[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지원 신청자 7882명 중 대상자가 지난번보다 233명 늘어 5445명으로 증가했다.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5417명이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37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총 83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여부 및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당초 피해구제위원회는 대면회의로 11월 16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국회일정 관계로 취소됨에 따라 피해 신청자의 신속한 피해 인정 등을 위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故 최숙현 선수 사건 이후 체육계 폭력과 비리를 뿌리 뽑겠다며 2020년 8월 스포츠윤리센터가 문을 열었지만, 지난 3년 동안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요청 가운데 절반은 징계여부도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포츠윤리센터 설립 이후, 전국 학교 내 운동부에서 인권침해 등의 신고가 접수된 뒤 처리된 사건은 모두 82건이었다.이 가운데 4건은 수사 의뢰로 이어졌고, 나머지 78건은 징계가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이재명 대표의 유·무죄는 진짜 제대로 가리면 된다. 다만, 검찰은 제대로 된 증거자료를 기반으로 기소를 하고, 재판부도 편견이나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재판할 수 있는 당당함이 있어야 한다.한 가지 아쉬움은 이재명 대표의 가벼운 언행이다.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자기 발목을 스스로 잡는 언행을 종종 해왔다.■국회는 권력과 검찰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민과 국민의 눈치를 봐야 한다!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굳이 내려놓을 필요는 없다. 정작 필요한 것은 무능한 국회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이 더 절실하게 필요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 관련 업무상배임 및 부패방지법위반 등 혐의로 10일 2차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권력이 없다고 없는 죄를 만들고 권력이 있다고 있는 죄도 덮는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검사독재정권에 결연히 맞서겠다”며, “민생에는 무심한 정권이 정치검찰을 총동원해서 ‘정적 죽이기’, ‘전 정권 지우기’에 칼춤을 추는 동안에 곳곳에서 국민들의 곡소리가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행안위)은 10일 법무부에서 발표한 ‘제주 4·3사건 일반재판 수형인 직권 재심 청구 확대’에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관련 법령 개정과 배·보상 형평성 등 남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일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4·3사건 희생자 중 기존 군법회의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수형인뿐만 아니라, 일반재판에서 유죄를 받은 수형인까지 재심 청구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송재호 의원은 법무부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송 의원
[더뉴스=대선합동취재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력 사건에 대해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미투도 뭐하러 잡자고 하냐고”라며 “난 안희정이 솔직히 불쌍하더만, 나랑 우리 아저씨(윤석열)는 되게 안희정 편”이라고 말했다. 김건희씨가 안 정 도지사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안 전 도지사의 성폭력 피해자인 김지은씨가 김건희씨에게 공식적인 사과을 요구했다.김지은씨는 17
[더뉴스=김기혁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8월 17일 ‘동물학대 행위자 심리상담 제도 도입 관련 미국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1-20호, 통권 제169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동물학대 행위를 심각한 반사회적 범죄로 인식하고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한 정신건강검진, 분노조절 및 심리상담을 의무화하고 있는 미국의 입법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의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한 보완 사항을 점검해 보고자 했다.미국 오리건주 등은 법원이 동물학대 금지 규정을 위반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연루된 기업 관계자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1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전 SK케미칼대표와 애경산업 대표 등 13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가습기 살균제가 폐 질환이나 천식을 유발한다는 인
[더뉴스=김기혁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1월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 월 10만 원의 생활지원금과 100만 원의 장제비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4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 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다.민주화운동 관련자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 상이
