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정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만 불참한 가운데 총 299명의 의원 중 234명이 찬성, 56명이 반대,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되어 9일 오후 7시 3분을 기준으로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최장 180일 안에 심리를 열어 박 대통령에 대한 파면 가부를 판결하게 되며, 총 9명의 재판관 중 6명 이상만 찬성표를 던지면 박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에서 해임된다.헌재가 법률적 판단에 더 치중한다면?헌재의 판결에는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더뉴스=정치] 동아시아미래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열린 ‘합의제 민주주의에 기초한 제7공화국 건설 방안’ 세미나에서 하승수 변호사(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합의제 민주주의 토대 구축’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하 변호사는 민주주의 제도를 설계하는 것은 집을 설계하는 것과 같아서 잘못 설계된 집은 빗물이 새고 결국 살 수 없는 집이 되면 뜯어 고쳐야 한다고 소개하며 대한민국이란 집이 잘못 설계된 집이라고 주장했다.발제 내용에서 대통령제 또는 의원내각제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선거제도라고 밝힌 하 변호사는
[더뉴스=정치] 동아시아미래재단 설립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손학규 상임고문은 "20일부터 박 대통령은 검찰에 의해 범죄 피의자로 됐다."고 발언했다. 손 상임고문은 "지금 개헌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제는 정치가 대답해야 할 시간이다."라고 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농단이 6공화국 시스템에 의한 폐해라고 진단한 손 상임고문은 7공화국에서 정치, 사회, 경제 전반적인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 독일 방문했을 때 독일 정치시스템을 살펴
[더뉴스=정치] 21일 오후 2시, 동아시아미래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합의제 민주주의에 기초한 제7공화국 건설 방안' 세미나가 개최됐다.이 자리에는 손학규 전 민주당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종인 전 더민주 비대위장,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동아시아미래재단은 손학규 전 대표가 상임고문으로 있으며, 현 시국의 해결과 제7공화국의 건설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3차 민중총궐기 행사전 오후 3시 현재 , 경찰 추산 10만 넘어 노동계·대학생·청소년 등 곳곳서 사전집회..오후 4시 서울광장 집결
[더뉴스=정치] 금융노조는 10일 성명서를 발표해 임종룡 경제부총리의 즉각적인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박 대통령이 지난 8일 국회를 전격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여.야가 협의해 국무총리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함으로 사실상 꺼져가는 불쏘시개가 됐다고 평가했다.김병준 총리 내정자의 실질적인 철회로 임종룡 경제부총리 내정 역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승주 국민안전처장관 내정자까지 자진 사퇴한 가운데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임종룡 경제부총리 내정자가 자리를 향한 야욕을 드러낸 것이
[더뉴스=정치]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청와대의 개각 발표 직후 긴급 기자 브리핑을 열어 “일방적 개각명단 발표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하야를 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했다.박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와 신뢰를 잃었으며, 대통령으로서의 막중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도덕적, 현실적 상황이 아니다”라며 “경제위기, 민생도탄, 남북관계위기 등을 ‘식물대통령’에 맡겨둘 수가 없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박 대통령을 ‘식물대통령’으로 규정하고 “박 대통령은 조각권을 행사할 자격을 이미 상실했고 국가 위기 사태를 악화시키
[더뉴스=국회]매서운 가을추위가 찾아온 주말이었지만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5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주최로 현 정부 '비선실세' 의혹에 대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부터 진행된 대규모 집회는 쌀쌀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적은 인원을 예상했지만,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 ‘이게 나라냐’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청 일대의 주변 인도까지도 꽉 메웠으며,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노회찬 정의당 의원, 표창원·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더뉴스=정치] 국민의당은 양순핑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신경쇠약에 걸려 비행기를 탈 수 없다는 최순실씨를 대통령 전용기와 주치의를 독일에 보내 최순실 각하를 안전하게 모셔와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청와대는 대통령 전용기라도 최순실에게 보내 국내 소환하라"고 한 국민의당은 농담 같은 이런 이야기가 암울한 한국의 상황이라고 비판하며, 헌법 위에 초법적으로 군림해온 최순실이 귀국불응 의사를 밝히자 청와대의 반응이 '본인이 판단할 일'이라고 한 것에 개탄스럽다는 평가를 했다.최순실의 세계일보와의 독일 현지
[더뉴스=정치] 대한민국은 최순실 게이트 소용돌이 속에서 야3당이 합심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를 국회에서 발의 및 통과시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27일자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률은 17.5%를 기록했다.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려면 국회재적의원 과반수의 발의가 있어야 하며, 2/3찬성, 즉 200명의 찬성이 있어야 탄핵소추안을 가결할 수 있다.현재 국회의원 300명 중 더불어민주당은 121명, 국민의당은 38명, 정의당은 6명 등 총 165명이다. 야3당이 힘을 합하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는 가능하지만,
