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칼럼]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과 보조를 맞추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무게를 싣고 있다. 청와대에서 시작해 여당이 돕고 언론이 흥을 돋우니,...뉴스전문 채널과 각 방송과 언론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그 많은 민간 출판사들이 발행하는 역사교과서를 6명의 심의위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살펴볼 수 없고, 심의를 하는 비용조차도 출판사에서 지원하는 마당에 국사교과서가 시장논리에 휘둘려 오류가 있어도 바로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시민단체와
[더뉴스=김재봉 칼럼]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과 보조를 맞추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무게를 싣고 있다.청와대에서 시작해 여당이 돕고 언론이 흥을 돋우니,...뉴스전문 채널과 각 방송과 언론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그 많은 민간 출판사들이 발행하는 역사교과서를 6명의 심의위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살펴볼 수 없고, 심의를 하는 비용조차도 출판사에서 지원하는 마당에 국사교과서가 시장논리에 휘둘려 오류가 있어도 바로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시민단체와 야당
[더뉴스=강원] 4억~5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외국인 관광객 2,000명 ~ 3,000명을 강원도를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가?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홍보를 위해 가치가 있다고 하지만, 화천군의 여름축제인 쪽배축제와 토마토 축제, 겨울 축제인 산천어축제, 인제군의 빙어축제, 홍천군의 옥수수축제와 겨울의 꽁꽁축제, 태백의 눈축제 등과 비교했을 때 외국인에게 K-POP하나로 강원도를 홍보한다는 것은 낭비일수 있다.▲ 콘서트장 출입구 바로 앞에 설치된 외국인 전용 티켓 배포 부스, 내국인이 문의를 하면
[더뉴스=교육칼럼] 지난번에 살펴본 집중이수제도 따지고 보면 한국교육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객관식 위주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기인한다.옛날에는 1번부터 4번 중에 정답을 선택하는 시험을 보다가 개선해서 나온 것이 1번부터 5번 중에 한 개의 정답 또는 간혹 두 개의 정답을 선택하는 시험이다. 그리고 학교선생님들의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고 약간의 주관식 문제가 추가됐다.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고, 수학이 가져다주는 논리적인 사고는 필요 없었다. 영어로 대표되는 외국어는 학생들을 괴롭히는 또 하나의 괴물이 되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어릴
[더뉴스=교육칼럼] 대한민국 교육은 공교욱이 살아야 한다. 공교육의 부실은 사교육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초. 중. 고등학교와 학부모, 교과부, 더 나아가 기업과 정부의 책임도 있다.이명박 정부에서 실시했던 집중이수제는 또 한 번 공교육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했다. 집중이수제는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음악과 미술, 그리고 체육을 우리 아이들에게서 빼앗아갔다.중학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집중이수제는 주요과목이 아니면 1년 과정을 한 학기 또는 2년 과정을 한 학기 만에 이수하도록 해 학생들의 수업 및 시험
[THE NEWS 김재봉 칼럼] 박근혜 대통령 임기 절반에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의 '여수장우중문시(與隋將于仲文詩)'를 바치다.神策究天文 신책구천문-그대의 신기(神奇)한 책략(策略)은 하늘의 이치(理致)를 다했고,妙算窮地理 묘산궁지리-오묘(奧妙)한 계획(計劃)은 땅의 이치를 다했노라. 戰勝功旣高 전승기공고-전쟁(戰爭)에 이겨서 그 공(功) 이미 높으니, 知足願云止 지족원운지-만족(滿足)함을 알고 그만두기를 바라노라. 5년 단임제 대통령의 자리에서 이제 2년 6개월을 보냈다. 그 2년 6개월이 참으로 길다고 국민들이 피부
25일 오후 6시 30분, 녹색평론 김종철 발행인의 ‘기본소득과 민주주의’라는 강연이 강원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본 강연은 녹색당 강원도당의 초청으로 진행되었다.▲ 녹색평론 김종철 발행인이 '국민기본소득(시민배당금)에 대해서 강연을 하고 있다.결론부터 말하면 “정치적 결단(의지)”이 핵심이다.국민소득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현명한 정치지도자의 의지만 확고하다면 기본소득(김종철 발행인은 ‘시민배당금’이라 함)은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어느 사회이든 공유재산은 분명히 존재하고, 다양한 공유재산을 그 지역민들에게 1/n로 분배할 수
