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지난 2019년, n번방 사건 이후 법무부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 및 인권보호를 위해 도입한 「AI기반 불법촬영물 유포 탐지 및 피해자 지원 시스템(이하 AI기반 탐지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법무부 장관이 “(피해자가) 검찰에 신고한 거 아니다”라고 무책임하게 답변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5일, 이수진 의원(동작을)은 국회 예결위에서 올해 1월, 피해자 신고로 제2의 n번방 사건이 드러났지만, 피해자 착취물은 8개월째 인터넷을 통해 “무려 5천여명의 사람들이 공유하거나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편성한 일시차입금 이자상환 예산 608억 중 527억이 불용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사차입금 이자상환 예산은 일시적으로 부족한 국고금의 충당을 위해 한국은행, 재정증권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이자를 지급하기 위한 것이다.기획재정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을)이 21년도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재부는 일시차입금 이자상환 예산 608억원을 편성했지만, 실제 발생한 이자비용은 293억원에 불과했다. 특히 이자비용은 국고금 운용수익으로 우선 지급 후 부족분만 이자상환 예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첫 공식 일정으로 29일 오전 8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시작했다.이재명 당대표는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에는 28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등 5명과 박홍근 원내대표, 원내부대표단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한편, 이재명 당대표는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더뉴스=김지현 기자] 국가 기반시설의 건설 등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기재부가 추진하는 ‘사회기반시설 보증 대위변제 사업’이 추진 이후 27년간 단 한 건의 대위변제도 없이 기금의 배 불리기 사업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서울 동작을)이 21년도 기획재정부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관련 기금 총 852억원 전액이 불용처리 되었지만, 같은 기간 162억원의 기본운영비를 지출하고, 보증료로 914억원의 순수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기반
[더뉴스=김광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28전국대의원대회와 동시에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당헌 80조 개정안에 대해 26일 중앙위원회 투표를 거쳐 ‘기소된 당직자 직무 정지 여부를 윤리심판원 대신 당무위원회가 결정하는’ 개정안을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위원회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당헌 80조 수정을 포함한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송기헌 중앙위원회 부의장이 발표한 개정안엔 정치 보복 등 부당한 사유로 재판에 넘겨진 당직자의 구제 여부를, 당무위원회가 판단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 일부가 인용되면서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가 정지됐다.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26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전국위 의결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주호영이 전당대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도과되더라도(지나가더라도) 채권자(이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더뉴스=김지현 기자] 특혜수주 논란이 일었던 대통령 한남동 관저 리모델링 업체가 공사 중 무단으로 전기를 사용해 한국전력공사에게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동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23일 공개한 한전 자료에 의하면 한남동 관저 리모델링 시공업체인 A사의 하청업체 B사는 임시전력 신청 없이 무단으로 전기를 사용해 지난 7월 한전에 적발됐다. B사가 지난 6월18일부터 7월23일까지 36일 동안 무단사용한 전기 사용량은 2,538kWH이고 정상적인 전기사용시 지불했어야 할 면탈금은 49만 8천원이다.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지난 8일, 서울 기상관측 이래 115년만의 기록적 폭우로 동작구, 강남구, 서초구 등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기상청)엔 비가 136.5㎜ 내리는 등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 이상 비가 쏟아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침수피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서울 신림동 빌라를 찾았으며, 지난 10일에는 사당동을 방문하여 "국민 안전은 국가가 책임진다" 며 동작구 수해 지역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더뉴스=김광현 기자] 초등학교 앞 ‘라이더 카페’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라이더 카페 영업지역을 규제하는 이른바 ‘라이더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이수진(동작을) 의원실은 17일, 초‧중‧고등학교 인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라이더 카페 영업을 규제하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라이더 카페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서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카페로서, 최근 늘어나는 배달 종사자 인구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개점이 늘어나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실시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지율 추락, 인사실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겨냥한 ‘내부 총질’ 문자 등 최대 현안에 대해 윤 대통령은 답변을 피하거나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다.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국정운영 지지율이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물고있다는 언론들의 분석이 많이 있었다. 