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정치수다] 새누리당 156명의 국회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130명의 국회의원, 그리고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무소속 국회의원이 이었다. 하지만 2014년 12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지 2주년이 되던 날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판결을 내리면서 5명의 소속 국회의원들의 자격도 동시에 박탈한다. 지난 4.29재보선을 통해 새누리당 국회의원 의석수는 156석이 됐다. 사실 152석일 때나 현재 156석일 때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언제나 ‘소수정당’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2015년 설날 민심을 돌아보던 새정치민주연합은
▲ 김재봉 기자[더뉴스=기자수첩]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통합진보당이 해산을 당했다. 그리고 정당해산과 더불어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은 국회의원 자격을 박탈당했다.헌재판결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5명의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은 ‘김미희, 김재연, 오병윤, 이상규, 이석기’ 등 5명이다.대한민국 헌법에 정당이 해산되면 의원직 상실로 이어진다는 명문은 1962년 헌법 제38조 ‘국회의원은 소속 정당이 해산된 때에는 그 자격이 상실된다.“고 한 적은 있으나, 현행 헌법이나 법률에서는 국회의원 자격 상실에 대해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홍보위원장 -사진 : 더불어민주당-[더뉴스=기자수첩] 새정치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으로 28일 당명을 변경했다. ‘민주당’이란 이름이 들어간 당명이 공모에 가장 많았으며, 과천 중앙선관위에 당명을 등록하는 일은 첩보전을 방불케 했다고 전해진다. 당명을 자주 변경하는 정당이 있다는 소리에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명 알박기’를 우려해 박성수 당 법률위원장을 과천 선관위로 보내 대기하도록 하고, 당무위가 끝나자 바로 당명을 등록했다고 전해진다. ‘민주소나무당’ 이름에 전율을 느꼈다고 전했던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새정
▲ 사진은 지난 4.29재보선 당시 관악을 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정동영 전 장관과 문재인 대표[더뉴스=기자수첩] 지난 13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이전까지 문재인 대표는 사면초가 상황에 놓여 있었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원론적인 이야기만 오가는 가운데 문재인 대표는 안철수 의원을 붙잡지 않았고, 안철수 의원은 ‘새정???다시 화두로 던지며 탈당을 했으나,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안철수 의원은 탈당 바로직전까지도 문재인 대표가 혁신전당대회를 수용하기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문재인 대표가
[더뉴스=정치. 기자수첩] 국민모임과 국민회의를 비교해보자. 13일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국민회의보다 더 큰 국민적 희망을 받고 출발한 정치단체가 국민모임이다. ▲ 정의당으로 통합되는 국민모임 김세균 대표하지만 국민모임은 지난 4.29재보선에 맞춰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3월 29일 문래동 폐공장에서 겨우 치르고 실질적인 창당준비작업에는 돌입하지 않고 약 1년간의 시간을 보냈다. 그 당시 들리던 풍문에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에서 약 45명 이상의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탈당하여 국민모임에 합류할 것이란 이야기도 있었다. 첫 신호
▲ 지난 2012년 9월 대선출마선언식 모습 -사진 : 김재봉 기자-[더뉴스=기자수첩] 물이 새는 곳마다 쫓아다니며 땜질하던 문재인이 아니다. 이제 문재인은 앉아서 기다려도 된다. 대신 안철수가 문 밖에 서서 추운 손을 비비며 초초히 기다려야 한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그동안 한 이야기 중 나쁜 이야기는 없다. 오히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깊이 새겨들으면 보약이 되는 말들이 많다. 그러나 새정치는 안철수 전 대표가 건네주는 보약을 발로 걷어차고 보약이 아닌 사약이라고 우겼을 뿐이다. 큰 키에 굵은 주먹에 글러브를 끼고 기다리는 적은
[더뉴스=수다. 정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박근혜 대통령이 찾았다. 언론은 대부분 단 7분만 머물다 되돌아간 박근혜 대통령의 조용한 조문에 갖가지 추측성 기사를 쏟아냈다.SNS에서는 이러한 박 대통령의 조문을 풍자하는 내용으로 “예전에 제게 칠푼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때 왜 저에게 칠푼이라고 하셨던 거예요?”라는 방명록이 등장했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2012년 차남 김현철 씨가 새누리당 공천으로 총선출마를 하려했으나 공천을 못 받자 박근혜 비대위장을 향해 “칠푼이”라고 비난했다.▲ SNS에서 패러디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명록 -
