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3년간 이어지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나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범해 전 세계를 경제난에 빠뜨렸다.세계는 식량난과 더불어 러시아산 유류와 천연가스 공급차질로 고유가에 시달리게 됐다. 국제유가는 가파르게 상승했고, 국내 정유사와 주유소는 즉각 국제유가 인상분을 반영해 휘발유는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고, 경유는 휘발유보다 더 비싼 기현상을 나타냈다.국제유가 위기 속에 당시 문재인정부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적절한 시기를 놓치고 뒤늦게 유류세 인하 결정을 내렸고, 지난 5월 10일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최근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편 기업 환경 개선을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제․노동 8대 분야 40개 입법 개선 과제를 담은「경제활력 제고와 고용․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한 경영계 건의」를 지난 23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총이 법인세와 상속세 인하를 요구하며 국회에 40개 입법 개선 과제를 담은 건의를 제출한 이유로는 “지난 한 해 우리 경제가 수출, 투자, 생산 등 실물경제 주요지표의 부
[더뉴스=김재봉 기자] 중소기업인 비제이씨가 현대차와 경북대가 자신의 기술을 탈취해 유사특허를 등록했다며 특허심판원에 ‘특허등록무효심판청구’를 제기한지 1년 8개월 만인 지난 21일, 심결 결과가 나왔다.특허심판원은 현대차와 경북대가 공동으로 등록한 특허의 10개 항 모두에 진보성이 없으며, 특허구성과 균주를 비롯한 특허의 효과까지 기존 특허와 동일하다는 이유로 특허등록 무효결정을 내렸다.특허심판원은 또한 현대차와 경북대가 특허에 기재한 실험결과를 인정할 수도 없고 특허를 받을 수도 없는 발명이기 때문에 피해기업인 비제이씨가 제기한
[더뉴스=김재봉 기자]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 )은 손해보험사가 소비자와 분쟁조정 중 보험사가 먼저 소송을 제기하는 건수가 2016년 2/4분기 133건에서 2017년 2/4분기 105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8건 감소했다고 밝혔다.그러나, MG손해는 전년 2/4분기 7건에서 금년 2/4분기 20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해 여전히 개선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부분 손보사가 하향 추세로 낮은 소송제기율을 보이고 있음에도 MG손해는 크게 역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뉴스=행정]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본사를 포함한 협력업체, 매장 등에 대한 전국적인 근로감독을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감독은 파리바게뜨 가맹점 근무 제빵기사 4,500여명에 대한 불법파견, 근로시간 축소 의혹을 감독하기 위함이다. 이번 파리크라상에 대한 근로감독은 우선적으로 본사, 협력업체 전체(11개
[더뉴스=경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 국회 산자위)은 지난 5년간 한전의 매출총이익률이 235% 상승했으며, 이는 애플의 28%, 삼성의 13%보다 영업이익률이 더 높은 3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전의 영업이익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영업정책의 개선이나 혁신을 통한 것이 아닌, 한수원을 비롯해 남동발전 등 5개 발전사의 1kWh당 전력 제조원가가 2012년 81원에서 2016년 상반기 62원으로 5년 동안 19원(23%)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개 발전사는 5년 동안 101원에서 72원으로 29
[더뉴스=사회] 금융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22일 저녁 기업은행 지점 곳곳에서 사측이 “내일 총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 명단을 제출하라”며 은행원들을 퇴근도 안 시키면서 반감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융노조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현재 이같은 불법 파업방해 부당노동행위가 확인된 곳은 기업은행 불광동지점, 종로지점, 중곡동지점, 중곡중앙지점, 서소문지점, 동대문지점, 목동PB센터, 반포지점, 강남구청역지점, 일산덕이지점 등이며 노조 측은 대부분의 기업은행 영업점이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더뉴스=생활경제] 최저임금위원회는 법적 시한인 28일을 넘기고 7월 초에 다시 최저임금을 논의하기로 했다.2016년 최저임금 6,030원, 월 평균 126만 원 정도의 임금, 혼자 살기에도 팍팍한 돈이다. 만약 가정이 있다면 3인 가족 또는 4인 가족의 경우 두 부부가 모두 일을 해도 월 250만 원 정도의 돈이다.어떤 대기업의 임원은 한 달에 필요한 돈이 103만 원 정도이며, 103만 원이면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는 망언을 했다. 딸과 친인척을 보좌관으로 채용했던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1년 치
[더뉴스=광주.경제] 삼성전자의 불공정 거래에 맞서 싸우고 있는 태정산업를 THE NEWS취재팀이 갔다. 공장 입구는 물품을 운반하던 대형트럭이 그대로 서 있고, 노동자들은 집에 있으면 허전하다며 매일 출근해 공장을 지키고 있었다.공장 가동은 멈추었지만, 회사에 출근하면 근무복으로 갈아 입은 태정산업 노동자들은 "회사에서 기본급여는 밀리지 않고 주고 있다. 자녀들 학자금에, 보너스에 근무환경도 좋았다. 하지만 잔업도 하고 싶고, 특근도 하고 싶다. 노동자들은 기본급으로는 살 수 없다. 하루빨리 삼성전자와 해결이 잘 되어 잔업도 하
[더뉴스=사회.광주] 삼성전자와 태정산업간 문제가 '삼성전자의 하청업체 불법모금 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제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0일 태정산업은 2014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구매팀장 김 모 부사장의 불법 강제모금행위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200억 원 강제모금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자료에 의하면 2014년 9월 4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의 한 음식점에서 삼성전자 우수협력업체 모임인 '협성회'의 긴급 모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협성회 김 모 부회장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
[더뉴스=사회.광주] 냉장고 콤프레셔 핵심부품을 만들어 삼성에 남품하던 태정산업이 2016년 3월 12일자 'M&A에 관한 합의서'를 살펴보면 제2조에 '태정산업과 삼상성전자는 M&A에 관합 합의서가 종결될 수 있도록 상호 성실하게 합의서에서 정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태정산업과 삼성전자 사이에 체결된 '태정산업 주식회사 등 3사 M&A에 관한 합의서'는 총 9조로 되어 있다. 합의서 전문에는 "태정산업 주식회사와 삼성전자 주식회사는 2016년 1월 29일 태정산업이 제안한
[더뉴스=사회. 광주] 28년동안 냉장고에 들어가는 컴프레샤핵심부품을 생산해온 업체가 있다. 이 업체는 삼성에 부품을 납품하고, 삼성의 요청에 의해 중국에 투자해 2개의 법인을 설립했다. 삼성에 냉장고 컴프레샤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이 회사는 삼성의 강력한 요구에 중국 무석과 소주에 10년간 약 680억 원을 투자해 생산공장 2개를 설립했다. 결국 이 업체는 광주에 있는 본사가 2013년 11월에 법인회생을 신청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렸고, 2014년 1월에 법인회생 인가를 받았다. 이 모든 일은 삼성이 중국에 투자하라고 강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