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정미 기자] 정부는 도로 이용자가 변화하는 도로교통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로표지판을 개선한다.국토교통부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안내 추가 등 변화하는 도로교통 환경에 필요한 사항을 도로표지에 반영하기 위해 ‘도로표지규칙’ 및 ‘도로표지 제작·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했으며 4일부터 시행한다. 먼저 고속도로 휴게소 안내표지에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연료 충전시설 안내를 추가했다.친환경자동차 이용자의 편의 제고와 향후 친환경자동차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수소·LPG·
[더뉴스=김기혁 기자] 경찰과 소방관, 해경 등 ‘제복공무원’들이 적법한 공무수행 중 폭행과 같은 갑질 행위의 근절을 위해 존중과 격려를 국민에게 호소했다.이들의 호소는 최근 구급대원이 구급활동 중 취객에게 언어폭력과 폭행을 당한 후 숨지는 등 경찰관과 소방관 등이 정당한 업무수행 중 폭행피해를 입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철성 경찰청장, 조종묵 소방청장,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복공무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헌신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더뉴스=김소리 기자] 앞으로는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개인 또는 기관 간 안전하게 유통하는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이 가능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종이 증명서 발급에 따른 국민·기업의 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그동안 전자정부 추진으로 대부분의 행정·공공기관에서 온라인 민원 신청이나 온라인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으나, 증명서 등 민원처리 결과문
[더뉴스=김정미 기자] 문재인정부의 지난 1년은 미세먼지, 재난·사고 등 국민의 생활 속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을 기울인 한해였다.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대통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이후 정부는 지난해 9월 가습기살균제 사고 피해지원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또 1250억원의 특별구제계정을 조성, 피해 인정범위를 폐질환, 태아피해에서 천식 피해까지 확대 적용했다. 이와 함께 가습기살균제 유사사고의 재발방지 기반도 마련했다. 생활화학제
[더뉴스=김광현 기자] 대통령 소속 제7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가 출범했다.제6기 민간 위촉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최권행 위원장 등 제7기 민간 위원 13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2018년 4월 6일부터 2020년 4월 5일까지 2년이다. 위촉된 민간위원은 최권행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김혜원 커뮤니케이션스 코리아 부사장(부위원장), 김학준 경희사이버대 교수, 남호정 전남대 교수,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 심원섭 목포대 교수, 우운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이무용 전남대 교수, 정유나
[더뉴스=김기혁 기자] 지역의 문화·예술 자산이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되살아날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18곳에 대한 문화영향평가를 이달 초부터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문화영향평가(Cultural Impact Assessment)는 국가와 지자체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주는 제도이다.이를 통해 ▲문화접근성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기본
[더뉴스=김광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30일부터 입법예고하고 40일간 일반 국민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다양한 전자서명 기술·서비스가 시장에서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개정안은 공인·사설인증서 사이의 구분을 폐지하고 전자서명으로 통합해 차별을 없애고 동등한 법적효력을 부여한다.법령의 규정이
[더뉴스=김광현 기자] 남북이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진행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이날 실무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수석대표인 작곡가 겸 가수 윤상 음악감독과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북측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북측 예술단 단장을 맡았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수석대표로 김순호 행정부단장과 안정호 무대감독이 나왔다.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160여 명으로 구성된 남측 예술단에는 가수 조용필과 이선희, 최진희
[더뉴스=김광현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발급을 위한 요건이 강화된다. 등록 자본금은 150억원에서 300억원 이상, 항공기 요건은 3대에서 5대 이상으로 상향돼 부실 항공사 퇴출이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항공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4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경쟁심화 등 시장여건 변화에 맞게 진입·관리기준 등을 현실화하는 한편, 경쟁 환경도 보다 공정하게 개선해 항공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더뉴스=김기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게 상품을 반품하는 행위에 대한 위법 요건, 반품이 허용될 수 있는 사례 등의 내용을 담은 ‘대규모유통업자의 반품행위에 대한 위법성 심사지침’ 제정안을 마련, 이달 30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공정위는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게 상품을 반품함에 있어 법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대규모유통업자의 반품행위에 대한 위법성 심사지침 제정을 추진했다.대형유통업체가 법 규정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부당하게 상품을 반품해 납품업체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반품과 관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올해 38개 중앙행정기관이 국가공무원 4∼9급 총 2521명을 경력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24개 기관이 745명을 경력 채용한 것과 비교하면 1776명 늘어난 인원이다.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국가공무원 경채시험 선발계획’을 8일부터 대한민국공무원되기 사이트(injae.go.kr)와 나라일터(gojobs.go.kr)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지난 2015년부터 각 부처에서 주관하는 국가공무원 연간 경채계획을 통합·안내하고 있다.이는 각 부처별로 공고가 게시돼 채용
