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문화]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문갑)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중부작물부장 오인석)과 함께 오는 18일 오전 11시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淸漪亭)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 창덕궁 모내기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실천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의 의미를 되살린 것으로, 농사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백성의 애환을 구중궁궐 안에서나마 헤아리려는 군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창덕궁 후원에 있는 청의정은 창덕궁 내 유일한 초가(草家)로,
[더뉴스=문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주관하는 「2017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진행된다. ( * 2017 창덕궁 달빛기행 운영 일정: 1차: 6.1.~8.27. / 2차: 8.31.~11.5.(매주 목~일요일) 창덕궁 달빛기행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로부터 들을
[더뉴스=문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16일부터 ‘남양주 홍릉과 유릉(사적 제207호)’ 내 ‘덕혜옹주묘’와 ‘의친왕묘’를 국민에게 전면 개방한다.덕혜옹주는 고종황제와 복녕당 양씨 사이에서 태어난 고종의 고명딸이며 의친왕은 고종황제와 귀인 장씨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째 아들이다. 최근 영화와 소설 등으로 대한제국 황실 가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묘역을 임시 개방한 바 있으며, 올해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아 관람로와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전면 개방을 하게 되었다. 다만, 겨울철인
[더뉴스=문화]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20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15./음력 4.10.)을 맞이하여 뛰어난 통솔력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이다.이번 행사는 ▲ 초헌관(初獻官,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과 헌작(獻爵, 술
[더뉴스=사진전] 비틀스 조지 해리슨의 첫 번째 부인이자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패티 보이드(74세). 모델이며 사진가인 패티 보이드의 사진전이 4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성수동 S.FACTORY에서 열린다. 패티 보이드는 비틀스 앨범 "Abbey Road"에 수록된 'Something', 에릭 클랩턴이 있던 그룹 데릭 앤 도미노즈의 앨범 “Layla and Other Assorted Love Songs”에 수록된 'Layla', 에릭 클랩턴의 히트곡
[더뉴스=신간도서] 2016년 11월의 촛불집회를 담은 르뽀집 “11월-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가 출간되었다.시간을 11월로 한정한 것은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온 시작점이기도 하지만 훗날 역사는 11월을 기억할 것이기 때문이다.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터진 촛불집회는 대통령의 무책임과 무능이 기폭제가 되었지만 그동안 대한민국 사회의 누적된 온갖 부조리와 타락이 원인이었다. 따라서 이 책은 11월 촛불집회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기록했다. 청소년, 여성, 노동자, 교사, 농민, 예술가 그리고 지역의
[더뉴스=추모문화제] 故 김근태 선생의 5주기를 맞아 문화예술인들이 참된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우선 28일(수)에는 그간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소외된 자들을 위해 노래하던 가수들이 한때 금지곡이었던 곡들과 거리에서 불렸던 저항의 노래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부를 예정이다. 29(목) 오전 10시에는 서울 창동성당에서 추도미사 및 추도식이 있을 예정이며, 이날 오후 1시에는 마석 모란공원 김근태 묘역 참배가 있다.올해는 처음으로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이 생긴 해다. 29일 저녁 7시 30
[더뉴스=음악]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간) 53세 나이로 사망했다.크리스마스마다 흘러나오는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를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남성 듀엣 웸의 멤버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간) 사망했다.조지 마이클의 홍보책임자는 그가 “집에서 평화롭게 운명했다”고 알렸다. 영국 경찰은 “그의 사인은 불분명하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조지 마이클은 2011년 폐렴 치료를 위해 공연을 무기한 연기한 적이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그는 런던의 집에서 건강이 매우 안 좋다며 눈
[더뉴스=전시] 12월 23일부터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다빈치 코덱스(Da Vinci Codex) 展”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년)가 남긴 기록물인 ‘코덱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이탈리아의 화가, 건축가,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37년간 3만장 가량의 방대한 기록물을 남겼다. 모든 학문의 융합에 앞장선 인물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고의 총체인 ‘코덱스’는 다빈치의 변형된 존재 형태라고 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장르의 융합이 실현되어가는 극적인 과정을 담는 모든 기록물이라 볼 수 있다.“다빈치 코덱스 展
[더뉴스=연극] “개미”로 국내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연극 “인간(원제 Nos Amis les Humains)”이 2017년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인간”은 2003년 프랑스에서 발간되어 2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품이다. 2004년에는 연극으로 각색되어 코메디 바스티유 극장에서 초연되었고, 유럽 전역에서 공연되었다. 국내에도 2010년 충무아트홀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이 진행되었다.100분의 러닝타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더뉴스=공연] 2016년 12월,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우수 공연 중 선정한 3개 작품을 전국 문예회관·작은영화관 등 총 9개 상영처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다.‘예술의전당이 선별한 우수한 공연·전시 콘텐츠를 고화질의 고품격 영상으로 전국 어디서나 즐긴다'를 목표로 하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이 4년차를 맞이하여 '실시간 중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예술의전당 공연을 촬영한 후 가공하여 영상으로 제작한 작품을 상영해왔지만, 오는 12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는 3개의