[더뉴스=정치]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지난 7.30재보궐 패배 후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국회 정론관에서 20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통해 정계복귀를 선언했다.손 전 대표는 강진으로 내려간 지 2년 2개월이 지났으며, 오후 4시 기자회견은 지난 7.30재보궐 패배 후 정계은퇴 기자회견을 오후4시에 했기 때문에 같은 시간대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2년 2개월 동안 강진생활을 하던 손 전 대표는 18년간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다산 정약용을 늘 생각하며 나라와 국민을 위한 책 한권은 써야겠다는 결심으로 손 전
[더뉴스=정치] 국회는 24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새누리당 의원들이 전원 본회의장을 퇴장한 가운데 진행된 무기명 투표에서 총 170명이 참여해 찬성 160명, 반대 7명, 무효 3명으로 김재수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통과됐다.헌법 제63조에는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의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1/3 이상의 발의에 의해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가결된다고 명시했다.과거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것은 1955년 임철호 농림부장관, 1969년 권오병 문교부장관, 1971년 오치성
[더뉴스=사회] 국민의당은 18일, 원내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발표하면서 "한전 배만 불리는 ‘전기요금 누진제’와 ‘제각각인 전기 검침일’ 때문에 똑같은 전기를 사용하고도 2배 이상의 전기요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밝혀져 국민을 열 받게 하고 있다."고 현행 한전의 계량기 검침 방식을 강력히 비난했다.국민의당 논평에 따르면 한전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그동안 검침인력이 부족해 검침일을 조정할 수 없다고 핑계댔다. 그러나 한전은 연간 2,300억대 검침용역에 대해 한전 자회사나 퇴직자가 설립한 회사에 일감몰아주기 한 것으로 밝혀져 국민
[더뉴스=정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년을 맞아 추도식에 참석한 문재인-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들이 나란히 앉았다.
[더뉴스=정치]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김대중 대통령의 적통 및 정통성을 이어받았다고 경쟁하는 가운데 국민의정부 비서실장을 지낸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장이 김대중 정신의 정통성을 이어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뉴스=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12일 오전 제16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부와 여당의 7월~9월 한시적 가정용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에 대해 “찔끔, 애들 껌값도 안 된다.”라고 평했다.박 비대위장은 현행 6단계 누진제를 4단계로 축소할 것을 정부에 가장 먼저 촉구했다고 강조하며 “당내 재정이 어려워도 전국에 현수막을 걸어 국민과 함께 가정용 전기료 누진제를 4단계로 축소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비대위장은 “이정현 대표의 건의를 받아들여 박근혜 대통령께서 요지부동이던
[더뉴스=국회]이용호(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 의원은 8월2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검증을 질타했다.이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내정자의 2000년 ‘통일대비 남·북한 경찰통합방안 연구’라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전공 석사학위 논문에서, 논문의 상당 부분이 타 논문들의 내용을 인용이나 각주 표시 없이 본론은 물론 논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결론 부분까지 곳곳에서 표절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이의원은 국내 유일의 표절검사서비스 ‘카피킬러’에서
[더뉴스=사회.춘천시] 춘천시지역 최대현안으로 떠오른 ITX청춘열차 요금 인상문제와 관련하여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춘천), 김영우 의원(가평.포천), 주광덕 의원(남양주병),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갑) 등이 홍순만 코레일 사장과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27일 오전 10시 면담을 가졌다.여.야 의원들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코레일측의 일방적인 요금 인상 시도에 강한 항의와 질책을 했으며, ITX 요금 인상 문제에 대해 재협의하기 위해 춘천시청 2인, 가평군청 1인, 코레일 3인 등 양측 3:3 동수가 참여하는 ‘ITX
[더뉴스=정치. 경상북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원내지도부는 26일 오전 사드 배치 후보지인 경북 성주군을 방문해 성주 주민들의 성난 민심을 달래고 당이 정부와 주민의 대화창구를 맡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시자와 김항곤 성주군수도 함께했다. 경상북도는 기존의 ‘사드대응팀’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사드대응단(T/F)'로 확대 개편했다. 사드대응단은 ’소통협력팀, 현안대응팀, 등 2팀 18명으로 구성됐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사드배치 발표 이후 세 번이나 성주를 찾아
[더뉴스=정치]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모두 대권주자로 일찌감치 여론조사에 단골로 등장하던 정치인들이다.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옥새 들고 부산으로 튀어’를 주연 후 4.13총선에서 살아남아 국회의원 신분으로 20대 국회에 돌아왔다. 김 전 대표는 4.13총선에서 살아 돌아온 유승민 의원이 복당되자 국회 본회의장에서 슬쩍 반가움을 표시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4.13총선을 앞두고 김종인 비대위체제 출범, 대표 사퇴 압박 등으로 총선에 출마도 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