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광현 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의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1,230명으로부터 총 923억 원을 편취한 사기 조직의 부총책을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 했다.이번에 강제송환 된 피의자 A씨(48세, 남)는 경찰청(인터폴국제공조담당관) 및 수배 관서(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현지 경찰이 긴밀히 협력해 5달여간 추적한 끝에 1일 검거했다.A씨는 2019년 6월〜2022년 1월 서울·인천·부산 등지에서, 총책인 자기 친형(구속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정부는 국내 제조주류에 대해 ’24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국산주류의 제조장 가격에서 기준판매비율 만큼을 차감한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세금을 신고‧납부 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기획재정부는 1일 국산 주류 과세 시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세법 시행령’ 및 ‘주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종가세 대상인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산 주류는 주세 과세시점이 달라 국내 제조주류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역차별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국내 제조주류는 제조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더뉴스=김광현 기자]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3형제 중 유해를 찾지 못했던 큰형이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21년 6월, 강원도 인제군 서화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8사단 소속 고 전병섭 하사(현 계급 상병)로 확인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23명으로 늘었다.6·25전쟁에 참전한 3형제는 4남 4녀 중 장남 전병섭 하사, 차남 전병철 일등중사(현
[더뉴스=김광현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올해 11월부터 산업소분류별 사업체 종사자수를 생산·공표한다고 밝혔다. 220개 산업소분류별로 세분화된 사업체 종사자수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간 최신 산업별 사업체 종사자수는 매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서 산업대·중분류 수준에서 발표하고, 소분류 수준은 1년 이상 경과된 전수조사자료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시의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수년간 추정방법 연구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표본수가 가장 많은 지역별사업체노동력조사 자료(연 2회)를 활용해 최신의 산업소분류별 종사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1월 30일 오전 4시 55분 전후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한 경주시 일대의 국가유산 피해상황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주 지진 발생 이후, 문화재청은 오전 4시 58분에 상황 전파를 하고, 중대본 1단계 발령에 따라 문화재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해, 국립문화재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경북남부 문화재돌봄센터, 안전경비원 등을 중심으로 국가유산 피해상황에 대한 긴
[더뉴스=김지현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여상훈)와 공동으로 29일 프레스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인터넷언론사 공정선거보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언론관련 선거법 안내, 인터넷선거보도 심의제도 및 조치 사례 안내,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한편, 두 기관은 2018년부터 인터넷언론사 공정선거보도 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지원 신청자 7882명 중 대상자가 지난번보다 233명 늘어 5445명으로 증가했다.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5417명이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37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총 83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여부 및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당초 피해구제위원회는 대면회의로 11월 16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국회일정 관계로 취소됨에 따라 피해 신청자의 신속한 피해 인정 등을 위
[더뉴스=김광현 기자] 식재료로 사랑받는 버섯이 가죽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해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스티로폼 대체 포장재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민관 협업으로 버섯 가죽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선다고 밝혔다.버섯의 뿌리 부분인 균사체는 실처럼 가는 균사가 그물망처럼 치밀하게 얽혀 있어 산업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농촌진흥청은 다른 버섯보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균일하게 자라는 영지버섯 균사체를 선발한 뒤, 농산부산물인 톱밥 위에 면섬유를 놓고 여기서 균사체가 자라도록 배양했다. 자란
[더뉴스=윤봉호 선임기자]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신원 확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남대학교 법의학교실과 함께 지난 2001년부터 5·18민주화운동 관련 행방불명자 유가족에 대한 채혈을 추진한 데 이어 2019년 5·18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이후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유전자 분석 사업을 실시, 6월말 현재 446명에 대한 유전자 확인 작업을 마무리했다.5·18민주화운동기간인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행방불명자로 신고 접수된 전체 신고자는 모두 242명이다. 이 가운데 채혈하지 않은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정부는 2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회의 종료 직후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을 발표했다.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을 2배 이상으로 상향하고 또한, 옷 속에 숨긴 소량의 마약 검출을 위해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내년에 전국 모든 공항만에 도입하고, 우범국發 여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재개한다. 특히, 전수검사 시점을 입국심사 이후에서 이전으로 앞당겨 항공편에서 내리는 즉시 기내수하물과 신변 검사를 실시한다.특송화물, 국제우편 등 국제화물에 대해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공공심야약국 확대가 국민이 뽑은 최고의 민생 규제혁신 사례로 선정됐다.국무조정실은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민생 규제 혁신 대표 사례 20개에 대해 대국민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공공 심야 약국 확대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투표자는 총 7209명이다.‘BEST-5 민생 규제혁신 사례’ 1위인 공공심야약국 확대는 심야 약국의 법저 근거를 마련해 심야 시간대 약국 영업을 늘린 혁신 사례다.기존에도 지자체 조례로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됐으나 법에 따른 근거가 없어서 국비지원 등이 어려웠다.
