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기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득하위 70%인 1400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으로 9조1000억원을 푼다.또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등 4대 보험료에 대한 각종 감면과 납부유예, 납부기한 연장도 확대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도입 방안 및 사회보험료 등 부담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긴급재난지원금, 가구원수 따라 차등 지급정부는 먼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
[더뉴스=김광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4월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의무적 격리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고용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예정된 대책들을 빈틈없이 실행함은 물론 추가대책 마련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세균 총리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이번 주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차례로 강화했다”면서 “유례없이 가파른 글로벌
[더뉴스=김소리 기자] 정부가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의 감염예방을 위한 방호복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국내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방호복의) 국내 안정적 수급을 위해 국내 봉제업체 활용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방호복은 국내 원단을 동남아 등 해외에서 임가공 생산 후 국내로 수입하는 방식이었다.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국의 방역물품에 대한 수요 급증과 수출 제한으로 글로벌 분업 체계를 통
[더뉴스=김기혁 기자] 정부가 4월부터 4개월 한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아동양육가구에 소비쿠폰을 지급한다.지급하는 소비쿠폰은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격이 있는 가구 등에 1인 가구 기준 40만~52만원 상당, 아동수당 수급대상 가구에는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금액이다.복지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230만명과 아동(만 7세 미만) 263만명, 공익활동 참여 노인 54만명이 혜택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소비쿠폰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뉴스=김소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못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나와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백신”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하다. 특히, 종교시설 등에서는 다중이 모이는 집회를 당분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오늘 회의에서 논의할 개학 연기 문제도 이러한 방향성 하에서 우리 아이들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이
[더뉴스=김광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번주가 전국적 확산 여부를 가늠할 중대한 고비”라며 “절대 실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어느 때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중앙과 지방이 계속 소통하면서 현장의 요청에 기민하게 반응해야 한다”며 “현재 상황은 단순히 대구·경북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로 중앙과 지
[더뉴스=김소리 기자]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을 제한한다.또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인 공적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추가조치를 담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26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더뉴스=김정미 기자] 내년 5월부터 100세대 이상 모든 공동주택은 관리비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규칙 개정안을 4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100세대 이상 규모 공동주택은 반드시 관리비를 주민과 외부에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지금까지 관리비 공개 의무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난방(지역난방 포함) 방식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건물이었다. 하지만 이제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식목일을 하루 앞 둔 지난 4월 4일 강원도 고성 산불이 거센 바람과 함께 크게 번지고 있었다. 고성과 멀리 떨어진 강릉 옥계에서도 산불이 발생했고,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장 근처까지 산불이 번졌다.소방헬기로 산불을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이 몰아치는 야간에 소방헬기가 운행을 하지 못해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SNS를 활용해 국가재난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최선을 다해 산불을 진화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THE NEWS는 예전부터 제안해왔던 항공소방대
[더뉴스=The News인터넷뉴스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관제 조직, 인력, 제도개선 사항 등에 관해 국민의 의견을 듣고자 국민 참여위원단을 모집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항공교통관제란 비행기 이착륙은 물론 비행 항로 전 구간에서 조종사와 교신하며 모든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국가 업무이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간 국내 항공교통량은 급증하였음에도 정부의 항공교통관제 인력 보강은 매년 제자리걸음이었다. 항공교통관제는 항공기
[더뉴스=The News인터넷뉴스팀] 국토교통부는 냉난방비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준공식을 18일 세종시 로렌하우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과 경기 김포, 오산에 3개단지, 총 298가구 지어졌다. 로렌하우스는 저층·고층·단지형 등 다양한 유형의 제로에너지건축 성공사례 발굴을 통해 공공·민간으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부가 추진 중인 저층형 시범사업이다.지난 2016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참여자 공모를 통해 리츠(REITs)를 설립하고 영업인가를 득한 자산
