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정부는 의대 정원을 늘린데 이어 예과 2년과 본과 4년으로 구분했던 의대 학제도 통합한다. 본과에 주로 편성하는 실습 교육을 확대하고 강화해 예과에 몰린 교양 수업을 전 학년에 걸쳐 실시하는 등 수업을 내실화하겠다는 취지이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대학의 창의적 혁신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내 벽 허물기 촉진, 국내・외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정부는 2024년 2월 5일 신우초등학교(경기도 하남시)에서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개최하고,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민생토론회에는 초등학생 학부모, 교원 등 이 참석해 초등학생 자녀 교육과 돌봄 문제에 대한 생생한 현실과 ‘국민이 바라는 늘봄학교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초등학생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입학 이후 발생하는 돌봄의 어려운 현실을 호소하고, 늘봄학교를 통한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교육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다자녀 혜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는 것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 추진방향 및 개선방향’을 발표했다.또한 초중고 교육비도 2자녀 가구 혹은 첫째 자녀부터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국민연금 출산크레딧을 개편하는 등 다자녀 가구 양육·교육 지원도 확대한다.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우선 다자녀 혜택 기준이 3자녀에서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수능 킬러 문항’ 배제 여부를 두고 국회 교육위원회는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대학수능 시험과 사교육 경감 등에 대해 현안질의를 실시했다.국민의힘은 ‘교육 공정성 강화 방안’이라며 환영하며 교육 현장의 혼선은 민주당이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한마디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대혼란을 안겼다며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책임을 물었다.민주당은 ‘수능 킬러 문항 배제‘ 논란을 두고 강득구 의원은 이 장관에게 수능이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1학교 1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희망하는 전국의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 임용 준비생, 그리고 학부모로 구성된 ‘전문상담교사 확대 배치를 위한 모임’(이하 상담교사확배모)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동작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강민정 의원(비례대표, 국회 교육위원회)과 함께 15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대한민국 전국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70여명의 임용고사 준비생들은 “한국 공교육 현장의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40%대이며, 3학교 중 1학교는 전문상담교사가 없다”고 현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지난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울증, 불안 등 학생들의 심리상담 건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 상담교사 모집인원은 대략 70% 축소됐다.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가 전국적으로 60%가 넘지만, 올해 학교 전문상담 교사 모집인원까지 대폭 줄면서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걱정스러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이번 달 각 시·도 교육청이 발표한 2023학년도 신규교사 임용시험 안내에 따르면 전문상담 교사는 올해 246명으로 801명 선발했던 지난 2021년보다 모집인원이 555명(69.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불법 사교육업체에서 아들의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첨삭 지도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오마이뉴스’는 지난 17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박순애 교육부장관의 당시 고3 아들 C군 생기부 내용을 학원이 수정한 문서를 자세히 살폈는데, 생기부 내용 유출과 수정 의혹을 받은 이 문서엔 교과명과 함께 검정색으로 학교에서 작성한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내용인 듯한 초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이하 협의회)는 26일 열린 ‘교육부장관-전국 시도교육감 영상 간담회’에서 2학기 전면등교 추진 및 방역강화 방안과 ‘(가칭)국가교육회복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1학기에 수도권 중학교 학생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교 확대, 2학기 전까지 교직원의 백신 접종 완료, 2학기부터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맞추어 학생들의 전면 등교 추진 등을 제안했다.이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은 필요한 조치임을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