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칼럼] 미국 백악관은 큰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워싱턴 DC를 찾는 관광객들이 국회의상당과 백악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가끔은 백악관 앞에서 직접 쓴 글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사람도 볼 수 있다.영국 여왕이 거주하거나 공식 행사를 개최하는 버킹엄 궁전도 큰 도로변에 위치해 있고, 그 앞에는 런던시민들이 즐겨 찾는 그린파크가 있다. 전 세계에서 놀러온 관광객들이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하고, 근위병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고, 버킹엄 궁전 정문을 붙잡고 궁전 안을 구경하기도 한다.
[더뉴스=정치수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과 공모관계가 있다고 검찰이 밝히면서 공소장에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명시해 사실상 박 대통령은 범죄자 신분이 됐다.20일 오후 12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제안으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국회에서 국무총리를 합의로 선출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명예로
[더뉴스=정치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11월 5일 30만 군중이 촛불을 들었고, 12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만 100만이 넘는 군중이 촛불을 들었다. 중. 고등학생들이 거리로 나왔고, 대학생들도 자발적인 조직을 통해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19일은 전국적으로 촛불을 들 예정이며, 26일에는 다시 광화문광장에 100만이 넘는 촛불을 들 예정이다. 이 날에 맞춰 전국의 농민들은 트랙터를 몰고 서울로 향하고 있다.군중은 박근혜의 즉각적인 퇴진을 외치면서 ‘하야’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조
[더뉴스=정치수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무엇이 급해서 청와대에 이른 아침 단독 영수회담을 제의했나?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김종필 전 총리를 최근 만난 자리에서 김 전 총리는 “ 이 시국에 총리를 맡을 사람은 OOO밖에 없어”라고 했다. 정진석 원내대표와 자리를 함께한 사람들이 모두 들었겠지만, 김 전 총리가 언급한 인물에 대해서 엠바고를 걸었기에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하지만 일설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장과 최근 정계복귀를 선언한 손학규 전 민주당대표가 거론되고 있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더뉴스=기자수첩] 12일 오전부터 몰려든 군중들은 서울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시청광장까지, 그리고 종로거리까지 100만이 훨씬 넘는 인파가 몰렸다.광주에서는 처음 알려졌던 500대 버스보다 훨씬 더 많은 700대의 버스가 동원됐다고 밝혀졌다. 뉴스에서는 전국 관광버스가 동이 났다고 보도하고 있다. 부산과 대구, 대전에서 올라온 군중도 만만치 않았다. 심지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서도 많은 군중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나왔다.촛불집회가 열리는 무대에서 집회의 끝인 숭례문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었다. 광화문광장을
[더뉴스=정치수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대선출마 의사를 일찌감치 밝혔다. 지난 4.19혁명 기념행사를 통해 현실정치로 돌아올 것을 암시해왔던 손 전 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실패와 4.13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의를 강조해왔다.하지만 4.19혁명 기념행사에 나타났던 손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가 아닌, 강진으로 다시 돌아가 버렸다.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 참석해 참배를 마친 손 전 대표는 다시 한 번 4.13총선에 나타난 민의를 강조하며 현실정치에 곧 복귀할 것 같은 발언을 이어갔다.그러나 손 전 대표는 다시 강진으로 돌아갔
▲ THE NEWS DB[더뉴스=정치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체제가 항상 2% 부족한 면을 보여줬다. 당 지지율과 문재인 대표의 대선 후보자 지지율도 답보상태로 빠져들었다. 국민회의, 국민의당, 통합신당, 탈당 후 무소속에 머문 의원들까지 당은 언제 산산조각이 날지 모르는 상태에 놓였다. 4.13총선에서 75명 당선예상이라는 각종 여론조사는 얼마 후 35명 당선 예상이라는 최악의 예상결과를 통보 받았다. 사실 75명, 35명 당선예상이 문제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은 4.13총선에서 100명 이하 당선자만 나와도 총선 실패라는
[더뉴스=수다. 정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박근혜 대통령이 찾았다. 언론은 대부분 단 7분만 머물다 되돌아간 박근혜 대통령의 조용한 조문에 갖가지 추측성 기사를 쏟아냈다.SNS에서는 이러한 박 대통령의 조문을 풍자하는 내용으로 “예전에 제게 칠푼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때 왜 저에게 칠푼이라고 하셨던 거예요?”라는 방명록이 등장했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2012년 차남 김현철 씨가 새누리당 공천으로 총선출마를 하려했으나 공천을 못 받자 박근혜 비대위장을 향해 “칠푼이”라고 비난했다.▲ SNS에서 패러디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명록 -
▲ 국감장의 조경태 의원[더뉴스=오피니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23일 최종 혁신안(제11차)을 발표했다. 강한 인적쇄신안을 발표할거란 이야기가 이미 됐던 터라 그 내용이 많이 궁금했다.발표된 내용 중에 ‘공직자후보자검증 강화’와 ‘부적격심사’에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했다. 그리고 또 부적격심사에서 해당행위 및 탈당 자에 대한 언급에 눈길이 자연스레 가는 것은 당연했다.화룡점점은 박주선 의원의 탈당을 겨냥해 신당창당으로 탈당한 자들과 조경태 의원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해당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한 부분이다.김상곤 혁신위
[칼럼=김재봉] 지난 7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강원도 춘천을 방문했다. ITX를 타고 춘천역에 내린 문 대표는 춘천역 광장에서 열린 동서고속철도 사업설명회를 들었다.강원도청으로 자리를 옮긴 문 대표는 ‘찾아가는 예산청책협의회’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많은 이야기 중 최근 지역주민들에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사업과 평창동계올림픽이다.▲ 8월 7일 춘천역광장에서 동서고속철도 사업설명회를 든는 새정연 문재인 대표 설악산을 개발하고 골프장을 또 건설한다? 지역시민단체와 골
▲ 한국사회의 일원이 된 다문화가정에 대해서 편견의 벽을 없애고 그들이 한국인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하는 해밀학교 이사장 인순이[THE NEWS 김재봉 기자]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약 50분간 가수 인순이 씨가 강원도의회 개원 58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초청강연회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이 갖는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대해서 담담히 말하였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사회에서 경험하는 문화적충돌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하였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더뉴스=정치수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부터였다. 민주통합당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된 일이 말이다. 하지만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노무현도 정몽준이라는 플러스 효과 없이는 이회창을 이길 수 없었다.▲ [The News 김재봉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우선적으로 민주통합당의 철저한 개혁이 이루어져야 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자유주의적 사상을 가진 정치인들과 지난 4.11총선을 참패로 몰고간 주역들이 퇴진되어야 할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어느새 민주통합당은 스스로 직면해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당으로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