[더뉴스=김정미 기자] 국가보훈처는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미래세대에게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그동안 중국에서는 상해, 충칭 등 임시정부 청사로 활용됐던 현지 장소를 복원해 임시정부 관련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음에도 정작 국내에서는 그간 임시정부 활동을 기리는 기념공간이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6일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우리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강원과 경남, 전북, 전남, 충남 등 5개 도에 대한 10년간의 지역개발 청사진이 완성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 5개 도의 향후 10년(2018년~2027년)간 지역 발전 계획을 담은 ‘지역개발계획’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지역개발계획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도별 낙후·거점지역의 종합·체계적 발전을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이번에 승인된 지역개발계획은 지역의 고유자원에 기반을 둔 발전전략 수립과 특화사업 발굴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에 들어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와 팬티라이너에 존재하는 클로로벤젠, 아세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74종에 대한 2차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앞서 식약처는 생리대가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VOCs 84종 가운데 생식독성과 발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에틸벤젠, 스타이렌 등 VOCs 10종에 대한 1차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경기도 성남시에서 광주시를 경유해 이천시를 연결하는 국도 3호선 47km가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새로운 자동차 전용도로로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완전 개통된다.전 구간이 개통되면 통행 시간은 성남~이천 구간을 기준으로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도 3호선 성남~이천 구간은 총 사업비 1조 5735억 원이 투입돼 전체 47km 구간을 4~6차선으로 건설했다. 이 도로는 지난 2002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한 후 기존국
[더뉴스=김정미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한 공간정보 일일 단위 최신화가 본격화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내 집 앞 도로와 건물 등을 준공 후 다음날이면 포털과 앱에서 알 수 있다. 국토정보플랫폼의 일간 업데이트는 국토지리정보원이 행정 현장의 준공도면을 실시간으로 취합하고 위치보정을 통해 제공하는 기술 기반 행정혁신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건물, 도로 등 국토변화 정보가 수집되는 행정 현장과의 협의를 이끌어내고 국민 생활 속 공간정보 이용에 딱 맞춘 민간서비스 활성화를 위
[더뉴스=김기혁 기자] 정부가 출산·육아 병행이 가능한 공직사회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전보제도를 개선한다.또 금품·향응수수 또는 성 관련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에 대해서는 승진제한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과 ‘인사감사규정’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의 공직 진출과 적응을 촉진하기 위한 균형인사정책을 활성화하는 근거가 마련됐다.인사처는 균형인사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5년마다 균형인사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처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로 늘리기로 했다. 모두 110조 원을 들여서 원전 35기 분량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너지드림센터에서 백운규 산업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지자체, 시민단체, 업계, 학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열고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기준 전체 발전량의 7%인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북 고창에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것이 11월 17일이었다”며 “추가 발생이 없어 다행이라 생각했었는데, 24일 만에 전남 영암에서 또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AI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에서 “예년에 비하면 빈도가 많이 줄었고, 우리가 노력하기에 따라서는 AI가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들어올 수도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보여준 그런 기간이었다”면서 “그러나
[더뉴스=김광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개통예정인 경강선 구간의 대관령터널(21.7km) 내에 설치된 대관령신호장에서 열차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및 복구역량을 점검하는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28일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대비해 경강선에서 예상되는 철도안전 문제점을 점검·발굴하고 사전에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훈련에는 국토부, 한국철도공사, 강원도 평창군, 평창 소방서·보건소·경찰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유관 기관과 철도안전지킴이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비상대응 훈련은 강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