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이주용의 느낀대로] 나토 관련 문서를 만들다가 찾은 재미 있는 내용을 따라 계속 파보다 퇴근이 늦었다. 흔히 아는 북대서양조약(워싱턴조약) 5조는 회원국에 대한 공격을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여 집단으로 대응한다는 것인데 6조는 그 범위를 한정하고 있다. 결국 북대서양 인접국가에 대한 공격, 이들의 소유한 도서의 경우 북대서양 북회귀선 이북으로 한정하고 있다.북대서양조약 5조가 발동한 경우는 딱 한번, 9/11테러로 미국이 공격 받았을때이다. 만일 알카에다가 피랍한 여객기가 뉴욕과 펜타곤이 아닌 괌이나 하와이를 공격했다
[더뉴스=이주용의 느낀대로] 얼마전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대한 기사를 쓴 기자는 누군가와 이를 햄버거병이라 부르는게 옳은가에 대한 이야기를 한거 같다. 사실 이 병은 일종의 식중독균이므로 덜 익힌 햄버거 고기보다 시금치, 오이 등 채소를 잘 씻지 않고 먹어 발병한 사례가 많다는점을 들은듯하다.하지만 그 기자는 햄버거란 인간의 욕망, 저임금, 신자유주의, 동물학대 등을 내포한 싸구려 음식이므로 햄버거병이란 용어를 계속 쓰고 싶다고 한다.이와 관련 4년전 괴짜경제학에서 다룬 내용이 생각난다. 인류역사상 저소득층을 위한 음식중 가장
[더뉴스=이주용의 느낀대로] 선거철이 다가오면 기성 정치인들이나 예비후보들이 일일체험들을 많이 한다. 그 일의 어려움이나 고충을 느껴보고 또 한편으로는 해당 업종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 위할 것이고, 내가 좀 삐딱하게 보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일을 했다는 사진을 내보내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절대다수인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자신도 보통사람, 심지어 흙수저임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후보도 있을 것이다. 내가 장담하는데 하루 체험해가지곤 그 입장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우리 사회에서 그럭저럭 난 안정적이고 큰 돈을
[더뉴스=이주용의 느낀대로] SNS를 보면 진영에 따라 외국 정당 지지경향도 보인다. 대략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미국의 공화당, 영국의 보수당을, 그외 정당(더민, 국민 등) 지지자들은 미국의 민주당 영국의 노동당에 심정적으로 동조한다. 지금 대체적으로 보면 새누리 지지자들은 트럼프는 너무 똘끼 있어 보이니 크루즈 정도를, 진보진영 친구들은 샌더스에 열광하는 특징이 보인다. 공화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루비오, 민주당이라면 클린턴을 생각하는 난 뭔가...그런데 흥미로운건 외국의 지도자들은 종종 우리가 생각하는것과 다른 행보를 취한다.
[더뉴스=이주영의 문화차이] 영국왕립해군의 수염 기르기 전통은 어떻게 시작되었나?3군 중 유일하게 영국왕립해군만이 콧수염과 턱수염을 함께 기를 수 있다. 유일한 예외는 육군 영선계(무기, 시설물 보수 따위를 하는 직위인데 18세기부터 뜨거운 열기가 얼굴 피부에 닿는것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염을 허락했다) 부사관뿐이다.사실 이 전통은 대항해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거나 하지 않는다. 오히려 비교적 최근인 19세기 빅토리아여왕때다. 1861년 여왕칙령으로 해군장병들이 깔끔하게 면도하도록하였다. 하지만 1869년 해군원수지시 36호에 따라
[독자투고 이주용-페이스북에 가볍게 올린 글을 모셔왔습니다.] 북한에 난리가 날 경우 난민 발생 가능성이 언급된다. 최근 북한과 시끄럽다보니 갑자기 그 단어가 생각났고 몇주전 출장기간 중 해외뉴스에 나왔던 프랑스 칼레의 난민촌 이야기가 떠올랐다.칼레는 프랑스의 항구도시로 영국 도버와 프랑스간 최단거리 여객선 항로였고 유로터널 프랑스쪽 출구가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서 영국으로 가는 관문이다. 여기 약 3천여명의 난민들이 난민촌으로 이루고 살고 있다. 영국으로 가기 위해서다. 하기 내용은 비비시 뉴스 사이트에서 얻은 여러 정
[The News 이주용] I was surprised to find many of my Korean FB friends have ‘open relationship’ in their ‘about’ settings. This is because open relationships are not very common in Korea. (Maybe they are and it might be that I’m just too old) I guess it is because in Korean, ‘open relationship’ is tran
[The News 이주용 / 영국 런던에서] 오늘 부모님이 95년부터 살던 산본을 떠나 광교로 이사하셨다.마침 고양에 사는 동생은 몇일전 교통사고로 차가 폐차되어 여러번 버스를 갈아타며 이사를 도왔다고 한다.'집들이 선물이라도 사보낼 것을...' 하는 생각이 어제야 들면서 몇주전 스코틀랜드 다녀오며 아울렛 쇼핑할때 왜 진작 생각을 못했나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들딸 사줄 것은 잊지 않고 해주면서 정작 부모님에 대해서는 일부러 상기하지 않는 이상 잊을때가 많은 것 같다. 참으로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효자
[The News J Y Lee] I think tendency develop their sense of 'distance' according to where they live.I have a friend who lived in upstate New York who once told me that he would drive on weekends to hang out with his friends in Kentucky (the state, not a fast food restaurant).For me, visi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