[더뉴스=김재봉 논설위원]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의 무상급식(의무급식)이 또 흔들리고 있다.박근혜 정권의 서민증세 일환과 대기업 재벌들의 현금보유고 증가, 거기에 새누리당과 기득권층의 비양심적인 자기배 불리기가 가져온 문제이다.가진자들의 논리에서 출발하는 무상급식 문제는 출발부터 잘못되었다. 용어가 무상급식이라고 사용되면서 왜 내 돈으로 다른 아이들에게 공짜로 밥을 주어야 하느냐는 반발부터 소위 진보교육감들의 친환경무상급식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하면서 기득권층들이 공격할 빌미를 제공하였다.특히 최근들어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
▲ 사진출처 : 청와대[THE NEWS 김재봉 기자] 사람의 심리는 대부분 비슷하다. 악한 상대에게 부당함을 당하거나 물건을 빼앗기면 그 상대가 원래 악한이었기에 보편적인 억울함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평소 믿었던 사람, 더욱이 착하고 선하게 보였던 상대에게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면 그 상실감과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악함과 착함, 이것도 그 대상과 개념이 제대로 정리되었을 때이다. 개념이 잘못 정립된 상태에서 대상마저 분명하지 않으면 당하는 사람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더욱이 심각한 문제는 착하지 않은 대상을 착하
▲ 2014년 5월 3일 고등학생들이 주최가되어 청계광장에서 열였던 세월호 집회 [THE NEWS 김재봉 기자] 2014년 4월 16일 아침, 갑자기 날아든 세월호 침몰 뉴스는 일상적으로 흐르던 시간을 멈추게 만들었다.뉴스로 처음 보도될 때만해도 큰 사건으로 발전하지 않고 대부분 구조되겠구나 싶던 세월호 침몰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이상하게 전개되었다.분명히 구조되어야 할 승객들이 구조되지 않고 있었다. 1차 구조 마지노선인 48시간을 넘기지 않고 그래도 구조되겠지 하던 기대감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인명구조를 앞에 두고 물불 가리
경기도교육청(이재정 교육감)이 야심차게 오전 9시 등교, 오전 9시 10분 1교시 수업 시작을 시행하고 있다.당연히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효과를 위해서 좋은 정책임에 틀림없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학부모들이 반대를 하고 있다. 왜 학부모들은 자기 자녀들을 학교에 새벽같이 보내려고 할까?그 다음 반대하는 집단이 교총이다. 교총은 예전부터 진보적인 사고가 전무하였고, 그들이 교육자 출신이라는 것을 의심할 정도로 이익집단이 되었으니 그들에게서 올바른 사고를 바라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였다. 더욱이 오전 9시 등교를 주장하는 사람이 박근혜가
[THE NEWS 김재봉 기자] 강원도 최문순 지사와 춘천시 최동용 시장은 레고랜드 건설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있는 듯하다.8월 18일 월요일 춘천시청 뒷편 청렴관에서 거행된 레고랜드 통합추진단 현판식에서도 화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전 개장(2017년 7월 경)을 지상 최대 목표로 설정한 이야기가 오갔다.▲ 레고랜드가 들어설 중도하지만 일반시민단체와 문화재관련 기관 및 단체들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청동기 시대 집단 유적지가 나온 춘천시 중도에 레고랜드를 개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더뉴스=김재봉 논설위원]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고정 관념을 가지고 있다. 이 고정 관념은 한 사람의 삶 전체에서 골고루 영향을 미친다.그렇기에 한 인격 안에 형성되어 있는 고정관념이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자신의 고정 관념이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은지? 아니면 부정적인 면이 더 많은지 생각하거나, 그것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으려 한다.하나의 실제(Fact)를 놓고 그 실제를 사고(思考)하고 판단하는 방향은 제각각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헤겔의 변증법에 나오는 정반합이라는 이론이다.기독교인의 신앙도 이런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