[더뉴스=기자수첩] 지난 18일 천정배 의원의 ‘개혁적 국민정당’이 출발했다. 19일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23일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가졌다. ▲ 지난 18일 서울여성프라자 창준위대회국민정당 추진위원회 천정배 위원장은 제3차 회의에서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이 위기의 한국을 구하고 국민들께 희망과 행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확신합니다. 민심은 이미 수명을 다해가는 정당을 완전히 떠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야당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온갖 폭압과 실정에 맞서 한 번도
▲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한국사 국정교과서 강행을 확정 고시하는 황교안 국무총리[더뉴스=기자수첩] 박근혜 정부는 11월 3일 한국사 국정화 행정예고 기간을 종료하면서 황교안 국무총리의 발표에 의해 한국사 국정교과서 발행을 확정 고시했다.2일 저녁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는 한국사 국정교과서 확정고시를 염두에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철야농성이 진행됐다. 3일 오전 8시 농성재개와 더불어 오전 9시 의원총회도 농성장인 로텐더홀에서 진행됐다.▲ 2일 저녁 한국사 국정교과서 확정 고시를 앞두고 철야 농성에 들어간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민주연합
[더뉴스=기자수첩] 이상한 말이라도 어느 정도 상식이 통하면 “웃기는 말이네”그러고 만다. 하지만 전혀 생각하지도 못할 어처구니없는 말이면 “웃기는 말이네, 또는 웃기네”라는 말도 나오지 않는다. 최근 일어나는 일들 중에 하나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강행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인 박근혜가 지시했고, 황우여 교과부장관이 앞장서고, 새누리당이 전면과 양측면 및 후방에서 든든하게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한국사 국정화 강행에 미처 생각하지 못한 열렬한 박근혜 충성파는 또 있다. 지난 2012년 12월 19일 대선
[더뉴스=기자수첩] 한국에서는 기자들의 주요 기관 출입처신청 및 등록을 담당공무원이 아닌, 출입처 기자들이 허락한다. 기자가 되면 대부분 주요 출입처가 생긴다. 이때 무조건 출입처에 들어가 취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출입처 신청등록을 해야 한다. 청와대를 출입처로 등록하고 취재를 하려고 해도 청와대에서 요구하는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총리실, 금융감독원이나 국방부, 외교부, 교과부 등등 정부의 주요부처를 출입하며 취재를 하기 위해서는 모두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하고 해당 출입처
▲ 국감장의 조경태 의원[더뉴스=오피니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23일 최종 혁신안(제11차)을 발표했다. 강한 인적쇄신안을 발표할거란 이야기가 이미 됐던 터라 그 내용이 많이 궁금했다.발표된 내용 중에 ‘공직자후보자검증 강화’와 ‘부적격심사’에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했다. 그리고 또 부적격심사에서 해당행위 및 탈당 자에 대한 언급에 눈길이 자연스레 가는 것은 당연했다.화룡점점은 박주선 의원의 탈당을 겨냥해 신당창당으로 탈당한 자들과 조경태 의원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해당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한 부분이다.김상곤 혁신위
[더뉴스=기자수첩] 2016년 4월 총선 기호 2번과 3번을 어느 당에서 차지할 것인지가 현 정치상황과 총선직전까지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지난 4.29재보선을 통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천정배 의원은 당선과 동시에 신당창당을 언급했다. 천 의원의 신당창당 발언에 고무된 많은 구 민주계 사람들이 앞 다투어 국회 정론관에서 신당창당의 주축세력임을 과시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또 다른 진영인 자칭타칭 진보진영인 정의당과 국민모임은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들겠다고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있다. 하지만 정의당이 가지고 있는 동력이 너무 무기
▲ 5일 마포 민중의 집에서 서울시당 창준위 발기인대회를 하고 있는 국민모임 서울시당[기자수첩=김재봉] 5일 오후 5시 마포 민중의 집에서 국민모임 서울시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가 있었다. 144명의 발기인 중 약 52명 이상이 참여한 발기인대회는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정의당 김종민 서울시당위원장의 연대사도 있었다. 더욱이 김세균 상임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최근 있었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 국민모임 김세균 대표, 노동정치연대 양경규 대표, 진보결집 플러스 나경채 대표 등 4자 대표회담에 큰 희망을 갖고 있었다.
