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정치수다]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말이다. 뜻은 ‘임금은 배, 백성은 물’, 이 말 속에는 강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뒤집을 수도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들어 있다.우리의 역사를 보면 백성들은 군주(君主)의 학정(虐政)에 군주민수(君舟民水)로 응답해 군(君)이 되는 주(舟)를 뒤집곤 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광우병 파동에 어린 학생들이 광장에 촛불을 들고 나왔고, 최근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농단에 전 국민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박근혜 정권을 탄생시킨
[더뉴스=정치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11월 5일 30만 군중이 촛불을 들었고, 12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만 100만이 넘는 군중이 촛불을 들었다. 중. 고등학생들이 거리로 나왔고, 대학생들도 자발적인 조직을 통해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19일은 전국적으로 촛불을 들 예정이며, 26일에는 다시 광화문광장에 100만이 넘는 촛불을 들 예정이다. 이 날에 맞춰 전국의 농민들은 트랙터를 몰고 서울로 향하고 있다.군중은 박근혜의 즉각적인 퇴진을 외치면서 ‘하야’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조
[더뉴스=Edu] 한국 특유의 교육환경, ‘교사는 앞에서 판서를 하거나 가르치고 학생들은 그것들을 노트에 적거나 조용히 듣고 머릿속에 암기한다.’ 이런 방식의 출발점은 도대체 어디일까?다양한 교재를 활용한 수업과 팀별 또는 개인별 프로젝트 수행, 수업 중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 책을 많이 읽고 심지어 초. 중. 고등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소설쓰기까지 하는 수업이 왜 한국에서는 안 되는 것일까?보통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배우는 영어,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본 10년 동안 배우는 영어, 하지만 읽고 쓰는
[더뉴스=에듀기획] 수학의 美 & Jacob English 기획광고 기사입니다.
▲ THE NEWS DB[더뉴스=정치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체제가 항상 2% 부족한 면을 보여줬다. 당 지지율과 문재인 대표의 대선 후보자 지지율도 답보상태로 빠져들었다. 국민회의, 국민의당, 통합신당, 탈당 후 무소속에 머문 의원들까지 당은 언제 산산조각이 날지 모르는 상태에 놓였다. 4.13총선에서 75명 당선예상이라는 각종 여론조사는 얼마 후 35명 당선 예상이라는 최악의 예상결과를 통보 받았다. 사실 75명, 35명 당선예상이 문제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은 4.13총선에서 100명 이하 당선자만 나와도 총선 실패라는
[더뉴스=정치수다] 새누리당 156명의 국회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130명의 국회의원, 그리고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무소속 국회의원이 이었다. 하지만 2014년 12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지 2주년이 되던 날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판결을 내리면서 5명의 소속 국회의원들의 자격도 동시에 박탈한다. 지난 4.29재보선을 통해 새누리당 국회의원 의석수는 156석이 됐다. 사실 152석일 때나 현재 156석일 때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언제나 ‘소수정당’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2015년 설날 민심을 돌아보던 새정치민주연합은
[더뉴스=수다. 정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박근혜 대통령이 찾았다. 언론은 대부분 단 7분만 머물다 되돌아간 박근혜 대통령의 조용한 조문에 갖가지 추측성 기사를 쏟아냈다.SNS에서는 이러한 박 대통령의 조문을 풍자하는 내용으로 “예전에 제게 칠푼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때 왜 저에게 칠푼이라고 하셨던 거예요?”라는 방명록이 등장했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2012년 차남 김현철 씨가 새누리당 공천으로 총선출마를 하려했으나 공천을 못 받자 박근혜 비대위장을 향해 “칠푼이”라고 비난했다.▲ SNS에서 패러디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명록 -
▲ 국감장의 조경태 의원[더뉴스=오피니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23일 최종 혁신안(제11차)을 발표했다. 강한 인적쇄신안을 발표할거란 이야기가 이미 됐던 터라 그 내용이 많이 궁금했다.발표된 내용 중에 ‘공직자후보자검증 강화’와 ‘부적격심사’에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했다. 그리고 또 부적격심사에서 해당행위 및 탈당 자에 대한 언급에 눈길이 자연스레 가는 것은 당연했다.화룡점점은 박주선 의원의 탈당을 겨냥해 신당창당으로 탈당한 자들과 조경태 의원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해당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한 부분이다.김상곤 혁신위
[칼럼=김재봉] 지난 7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강원도 춘천을 방문했다. ITX를 타고 춘천역에 내린 문 대표는 춘천역 광장에서 열린 동서고속철도 사업설명회를 들었다.강원도청으로 자리를 옮긴 문 대표는 ‘찾아가는 예산청책협의회’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많은 이야기 중 최근 지역주민들에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사업과 평창동계올림픽이다.▲ 8월 7일 춘천역광장에서 동서고속철도 사업설명회를 든는 새정연 문재인 대표 설악산을 개발하고 골프장을 또 건설한다? 지역시민단체와 골
▲ 한국사회의 일원이 된 다문화가정에 대해서 편견의 벽을 없애고 그들이 한국인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하는 해밀학교 이사장 인순이[THE NEWS 김재봉 기자]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약 50분간 가수 인순이 씨가 강원도의회 개원 58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초청강연회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이 갖는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대해서 담담히 말하였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사회에서 경험하는 문화적충돌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하였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더뉴스=정치수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부터였다. 민주통합당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된 일이 말이다. 하지만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노무현도 정몽준이라는 플러스 효과 없이는 이회창을 이길 수 없었다.▲ [The News 김재봉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우선적으로 민주통합당의 철저한 개혁이 이루어져야 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자유주의적 사상을 가진 정치인들과 지난 4.11총선을 참패로 몰고간 주역들이 퇴진되어야 할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어느새 민주통합당은 스스로 직면해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당으로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