[더뉴스=영화] 국내외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판도라”가 개봉일인 12월 7일과 9일 서울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감독 박정우와 배우 김남길, 문정희, 김대명, 김주현은 12월 7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 CGV 강변,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관객을 만난다. 12월 9일에는 서울 메가박스 목동, CGV 목동,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여의도에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다. 영화 “판도라”는 2012년 개봉한 영화 “연가시”로 한국을 공포로 몰았던 박정
[더뉴스=공연] 현대카드는 2017년 4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07년부터 시작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는 스티비 원더, 에미넴, 폴 매카트니, 메탈리카 등이 공연을 선보여 왔다. 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크리스 마틴(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먼(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다.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는 현재까지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 20
[더뉴스=뮤지컬] 시인 신동엽의 시집 “금강”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이 무대에 선다.동학농민혁명을 서사시로 풀어낸 “금강”이 처음 무대에 오른 것은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기를 맞는 해였다. 당시 가극 “금강”은 민요, 전통음악, 민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으로 현대적인 우리의 음악극을 찾으려는 시도였다.10년이 지난 2004년의 “금강”은 또 다른 형식의 가극이었다. 그때는 6.15 통일대축전 남측 행사의 하나로 북한에서 공연됐다.20여 년이 지나 다시 선보이는 “금강”은 뮤지컬이다.뮤지컬 “금강 1894”는 성남문화재단이 자체
[더뉴스=뮤지컬] 1992년에 개봉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보디가드”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초연된다. 2012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되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보디가드”는 영국, 아일랜드, 독일 등 유럽 전역과 호주, 미주 20개 지역에서 공연되고 있다.뮤지컬 “보디가드”는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15곡으로 이뤄지는데, 휘트니 휴스턴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의 그래미상을 거의 휩쓴 전설적인 팝의 디바이다. 특히 ‘앤~다~이아~~’로 유명한 ‘I W
[더뉴스=출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출판인들도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광화문 총궐기 현장으로 가두행진 중이다.12일(토) 오후 2시 합정 오거리 앞 공터에서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 청소년출판협의회,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청소년출판모임,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1인출판사협의회, 1인출판사협동조합 등 출판인 888명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출판인 공동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누구보다 말과 글의 가치를 수호하며 일해 온 우리 출판 종사자들은, 그 자체로 막중한 통치 행위인 대통령
[더뉴스=음악]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헨이 82세의 일기로 사망했다.11월 11일(현지시간) 레너드 코헨의 소속사인 소니뮤직 캐나다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설적인 시인, 소설가, 작곡가, 예술가인 레너드 코헨이 떠나갔다. 우리는 존경받는 음악인이며 선구자 한 명을 잃었다”며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1934년 캐나다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코헨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음악과 시를 공부했으며,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1956년 첫 시집을 발표하는 등 문학인으로도 유명세를 떨쳤다.1967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레
[더뉴스=무료 음원]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이 함께 부른 '길가에 버려지다'가 무료 배포돼 화제다.이승환, 이효리, 전인권이 부르고 음악인들이 협업한 '길가에 버려지다'가 11일 정오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공개됐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공개 직후 다음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를 장악했다.이 곡은 싱어송라이터 이규호가 작사·작곡했으며 더클래식의 박용준,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의 드러머 최기웅, 옥수사진관의 기타리스트 노경보, 기타리스트 이상순,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이 함께했다
[더뉴스=내한공연] 1966년 ‘The Yardbirds’로 밴드활동을 끝낸 후 솔로 활동 50주년이 되는 올해, 제프 벡이 6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들고 팬들 앞에 나왔다.지난 7월 발매된 새 앨범 ‘Loud Hailer’는 ‘Bones’라는 팀으로 활동하는 두 여성 Carmen Vandenberg(기타)와 Rosie Bone(보컬)과 함께 보컬 밴드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총 11곡이 담긴 셋은 제프 벡의 50여 년의 기타 생활에 담겨 있는 도전 정신과 실험 정신이 어김없이 녹아있는 대작이다. 새 앨범에 대해 제프 벡은 “기타리스
[더뉴스=연극] 연극 “고모를 찾습니다”가 탄탄한 극본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무대에 오른다.여주인공 그레이스로 캐스팅된 방송계의 원로 여성 배우 정영숙은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첫 2인극 데뷔를 힘차게 알린다. 남주인공 켐프 역을 맡은 하성광은 2015년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저력으로 총 36개의 장면을 완벽하게 이끌며 관객을 온전히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캐나다 희곡인 연극 “고모를 찾습니다(원제: Vigil)”는 캐나다의 국민 작가 모리스 패니치의 대표작이며 무려 26개국에서 공연되는 기염을 토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