[더뉴스=김광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의 농식품빅데이터거래소 카덱스(KADX, Korea Agrofood Data eXchange)와 유통시장 데이터 플랫폼 기업 마켓링크가 국내 커피 시장 상세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분석자료는 카덱스 내 ‘Retail Spotlight Report’ 10월호에 공개되며, 공사와 마켓링크가 유통사 POS 데이터, 패널조사 데이터, 모바일 앱 이용 데이터로 커피 시장을 다각도에서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마켓링크에 따르면 국내 커피 소매점 매출액은 2022년 기준 연간
[더뉴스=김지현 기자] 인사혁신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가 2025년부터 전면 전환된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3년 업무보고’에서 발표했던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기조 전환’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출제기조 전환’의 내용은 지식암기 위주로 출제되고 있는 현행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고, 민간 채용과의 호환성을 강화하는 것이다.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과목에서는 앞으로 기본적인 국어능력과 이해,
[더뉴스=김광현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1월 21일, 충남 보령시에서 우체국 택배와 주소기반 드론배달점을 연계한 섬지역 드론배송 실증 시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시연행사에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우정사업본부, 한국국토정보공사 그리고 드론 관련 기업인이 참석한다.행정안전부는 드론배송 산업의 출현에 따라 사람과 기계가 소통할 수 있는 일원화된 드론배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국토교통부, 우정사업본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협업하여 드론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했다.드론 배송에서 행정안전부의 역할은 드론배달점을
[더뉴스=김광현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1월 16일 서울스퀘어에서 ‘제6회 어도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2023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어도사진 공모전은 아름다운 어도사진을 통해 물고기의 생명길인 ‘어도(魚道)’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매년 응모작도 늘어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 공모전 대상에는 곡선형의 산세와 직선형의 어도가 대비되며 어도의 아름다움을 충실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더뉴스=김광현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장(원장 금한승)은 11월 10일 빈대 방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디노테퓨란: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등록·승인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모기·파리·바퀴벌레 등의 용도로 이미 승인을 받은 살충제 성분임) 살충제 8개 제품을 긴급 승인한다고 밝혔다.최근 출현한 빈대가, 그 동안 안전성이 검증돼 빈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피레스로이드 계열 살충제에 대해 내성(저항성)을 보여 효과가 떨어진다는 국내외 연구결과가 알려져 왔다.이에 11월 7일 질병관리청에서 빈대 확산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11월 6일 기준 21만 8425원으로 전년 11월 상순(24만 1119원) 대비 9.4% 하락(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6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 상순 및 11월 월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다.정부는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배추, 대파
[더뉴스=김광현 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7일 이륜차의 신호・속도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도입한 후면 무인 단속 장비의 효과를 확인함에 따라 기존 단속 장비에 후면 단속 기술을 접목하여 전후면을 동시 단속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를 개발, 11월 13일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는 후면 무인 단속 장비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후면 무인 단속 기술이 안정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이륜차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장비이다.양방향 단속은 무인 단속 장비가 2개 차로 이
[더뉴스=김광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6일 2019년 10월 31일 오후 11시 25분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독도 헬기장에서 이륙한 소방청 헬리콥터가 이륙 14초 만에 헬기장 남쪽 486m 지점 바다에 추락한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조위는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과 합동으로 항공기 블랙박스 분석과 기체, 엔진 분해검사 등 4년에 걸친 철저한 조사 후 최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11월 2일 항공분과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했다.사조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의 주요 원인은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중국의 4대 맥주인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한 남성이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에 작업복 차림을 한 공장 직원으로 보니는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창고에서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이 남성은 사방이 노출된 어깨 정도의 높이인 담을 넘어가 원료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 영상을 접한 소비자들의 비난과 원성의 목소리가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