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경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이 고신용자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군포 을)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2015년 동안 주택금융공사가 보증 지원한 전세자금 보증 건수는 총1,567,663건이다. 이중 88%인 1,380,075건이 신용등급 1~6등급에 집중됐다.실제 보증지원이 절실한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들에 대한 보증건수는 187,588건으로 전체 12%에 불과한 수준이다.보증금액도 신용등급 1~6등급 신용자에
[더뉴스=경제]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구리시)은 "관세청의 무리한 징세 때문에 2014년과 2015년 과오납환급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관세청이 윤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정책위의장)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040억원이었던 과오납 환급액은 2014년 5,067억원, 2016년 3,74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과오납환급금은 세금을 과다하게 징수했다가 추후 납세자에게 환급해 준 금액으로 크게 늘어날수록 무리한 징세를 했다고 볼 수 있다. 20123년 이후 관세 징수실적을 살펴보면, 13년
[더뉴스=경제] 세계 주가는 FED 12월 금리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가 인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달러는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 기대로 유로화 및 엔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영국의 파운드화는 1985년 이래 최저기록을 경신 중에 있다.9월 FOMC 의사록이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앨런 의장을 비롯한 미연준 위원들의 연설(11일~14일)과 소매판매(14일)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 대형은행들인 JP모건, 씨티, Wells Fargo 등은 내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미국 주가
[더뉴스=경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5일 국정감사를 통해 2015년 8월 1일부터 2016년 7월 31일까지 농협중앙회의 최근 1년간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638억1,4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집계한 최근 1년간 법인카드 사용실적은 총 255,169회이며, 총 금액은 638억1,400억 원이고, 승인건수는 음식점이 9만507회, 전자상거래 7만7,171회, 유통판매장 3만4,490회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금액 순으로는 용역.서비스 278억1,300억 원,
[더뉴스=경제]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국회 국토교통위 / 전주시병)이 밝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각종 민자 사업 시행자로 나선 건설사들이 적정이윤보다 13조원 이상 이익을 더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정 의원이 ‘수익형 민자사업(BTO)’ 등 365개 민자사업을 분석한 결과 건설사들은 정부가 정한 품셈에 따라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건설공사 단계에서만도 적정이윤의 5배에 달하는 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정 의원이 확보한 경실련의 자료에 의하면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경우 건설사들은 자신들이 100% 지분을 소유
[더뉴스=경제]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정동영 의원(국민의당 / 전주시병)은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정부에 제안해 사업권을 확뵀던 건설사들이 도로 완공 후 맥쿼리한국인프라투용자사(이하 맥쿼리) 등 투융자회사로 지분을 넘기고, 퉁융자회사는 영업이익보다 고금리 이자수익에 더 열중했다고 지적했다.정동영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소운영수익보장금(MRG)이 적용되는 국토교통부 소관 8개 민자고속도로 중 정부와 최초 실시협약을 맺은 연 58개 건설업체 중 2015년말 현재 지분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서울-춘천고속도로(주)의 5개 업체뿐”이
[더뉴스=경제] IBK 기업은행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4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공중전화에 2000대의 ATM을 설치하는 길거리점포 사업을 운영해 1460억 원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고 국회 정무위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군포을)이 4일 2016국정감사에서 밝혔다.기업은행은 2011년 부족한 점포수를 대체하기 위해 전국에 노후화된 공중전화 부스 2000대를 임차하여 ATM 점포를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현재까지 해당사업에 투입된 금액은 1480억 원이며, 사업 진행 중 거둬들인 수수료 수익은 20
[더뉴스=사회] 금융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22일 저녁 기업은행 지점 곳곳에서 사측이 “내일 총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 명단을 제출하라”며 은행원들을 퇴근도 안 시키면서 반감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융노조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현재 이같은 불법 파업방해 부당노동행위가 확인된 곳은 기업은행 불광동지점, 종로지점, 중곡동지점, 중곡중앙지점, 서소문지점, 동대문지점, 목동PB센터, 반포지점, 강남구청역지점, 일산덕이지점 등이며 노조 측은 대부분의 기업은행 영업점이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더뉴스=경제]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이핀 발급자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이핀은 인터넷상 주민번호 수집 행위를 억제하고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옛 정보통신부가 2006년 10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도입됐으며, 주민등록번호 대신 인터넷상에서 신분을 확인하는데 사용됐다.아이핀은 도입초기부터 실효성 논란이 있었으며, 이후에도 각종 사건·사고와 해킹 논란 등 끊임없이 문제점들이 제기되어 왔지만 정부는 이에 아랑
[더뉴스=경제] 국회사무처는 9월에 ‘공공기관 요금체계 평가(이하 평가서)’를 발행하면서 전기요금 개선과제로 ‘정부승인차액계약’의 조속한 실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현재 전력요금은 ‘정산조정계수’를 중심으로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간의 전력거래체계로 발전원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2014년 5월 ‘전기사업법 제34조 및 동법 시행령 제20조의 2항’ 개정을 통해 정부승인차액계약이 도입됐다.정부승인차액계약은 정부의 승인 하에 발전사와 판매사가 사전에 거래물량과 가격을 고정하여 계약하는 제도로 일종의 재무적 계