[더뉴스=The News인터넷뉴스팀] 행정안전부가 1일부터 IT 취약계층을 위해 온라인에서 확인가능한 ‘나의 생활정보’ 47종을 오프라인인 지역의 주민센터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주민센터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는 모두 ‘정부24(http://www.gov.kr)’의 ‘나의 생활정보’에 나오는 내용이다.여권만료일, 연금 예상액, 휴면예금, 각종 세금, 예방접종일, 영유아 검진일, 민방위 훈련일, 자동차검사 기간, 근로장려금 대상자 등 주로 일상생활에서 놓치지 쉬운 정보들이다.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이 요청할 경우, 담당공무원이 정
[더뉴스=김정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지구 후보지와 관련한 자료의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업무 전반의 보안을 강화하는 ‘공공주택지구 보안관리지침’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은 ‘공공주택특별법’ 제9조에 따라 후보지 발굴부터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 시까지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관련 정보가 누설되지 않도록 국토부장관이 조치해야 하는 세부 사항들을 명확히 한다.또한 관계 기관의 보안유지 의무를 규정하는 한편, 후보지와 관련한 문서 작성과 회의 개최 등 업무과정 전반의 보안 관리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먼저 ‘사업 후
[더뉴스=김소리 기자] 올해 상반기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앞자리 숫자추가 방식으로 새로운 등록번호 체계를 결정한 데 이어, 자동차 등록번호판의 디자인 도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도입안에 대해 19일부터 국민의견 수렴을 위한 선호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번호판 디자인안은 그간 전문기관의 합동연구를 거쳐 도출한 초안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번호판 관련 학계·업계·시민단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수정·보완됐다.전반적으로는 통일적 디자인을 사용하는 유럽형 번호판을 참조하되, 우리나라 특
[더뉴스=김정미 기자] 앞으로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대해서는 별도의 행정적 명칭인 ‘특례시’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주민이 의회에 직접 조례를 발의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제’를 도입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지방자치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경주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발표했다.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은 1988년 이후 30년 만이다.이에 따라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법정 부단체장 외에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시·도 부단체장 1명(인구 500만 이상 2명)을 조례를
[더뉴스=김정미 기자] 정부가 통행방법이 헷갈리는 로터리를 회전교차로로 대폭 전환한다.행정안전부는 회전교차로와 형태는 유사하지만 통행방법이 서로 달라 헷갈리는 로터리를 회전교차로로 일원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현재 로터리와 회전교차로 등 두 가지 형태의 원형교차로가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로터리는 통행우선권이 교차로 내 진입차량에 있고 정지선이 회전차로 내 흰색 실선으로 표시돼 있다. 양보선은 없다.반면,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회전차량에 통행우선권이 있고 정지선 대신 접근로 진입부에 회색 점선으로 양보선이 있다
[더뉴스=김정미 기자] 주민센터나 지구대, 학교 등 공공건축물을 지을 때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가 도입된다.공공건축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고 가격보다 품질 경쟁력이 있는 공공건축이 이뤄지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건축 혁신 9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국건위는 지난달 대통령 보고를 통해 생활SOC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공공건축의 3대 혁신과제로 건축의 공공성 증진, 설계방식 개선, 설계관리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바
[더뉴스=The News인터넷뉴스팀] 대한민국 육군 최대의 축제, 제16회 지상군페스티벌이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3군 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 일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미래로 두드림, 국민과 어울림, 평화를 한아름’이라는 주제로 축구장 44개 크기에 달하는 넓은 행사장에서 드론봇 VR 체험, 특전용사들의 화려한 고공강하를 볼 수 있는 기동시범, 로봇 경진 대회, 장갑차 탑승 체험 등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미래를 선도하는 육군의 비전과 변혁방향을 소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더뉴스=The News인터넷뉴스팀] 국토교통부는 남해안 해안루트의 중심이 될 남해~하동 간 노량대교가 오는 13일 오후 6시 전 구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국토부는 남해군 고현면에서 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국도 19호선(13.8km)에 총 사업비 3913억 원을 투입,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신설했다.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착공한 후 지난해 일부구간이 개통됐고, 이번에 남해와 하동을 연결하는 노량대교를 개통하면서 전체 구간을 잇는 도로망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노량대교의 개통으로 운행거리는 4
[더뉴스=The News인터넷뉴스팀]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해 “2015년의 경험에서 우리는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더 낫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이번에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초기대응을 잘하고 있지만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선제적으로 약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미리미리 대처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국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