[더뉴스=김기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30일 광주지법의 전두환 씨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죄 유죄판결에 대해 “법원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간 중 헬기 사격을 인정한 최초 판결이 이뤄졌다”면서 “이제는 당시 자행된 헬기 사격의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5·18 민주화운동 기간 군의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원색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89)이 결국 유죄를 선고받았다. 전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9월 24일 오전 10시 30분에 전체회의를 열어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개정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등 49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감염병으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한 영화상영관에 대해 부과금(입장권 가액의 3%)을 면제하도록 하려는 것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화업계에 대한 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원안의 ‘전년 동월 기준’이 아닌 ‘직전 3개년도 동월 평균 기준’으로 5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1대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 힘으로 우리 모두의 내일을 함께 준비합시다”란 주제로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했다.코로나19 사태의 지속과 긴장마, 태풍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꾸고 국민의 힘을 모아 국민을 지키는 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진단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최근 논란이 된 공공의료 확대와 의료계파업 문제도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야·의·정’이 참여하는 협의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김한정의원(남양주을, 더불어민주당)은 “남양주시는 이사장 선임을 재고하고, 시민 여론을 수렴하기를 권고”하라고 30일 밝혔다.김한정의원은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시민 세금 30억원을 출연하고, 매년 6억에 가까운 운영비를 지원하는 을 만들어 초대 이사장에 박기춘 전 의원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시민의 돈으로 운영될 복지재단 취지에 맞지 않는 인사이며, 사회복지 관련 시민사회의 의견 수렴도 없었다”고 남양주복지재단 이사장 선임 재고 사유를 밝혔다.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2시 열린 대법원(대법원장 김명수)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지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에 대해 대법관 7 대 5 의견으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대법관 7명의 무죄 의견으로 “이 지사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또한, “상대 후보자의 공격적 질문에 소극적으로 회피하거나 방어하는 취지의 답변 또는 일부 부정확하거나 다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IDS홀딩스 사건을 인터넷 각종 자료에서는 제2의 조희팔 사건으로 명칭하고 있다.“제2의 조희팔 사건이라고 불리우는 1조대 사기를 저질른 업체. 대표는 김성훈(IDS홀딩스). 현재 검찰조사를 통해 밝혀진 바로 홍콩 FX마진거래에 투자해 수익을 내겠다며 1만2076명으로부터 1조960억 원을 빼돌린 사건으로 기소중이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한인남녀 3명이 피살당한 사건도 IDS홀딩스 사기사건과 간접적인 연결점이 있다는 의혹이 있다.-나무위키-”또한 지난 2018년 5월 언론들은 “서울동부지방법원 제3형사부(부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제1차 하나금융그룹 채용비리를 고발합니다’로 시작해 46차에 걸쳐 ‘금융위원회에 하나금융그룹의 채용비리를 고발하였습니다’란 청원이 올라와 있다. ■ 청와대 청원게시판을 도배한 KEB하나은행 채용비리 사건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의 그룹 내에서 저지른 인사농단을 고발한다는 청원 내용에는 ▲김정태 회장이 임원들에게 직원을 대상으로 불법 사찰일지를 작성하게 했다 ▲자회사인 하나저축은행의 인사시스템을 농단-주요 보직을 전직 KEB하나은행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누가 법원을 신뢰하면서 재판을 받을 것인가?’ ‘법은 법관들에게만 평등한가?’ ‘국민들이 대한민국 사법부에 묻고 있습니다’ 민중당 김종훈 의원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47명 적폐 법관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며 언급한 내용이다.김종훈 의원은 “법원은 사법 농단의 진실을 규명하자는 국민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법관들에게 발부된 영장을 기각하고, 특별재판부 설치하자는 제안도 거부했습니다. 국민들이 준 마지막 기회마저 스스로 버린 것입니다”라며 대한민국 사법부의 적폐를 지적했다.다행히 지난 19일 전국법관대표회의에
[더뉴스=박광희 터키 취재본부장] 터키가 크게 불안하다! 최근 터키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다. 터키의 경제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터키는 꽤 오래 전부터 경기 정체로 많은 기업과 소상공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많은 기관과 업체들, 직간접적인 거래처들과 만날 때마다 늘 하는 얘기가 있었다.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좀 더 기다려보자" 였다.2년 전에 쿠테타가 있었으니 그 수습으로 모든 것에 제동이 걸렸고, 이후 늘 기다리고만 있었다. 선거 후엔 좀 나아지겠지. 총리제에서 대통령제로 법이 바뀌고, 또 다시 선거를 통해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22일 대법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해서는 무죄를 판결하고, 민중당 윤종오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의원직 상실 판결을 내렸다.민중당 김창한 상임대표는 “지역 민의와 촛불민심에 반하는 진보정치 탄압이며, 노동탄압이며, 노동자 민중은 정치에 절대 관여하지 말라는 신호이며, 노동자 민중은 하지 말라는 시대에도 뒤떨어진 행태”라고 비판했다.김종훈 상임대표도 “대법원에서 모든 적폐의 중심 홍준표는 무죄, 노동자 삶을 지키러 싸워왔던 노동자국회의원 윤종오는 의원직 상실”이라며 “우리는 절대 여기
[더뉴스=박하연 기자] 30일 오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파기환송심 선고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탄핵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에 대해 논의되었다.이날 추미애 대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파기환송심 선고에 대해 “대법원의 납득하기 어려운 파기환송 결정 이후 2년 만의 선고”라며 “그 사이 원세훈 씨는 보석으로 풀려나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적폐다”고 주장했다.그는 “최근 재판부에 제출된 SNS 장악 보고서 등 원세훈 씨의 유죄를 입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