[더뉴스=정치.금융]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21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의 발의를 알리는 공동기자회견을 했다.이번 개정안은 최근 발생했던 대우조선해양사태로 한국은행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부실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현금 발권력을 동원해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를 시도했던 것이 효율적인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국책은행의 투명 경영 및 한국은행의 독립성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쳤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개정안에 따르면 한국은
2. 가정용전기요금과 일반용전기요금 비교3. 가정용전기요금과 산업용전기요금 비교[더뉴스=경제.가정용전기요금 누진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는 1973년 오일쇼크로 에너지절약과 서민가정 보호차원에서 실시됐다.1973년도 당시 한국은 상위계층에서만 냉장고, 선풍기, 텔레비전 등을 사용했다. 이 당시 일반 가정에서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냉장고, 텔레비전, 선풍기였다. 당시 대기업 생산공장 한 달 급여는 10만원을 넘지 못했다.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밤에 전깃불이 아닌, 양초나 호롱불 또는 남폿불을 켜는
[더뉴스=경제] 전국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19일 오후 3시 지난 8월 기준 COFIX (Cost of Funds Index ; 자금조달비용지수)가 1.66%로 전월대비 0.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잔액기준 COFIX는 2010년 2월 COFIX 도입 이래 최저치이며, 56개월째 하락 중이다.지난 6월 기준 COFIX는 잔액기준 1.73%이었으며, 7월은 1.69%, 8월은 1.66%로 계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한 신규취급액기준 COFIX도 6월 기준 1.44%, 7월 기준 1.32%로 하락하다가 8월 기준 1.31%로 0
[더뉴스=경제] 9일 한국은행 조사국은 국내외 경제동향 발표에서 미국은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도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유로지역은 생산 및 수출 부진 등으로 회복세가 다소 약화된 상태이며, 일본도 투자 및 수출의 부진으로 성장세가 미약한 상태라고 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해운업의 부실을 야기한 국제유가는 7월 월평균 두비이유 기준으로 7.0%가 하락했다. 이는 캐나다, 나이지리아 등의 원유생산 회복과 미국
[더뉴스=경제.금융] 9일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한다고 발표하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세계경제 부분에서 ‘미국은 회복세를 지속하고, 중국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였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개선 움직임이 여전히 미약’ 한 것을 보고 “앞으로 세계경제는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신흥시장국의 경제 상황 등에 영향 받을 것”으로 밝혔다. 국내경제는 수출이 일시적 요인으로
[더뉴스=경제.금융] 기획재정부는 북한 5차 핵실험 후 기재부 최상목 제1차관보가 주재하는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 해, 북한의 도발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기재부는 9일부터 관계기관 하동 점검반을 24시간 운영하며 모니터링 하도록 했으며, 국내외 금융, 실물결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또한 북한 핵실험에 대한 반응뿐만 아니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 대하여 시나리오별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필요시 즉각 대응하도록 했다.국제신용평가사, 외국인
[더뉴스=경제] 세계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것처럼 난리를 쳤던 영국의 브렉시트(Brexit)가 지난 6월에 결정된 이후 약 2개월이 지났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지나친 우려와 달리 한국 경제에 크게 미치는 영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영국의 브렉시트로 EU탈퇴 완료까지는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영국이 먼저 EU에 탈퇴신청서를 제출하면 탈퇴 절차가 진행되지만 리스본 조약에 의거 탈퇴국의 EU시장 접근권은 2년간 그대로 유지되며, 이 기간동안 영국은 탈퇴 이후의 조건들을 둘러싼 협상을 진행해야
[더뉴스=경제.국제유가] 러시아를 포함한 OPEC은 9월 중 생산동결 논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6월초~8월초 유가가 20% 이상 반락함에 따라 9월 26일~28일 사이 알제리에서 비공식(informal) 회의를 개최하고 시장 안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OPEC핵심 국가들이 지난 4월에 비해 유연한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합의 도달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원유수급 2014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공급초과 사태가 발생했고, 상업용 재고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그 결과 산유국들의
[더뉴스=정치.경제] 추경과 청문회로 멈춰버린 국회, 先추경을 주장하고 있는 청와대와 새누리당, 先청문회를 통해 대우조선의 부실과 산업은행 및 서별관회의를 통한 부실정책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기국회를 앞둔 8월 대한민국 정치 현 주소다.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 22일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11조원 규모다. 역대 추경 중 5번째로 규모가 큰 추경안이다.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정부는 작년 세계잉여금 1조 2천억 원, 올해 세수증가분 9조 8천억 원을 활용해 총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더뉴스=경제] 무더운 여름, 폭염에 시달리는 국민을 뒤로하고 한국전력은 13조원의 수익을 올린 것을 기념해 3,600억 원의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성과급으로 1억 원을 받았으며, 임직원들은 약 3,600억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또한 주주들은 1조 9,901억 원의 배당잔치를 받았다.여론과 국민들의 누진제 불만이 높아갔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절대 누진제 완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한 마디에 즉각 7월~9월 한시적 누진제 완화정책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민은 전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