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교육부의 학교현장 실태 외면으로 학생들은 매년 겨울방학 전 대략 한 달간 수업도 없이 학교에서 잠만 자거나 놀다가 귀가해야 한다.“요즘 학교에서 뭐하니?”“그냥 엎드려 자거나, 책 읽거나, 가끔 영화도 보여주고,... 그런데 왜 내일은 8교시까지 무조건 학교에 있어야 하죠?” 어느 한 고2학년 학생의 절규다. 기말고사까지 모두 끝난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는 요즘 특별히 할 일이 없다. 학생들이 학교는 가지만, 교실에 앉아서 선생님의 지도하에 배울 것이 남아 있지 않다.그나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중국 국빈방문단 일원인 청와대 기자단을 옹호하거나 특별히 기자편을 들기위함이 아니라, 사실확인도 되지 않거나 각종 SNS에서 유명인들이 올린 개인적인 글을 바탕으로 왜곡된 내용을 펼치며 무리하게 일방적으로 기자단을 비난하는 글이 자칭 진보주의들을 통해 무방비로 퍼지기 때문이다-[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기간 동안 발생한 청와대 기자단의 중국 경호원에 의한 폭행 사건을 점검해보자.중국 경호원에 의한 한국기자단의 폭행에 대해 생각하기 전에 먼저 전제로 깔고 가야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다음의 내용은 THE NEWS의 공식적인 칼럼이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에 대한 예상 시나리오다. 정식 기사가 아닌 απολογια로 이 단어는 다른 의미로는 '변명'으로 해석되기도 하는데, 오늘날로 치면 정치소설로 읽어주면 된다. ■출당 또는 분당 없이 통합된 상태유지 : 국민의당 39명, 바른정당 11명 모두 합류 가정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밀어붙
[더뉴스=김재봉 기자] 지난해 박근혜 퇴출을 외치며 밝혀진 촛불은 해방 후 한국정치사가 해결하지 못한 적폐청산, 즉 친일파청산부터 누적된 사회 곳곳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를 한국민에게 부여한 날이다.1700만 촛불국민에 의해 지난 5.9대선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만 노출된 적폐청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승만 정권 이후 쌓인 모든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취임 6개월이 된 문재인 정권은 촛불국민 동력을 추진력삼아 좀 더 과감하게 한국사회 대개혁에 돌입해야 한다. 지난 6개월
[더뉴스=김재봉 기자] 지난 4.13총선 전후를 기준으로 개헌론이 정치권의 이슈로 등장했다. 제20대 국회를 구성하고 200명 이상의 국회의원들이 개헌에 뜻을 모았다.이 당시 개헌을 반대하며 정권교체가 먼저라고 이야기 한 사람은 문재인 전 대표와 친문으로 분류된 의원들 밖에 없었다.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발생한 촛불정국에서도 개헌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정계복귀 신호탄으로 제7공화국을 들고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내 유력대선후보로 거론되던 문재인 전 대표와 친문으로 분류된 의원들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 내
[더뉴스=김재봉 기자] ‘盧 과기정책 ‘과외교사’ 靑 입성’ 박기영 관련 2017기사 7년 8월 11일 경향신문 기사 제목이다. ‘황우석 조작 연루된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 철회를’ 2017년 8월 8일 한겨레 기사 제목이다.언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강행 조짐을 강도 높게 비난했으며, 과학계에서도 박기영의 임명강행을 비난했다.논란의 중심에 선 표독스럽고 욕심스런 모습의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지명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행정위원이며, 연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마쳤다. 박기
[더뉴스=απολογια] 담뱃값 인하와 유류세 인하는 정답이다.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정권시절 인상한 담뱃값을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담뱃값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건강증진을 이유로 2000원의 세금을 부과해 기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 사건이다.법인세 원상복귀와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세수확대를 회피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폐지와 담배 등에 세금을 더 부과했다.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담뱃세 인상으로 지난해 걷어 들인 세수는 13조원
[더뉴스=απολογι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출발해 4.13총선에서 정당지지율 2위를 했던 국민의당이 위기에 직면했다.광주. 전남은 이미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5.9대선에서도 광주. 전남은 국민의당과 안철수 전 대선후보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호랑이가 없어진 국민의당, 여우와 늑대가 주인노릇을 하기 위해 각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국민의당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
[더뉴스=απολογια] 지난 9년은 참으로 암담한 시기였다. 마치 중세 1000년의 암흑기가 압축되어 한국사회 전체를 짓누르고 있는 듯한 착각 속에 빠져들게 만들었다.드디어 사라진 한국의 암흑시기, 전 국민이 가장 시급하다고 아우성치는 일자리정책은 건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을까? 일시적인 일자리 정책이 아닌, 중장기적인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민주정권 10년 동안에도 시행됐고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에도 변
[더뉴스=απολογια] “돈보다 생명이 중시되는 군포, 일거리가 넘치는 군포, 시민이 안전한 군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서민들이 질 좋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 군포시장으로 출마한 김윤주 시장이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으면서(5월 12일) 함께 밝힌 비전이다.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시에 위치했던 범양냉동 노조위원장(한국노총)을 역임하며 제10대, 제11대, 13대, 제14대 군포시장에 선출됐다
