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기자수첩] 최근 자유한국당의 인사청문회 대응을 보고 국회를 해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만약 지난 4.13총선 직후 국회를 해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새누리당과 그 지지층에서 나왔다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까?더불어민주당 120명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 국회법에 명시된 대로 200명을 채우지 못하기 때문에 보궐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해산명령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까지 다양하다.자유한국당이 어깃장을 놓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들이 하는 짓이 매우 불량하고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는 것도 분명하
[더뉴스=정치수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집무공간인 여민관에는 일자리현황판이 작동되고 있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도 만들었다.12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을 위한 시정연설도 했다. 시정연설의 주요 핵심은 당연히 일자리문제였다. 특히 공공부문과 청년일자리, 노인일자리에 초점이 맞춰졌다.지난 민주정권 10년이나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가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4050세대의 일자리는 언급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서도 4050세대의 일자리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서울시와 성남시에서 청년들에게 수당
[더뉴스=정치수다] 청와대와 국방부의 사드보고 문제로 시끄럽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는 사실 미국이 오랜 전부터 추진해오던 MD(미사일방어체계)로 편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철저히 미국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다.한국은 미국의 MD체제나 사드문제에 굳이 끼워들 필요가 없었다. 단 한 가지 선제적으로 해야 할 일만 끝냈다면 말이다. 1950년 6월 25일 시작해 1953년 7월 27일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한 사건을 우리는 한국전쟁이라고 부른다. 한국은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패망한 후
[더뉴스=απολογια] 지난 9년은 참으로 암담한 시기였다. 마치 중세 1000년의 암흑기가 압축되어 한국사회 전체를 짓누르고 있는 듯한 착각 속에 빠져들게 만들었다.드디어 사라진 한국의 암흑시기, 전 국민이 가장 시급하다고 아우성치는 일자리정책은 건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을까? 일시적인 일자리 정책이 아닌, 중장기적인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민주정권 10년 동안에도 시행됐고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에도 변
[더뉴스=απολογια] “돈보다 생명이 중시되는 군포, 일거리가 넘치는 군포, 시민이 안전한 군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서민들이 질 좋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 군포시장으로 출마한 김윤주 시장이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으면서(5월 12일) 함께 밝힌 비전이다.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시에 위치했던 범양냉동 노조위원장(한국노총)을 역임하며 제10대, 제11대, 13대, 제14대 군포시장에 선출됐다
[더뉴스=απολογια] 위장전입, 군대면제, 부정축재, 권력을 이용한 갑질, 논문표절, 100년 만에 들어볼까 만한 질병 이름 등등, 대한민국 총리 및 장관 인사청문회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메뉴다.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이 야당이 되어도,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 되어도 바뀌지 않는 규칙이 됐다. 자유한국당이 여당일 때는 더불어민주당이 후보자들의 위장전입부터 군대면제 등 각종 개인비리를 파헤쳤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일 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시시
[더뉴스=정치수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것으로는 한글, 무궁화, 봉황, 태극기, 백두산 호랑이, 송골매, 푸른 소나무 등 무수히 많다.대한민국 정부기관 및 산하 단체들은 기관을 상징하는 고유한 로고들을 사용했다. 정부물품을 나타내는 모양으로는 오랜 기간 동안 무궁화모양에 ‘정부’라는 글자가 들어간 로고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정부기관은 태극모양에 정부기관명을 나타내는 것으로 부서와 업무분야에 관계없이 통일됐다. 박근혜 정부는 약 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정부 전 부처와 산하기관 750곳
[정치수다] “형, 선거 때마다 시끄럽게 유세차량 돌아다니면서 지역 시의원, 도의원들이 마이크 잡고 떠들던데, 우리나라도 유세차량 없애면 안 되나?” 취재를 마치고 잠시 커피를 마시면서 사진을 정리하고 기사를 올리고 있을 때 한 후배가 한 말이다.대한민국 선거는 돈도 많이 들어가지만, 선거 때만 되면 유세차량을 너나없이 사용하고, 트로트부터 테크노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거운동 노래로 변곡해 스피커를 통해 크게 켜고, 마이크를 잡은 선거운동원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동네를 돌며 순회 공연한다.이야기는 자연스레 예전 영국에서 존
[더뉴스=απολογια] 16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추운 겨울바람을 물리치고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 결국 적폐세력인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쫓겨났다.하지만 행정부를 장악하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청와대를 지키고 있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국방부를 지키고 있는 한민구 국방장관은 26일 새벽 전격적으로 사드배치를 감행했다.미국 트럼프정부조차 사드배치는 한국의 다음정권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했지만, 미군과 한국정부는 일방적으로 기습적인 사드배치
[더뉴스=απολογια] 바른정당이 24일, 밤샘 의원총회를 마치고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3자 단일화를 적극 강구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하지만 안철수 후보는 인위적인 정치적 연대는 불가하다고 입장을 밝히며, 연대는 오직 국민연대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대선승리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바른정당과의 연대 또는 통합, 후보 단일화 카드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 이미 당내 경선 후 39석
[더뉴스=απολογια]한국 주택시장의 왜곡은 전세제도와 함께 부동산투기를 조장하는 정부정책이다.전세제도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제도다. 그 취지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탄생했지만, 부동산 업자들이 월세마저 전세로 가격을 책정해 지나치게 높은 보증금과 월세를 매겨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유럽과 미국은 대부분 필수적인 가구와 전자제품 및 침구류까지 갖춘 집들이 투자 개념이 아닌, 거주공간의 개념으로 렌탈을 하고 있다.