대통령에 표를 준 사람들의 절반 가까이가 석달 만에 떠나간 이유를 스스로 어떻게 분석하는지 세 가지만 꼽아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수도권 일대 곳곳이 물에 잠겨 인명피해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많은 수재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40여명의 의원들이 이에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자원 봉사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도 이날 침수 피해 복구 자원 봉사에 참여했다. 한 빌딩의 지하 식자재 창고 정리를 위해 대기 중이던 김 의원은 옆에 있던 권 원내대표를 향해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하는 것이 그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지난 6월 16일 윤석열정권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법인세율 25% → 22% 인하를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법인세율은 지난 2009년 이명박정권에서 25%를 22%로 낮추었고, 문재인정권이 2018년 연소득(과세표준) 3천억원 초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그 초과분에 25% 세율을 적용했다.2020년 기준 연소득 1천억원 초과 국내 기업은 296개이며, 3천억원 초과세율을 적용받는 기업은 100여개로 삼성전자, 현대차 등이 포함되며, 5천억원 초과 기업은 49개다.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중부지방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전날인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퇴근 후 자택에서 호우피해 대응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0일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국가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고 있다. 강남 한복판에 수백 대의 차량이 물 위를 떠다니고, 지하철도 끊겼다. 도림천 범람으로 주택에 물이 들이쳐 아수라장이 됐다. 교실 천장이 무너져 내리고, 도로도 붕괴됐다.”며 “그러나 그 아비규환 와중에 대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행안위)은 10일 법무부에서 발표한 ‘제주 4·3사건 일반재판 수형인 직권 재심 청구 확대’에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관련 법령 개정과 배·보상 형평성 등 남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일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4·3사건 희생자 중 기존 군법회의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수형인뿐만 아니라, 일반재판에서 유죄를 받은 수형인까지 재심 청구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송재호 의원은 법무부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송 의원
[더뉴스=김지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9일(화) 오전 9시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10개 고등학교 내신 수학시험 문제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은 현재 고등학교에서 출제되는 수학시험의 실상을 들여다보기 위해 전국 5개 지역에서 2개교씩 총 10개교를 선정해 ‘2021학년도 고1 1학기 기말고사 문제’를 분석했다.분석에는 현직교사와 전문가 총 17명이 참여했으며, 학교별로 교차분석을 한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월 5~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결과 긍정 27.5%, 부정 70.1%로 긍정과 부정 간 격차는 42.6%p로 조사됐다. 지난주 20%대로 내려앉은 후 긍정 평가는 1.4%p 하락해 27.5%로 최저였고, 부정 평가는 직전 주보다 1.6%p 오른 70.1%(‘매우 잘못’ 62.6%)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6.8%(6.7%p↓), 국민의힘 31.3%(2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김건희 씨 논문 표절에 대한 범학계 차원의 규탄 기자회견이 8월 5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분야 교수연구자 단체가 공동으로 김건희 씨 박사학위 논문 표절과 그에 대한 국민대의 '문제없음' 판정의 문제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나아가 향후 범 학계가 참여하는 (가칭) 국민검증단 구성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제시가 이뤄졌다.기자회견에는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사교련),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 한국사립대학교수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민들의 소중한 혈세로 만들어지는 국고보조금이 곳곳에서 누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18개 부와 18개 청 등 총 36개 행정부 소속 정부부처를 전수조사한 결과, 2017년~2021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액이 1,7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부처별로 살펴보면, 보건복지부가 1,22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용노동부 184억 원, 농림축산식품부 68억 원, 국토교통부 46억 원, 문화체육관광부 38억 원 순이었다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은 4월 말로 지방선거 시기를 앞당기는 「공직선거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임기만료에 의한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일을 현행 ‘임기만료일전 3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에서 ‘임기만료일이 있는 연도의 4월 마지막 번 째 수요일’로 변경하려는 것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2026년 지방선거는 4월 29일 실시된다. 현행법은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거는 그 임기만료일 전 30일 이후 첫번째 수요일에 실시하고, 그 선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3일(수)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 만5세 하향에 대한 교육주체 13만 명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교육부에서는 지난 7월 2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5세로 하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책 발표에 앞서, 정부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은 물론 전국 시도교육청의 의견수렴이나 협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국민들의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이에 강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