[더뉴스=απολογια] 위장전입, 군대면제, 부정축재, 권력을 이용한 갑질, 논문표절, 100년 만에 들어볼까 만한 질병 이름 등등, 대한민국 총리 및 장관 인사청문회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메뉴다.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이 야당이 되어도,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 되어도 바뀌지 않는 규칙이 됐다. 자유한국당이 여당일 때는 더불어민주당이 후보자들의 위장전입부터 군대면제 등 각종 개인비리를 파헤쳤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일 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시시
[더뉴스=απολογια] 16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추운 겨울바람을 물리치고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 결국 적폐세력인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쫓겨났다.하지만 행정부를 장악하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청와대를 지키고 있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국방부를 지키고 있는 한민구 국방장관은 26일 새벽 전격적으로 사드배치를 감행했다.미국 트럼프정부조차 사드배치는 한국의 다음정권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했지만, 미군과 한국정부는 일방적으로 기습적인 사드배치
[더뉴스=απολογια] 바른정당이 24일, 밤샘 의원총회를 마치고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3자 단일화를 적극 강구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하지만 안철수 후보는 인위적인 정치적 연대는 불가하다고 입장을 밝히며, 연대는 오직 국민연대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대선승리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바른정당과의 연대 또는 통합, 후보 단일화 카드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 이미 당내 경선 후 39석
[더뉴스=απολογια]한국 주택시장의 왜곡은 전세제도와 함께 부동산투기를 조장하는 정부정책이다.전세제도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제도다. 그 취지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탄생했지만, 부동산 업자들이 월세마저 전세로 가격을 책정해 지나치게 높은 보증금과 월세를 매겨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유럽과 미국은 대부분 필수적인 가구와 전자제품 및 침구류까지 갖춘 집들이 투자 개념이 아닌, 거주공간의 개념으로 렌탈을 하고 있다.
[더뉴스=απολογια] 우리미래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예비후보는 사드와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해 “국가 간의 합의는 존중해줘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 중국 정부를 최대한 설득해야 한다. 한반도에서 최대 안보위협은 북핵이다. 미국과 공조할 수밖에 없다. 한반도가 불안정해지면 중국 국익에도 불이익이다. 중국이 대북제재 동참해서 불안요소 해결되면 미국정부에 사드배치 철회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사드를 한국에 배치한다는 것은 미국이
[더뉴스=απολογια]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인용 판결을 내렸다. 탄핵인용의 주된 원인은 헌법위배행위가 지속적으로 일어난 것과 미래의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아 헌법위배행위를 할 것을 우려했다는 취지다.금요일 오전에 헌재판결로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즉각 청와대에서 나오지 않고 12일인 일요일 저녁 7시 16분경에 청와대를 출발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갔다.박근혜
[더뉴스=απολογια] 박근혜가 박근혜를 탄핵인용에 이르도록 하다! 헌법재판소가 발표한 탄핵인용 선고문을 살펴보면 탄핵이 기각되지 않고 인용된 가장 큰 공은 박근혜 전 대통령 스스로에게 있음을 지적했다.“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권한을 행사해야 함은 물론, 공무수행은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평가 받아야한다. 그런데 피청구인은 최서원의 국정개입 사실을 철저히 숨겼고, 그에 관한 의혹 제기될 때마다 이를 부인하며 오히려 의혹 제기를 비난했다.
[더뉴스=απολογια] 박근혜 정부가 사드배치를 강제로 밀어붙이고, 탄핵정국 속에서도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에서 사드배치에 필요한 주요 부품 전격 전개에 대해 야당 정치권과 언론, 그리고 시민단체들은 사드 배치철회 당위성을 오로지 중국인 관광객 급감과 경제보복, 그리고 최근 39개나 문을 닫은 중국 내 롯데마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는 오래전부터 미국이 추진하던 MD의 핵심사항이다. 사드를 한국에 배치한다는
[더뉴스=απολογια] 귀국하자마자 대선에 뛰어든 지 20일 만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선 불출마 선언을 1일 국회 정론관에서 했다.반 전 총장은 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에 동시에 다리를 걸치면서 한편으로는 제3지대 빅텐트를 자신 중심으로 치려던 속셈을 보였다. 하지만 반 전 총장은 조직도 없는 상태에서 정당정치의 틀이 잡혀 있는 한국정치판을 너무 가볍게 본 것이 대선종주도 못하고 20일 만에 사퇴를 하는 해프닝을 만들었다.반 전
「헌법 제11조 제①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제②항 사회적 특수계급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 제③항 훈장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더뉴스=απολογια] 최근 자주 언급되는 헌법조항 중 제11조 1항 앞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