[더뉴스=απολογια] 우리미래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예비후보는 사드와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해 “국가 간의 합의는 존중해줘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 중국 정부를 최대한 설득해야 한다. 한반도에서 최대 안보위협은 북핵이다. 미국과 공조할 수밖에 없다. 한반도가 불안정해지면 중국 국익에도 불이익이다. 중국이 대북제재 동참해서 불안요소 해결되면 미국정부에 사드배치 철회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사드를 한국에 배치한다는 것은 미국이
[더뉴스=απολογια]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인용 판결을 내렸다. 탄핵인용의 주된 원인은 헌법위배행위가 지속적으로 일어난 것과 미래의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아 헌법위배행위를 할 것을 우려했다는 취지다.금요일 오전에 헌재판결로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즉각 청와대에서 나오지 않고 12일인 일요일 저녁 7시 16분경에 청와대를 출발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갔다.박근혜
[더뉴스=απολογια] 박근혜가 박근혜를 탄핵인용에 이르도록 하다! 헌법재판소가 발표한 탄핵인용 선고문을 살펴보면 탄핵이 기각되지 않고 인용된 가장 큰 공은 박근혜 전 대통령 스스로에게 있음을 지적했다.“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권한을 행사해야 함은 물론, 공무수행은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평가 받아야한다. 그런데 피청구인은 최서원의 국정개입 사실을 철저히 숨겼고, 그에 관한 의혹 제기될 때마다 이를 부인하며 오히려 의혹 제기를 비난했다.
[더뉴스=απολογια] 박근혜 정부가 사드배치를 강제로 밀어붙이고, 탄핵정국 속에서도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에서 사드배치에 필요한 주요 부품 전격 전개에 대해 야당 정치권과 언론, 그리고 시민단체들은 사드 배치철회 당위성을 오로지 중국인 관광객 급감과 경제보복, 그리고 최근 39개나 문을 닫은 중국 내 롯데마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는 오래전부터 미국이 추진하던 MD의 핵심사항이다. 사드를 한국에 배치한다는
[더뉴스=απολογια] 귀국하자마자 대선에 뛰어든 지 20일 만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선 불출마 선언을 1일 국회 정론관에서 했다.반 전 총장은 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에 동시에 다리를 걸치면서 한편으로는 제3지대 빅텐트를 자신 중심으로 치려던 속셈을 보였다. 하지만 반 전 총장은 조직도 없는 상태에서 정당정치의 틀이 잡혀 있는 한국정치판을 너무 가볍게 본 것이 대선종주도 못하고 20일 만에 사퇴를 하는 해프닝을 만들었다.반 전
「헌법 제11조 제①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제②항 사회적 특수계급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 제③항 훈장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더뉴스=απολογια] 최근 자주 언급되는 헌법조항 중 제11조 1항 앞부분이다.
[더뉴스=απολογια]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진짜보수와 가짜보수(새누리당)을 비교하는 논평을 오신환 대변인 이름으로 발표했다.1일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연초에 탈당을 하려고 한다. 일찍 하고 싶었는데, 그러면 탈당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분당이 지난 다음 탈당을 하려는 것이다.”라고 했다.이 전 대통령은 창당이나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전직 대통령
[더뉴스=정치수다]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말이다. 뜻은 ‘임금은 배, 백성은 물’, 이 말 속에는 강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뒤집을 수도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들어 있다.우리의 역사를 보면 백성들은 군주(君主)의 학정(虐政)에 군주민수(君舟民水)로 응답해 군(君)이 되는 주(舟)를 뒤집곤 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광우병 파동에 어린 학생들이 광장에 촛불을 들고 나왔고, 최근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농단에 전 국민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박근혜 정권을 탄생시킨
[더뉴스=απολογια] 야3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오는 8일부터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압도적인 숫자로 가결되도록 9일까지 1박 2일로 촛불집회를 해야 한다.이미 지난 3일 많은 시민들이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로 찾아갔다. 3일 집회 때는 법원도 청와대 100미터까지 접근을 허용했다. 촛불집회 주최 측도 노래공연을 1시간 30분 단축해 행진을 더 많이 했다. 3시간 동안 광화문광장에 갇혀 노래공연만 듣는다고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