[칼럼=김재봉] 지난 7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강원도 춘천을 방문했다. ITX를 타고 춘천역에 내린 문 대표는 춘천역 광장에서 열린 동서고속철도 사업설명회를 들었다.강원도청으로 자리를 옮긴 문 대표는 ‘찾아가는 예산청책협의회’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많은 이야기 중 최근 지역주민들에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사업과 평창동계올림픽이다.▲ 8월 7일 춘천역광장에서 동서고속철도 사업설명회를 든는 새정연 문재인 대표 설악산을 개발하고 골프장을 또 건설한다? 지역시민단체와 골
▲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기자수첩.국회 =김재봉] "썸 타기도 싫은 정당, 선거 때만 다가와서 친한 척 하는 정당, 청년들의 젊은 에너지를 줘도 못 받는 정당, 58세의 아저씨가 힙합바지를 입은 꼰대정당" 9일 발표된 새정치민주연합 제7차 혁신안 내용중 이동학 청년위원이 언급한 내용이다.10일 오후 뉴스에 전북 순창지역 새정연 소속 100여명의 당원이 탈당해 민주당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는 천정배 의원과 함께한다는 언급도 있었다.벌써 100여명이 집단 탈당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전국에서 신당에 합류하겠다
[기자수첩=김재봉 기자] 아침 7시면 어김없이 이메일을 통해 보도자료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어떤 날은 새벽 3~4시에도 보도자료가 들어오기도 한다.하루 평균 100~150개의 이메일이 들어온다. 그 중에서 경기도청은 1개 이메일에 보도자료가 보통 10개씩 들어 있고, 이런 이메일이 4~5개씩 들어온다. 또 강원도청은 4~5개의 이메일이 들어 있고 하루에 3~4번의 이메일이 들어온다.그리고 몇 몇 시군에서도 한 개의 이메일에 3~5개의 보도자료가 들어 있으니 하루에 봐야 하는 보도자료는 150개가 넘는다.가장 많이 받는 이메일은 정의
▲ 8일 4시간에 걸친 의원총회를 통해 결국 사퇴권고안을 수용하고 물러난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유승민 의원 [국회=김재봉 기자] 예능프로그램 중에 ‘1박2일’이 있다. 복불복은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온 국민이 즐겨보는 한 코너가 됐다.법적으로는 다당제가 인정되는 한국정치는 늘 거대여당과 제1야당으로 사실상 양당체제로 존재했다. 간혹 20석을 겨우 넘긴 제3당이 출현했지만 대부분을 특정지역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곧 사라지거나 거대 정당에 흡수되곤 했다.오랜 기간 거대한 양당체제로 구성된 한국의 국회는 일종의 복불복 게임을 즐
▲ 이재명 성남시장 한국갤럽은 지난 7일~9일, 3일간 2017대선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새정연 당 대표가 변함 없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성남시 이재명 시장이 1%의 지지를 받아 처음으로 대권반열에 올랐다.한국갤럽은 새정연 문재인 당 대표가 22% 선호도로 1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12%로 2위, 안철수 의원은 11%로 3위, 4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9%를 얻어 차지했다.대권반열에 오른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이 5%, 이완구 국무총리 4%, 아이들 밥 그릇을 빼앗은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4%
▲ CNN 메인화면, 미국내 퍼거슨 사태가 헤드라인으로 올라와 있다.▲ CNN 홈페이지 하단 부분, 이 부분에도 미국대사 상해사건에 대해서는 보이지 않는다.▲ CNN뉴스 '월드뉴스 부분' 마크 루퍼트 미국대사 사건의 기사나 오른쪽 섹션과 하단 포토뉴스에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연합뉴스나 YTN을 받아서 보도한 것들이 많다.어떠한 일이 있어도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나 한 개인을 향한 테러는 용서될 수 없다. 특히 정의를 외치는 사람이 테러를 통해 자신의 의지를 밝히는 것은 비겁한 행동이다.만약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