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경제] 트럼프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미 연준(FOMC)의 12월 금리인상 기대로 달러화는 2003년 이후 최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자본유출이 우려되는 멕시코, 터키 등 신흥국 통화는 약세로 나타났다.세계 경제 흐름에서 주가는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으며, 미국은 트럼프의 재정정책 확대 등 정책 기대감으로 사상최고치(세계주가 +1.0%, 선진국 +0.9%, 신흥국 +1.3%, 미국 +1.1%)를 기록했다.환율부분은 미국 달러화가 12월 Fed 금리인상 확신과 인상속고 가속화 전망 등으로 지난 2
[더뉴스=경제]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물산 합병과정의 국민연금이 손을 들어주고 최순실씨와 연관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공교롭게도 최순실 모녀에 대한 삼성의 금전적 지원은 지난해 7월 삼성물산 합병에 국민연금이 손을 들어준 뒤에 발생했으며, 지난 6월, 제윤경 의원은 삼성물산 합병관련 삼성물산과 국민연금 경영진의 배임과 시세조정 혐의 등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삼성은 지금까지 미르-K스포츠 재단에 204억원(전체 774억원 중 26.4%),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더뉴스=경제] 美 트럼프 대통령 후보 당선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글로벌 자산시장의 위험회피성향은 오히려 약화(주가 및 국채금리상승)됐다.당초 우려에도 불구 12월 Fed 금리인상 기대가 유지되지만, 당분간 글로벌 증시, 환율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무역정책 변화에 민감한 아시아 지역 투자심리 약화 가능성 등에 유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국제경제 동향은 주가 상승(세계+3.0%), 달러화 강세(달러지수+1.8%), 금리 상승(美+37bp, 獨+14bp)으로 나타났다.미 주가는 감세 및 규제완화(은행주
[더뉴스=경제] 지난 8일 미국 대선투표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중국 무역에 마이너스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환율전쟁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 당선인은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축소를 제시하며 방위비분담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에 의해 미군 주둔이 축소되면 관련 국가에서 중국의 군사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하고 있어 대(對) 미 무역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중국의 환율정책을 지적했듯이 트럼프 정부도 중국
[더뉴스=경제]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가운데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백인 중산층 이하에 초점을 맞춘 그의 정책으로 개표 결과가 발표되던 9일 아시아 증시는 폭락을 기록했다.하지만 미국 및 유럽 증시는 트럼프가 친기업 정책을 추진한다는 관측과 금융규제 완화 기대에 힘입어 의료보건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주요국 경제동향으로 먼저 9월 OECD 경기선행지수와 주요 신흥국은 성장 가속으로 전월보다 상승했다. 같은 달 브라질(101.2), 러시아(100.4), 중국(99.0) 등 신흥국들은 전월 대비 각각 0
[더뉴스=경제]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조선·해운업 동반회생을 위한 정책제안 대토론회」를 주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송영길 의원과 이종구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과 ‘수출입은행’,‘먹고사는 문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송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조선·해운업을 살리는 길이 곧 국가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국가 기간산업이자 네트워크 산업인 조선·해운업이 무너진다면 국가 경쟁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발제자로 나선 전준수 교수(서
[더뉴스=경제] ‘정부가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을 정착시키겠다.’면서도 근본대책 아닌 미봉책으로 꼼수만 부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정동영 의원은 오늘 기재부와 국토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관리방안’에 대해 고분양가 인하, 집값 거품제거, 선분양에 의한 소비자 피해 최소화 등 실수요자의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근본대책은 빠져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대책에 따르면 향후 서울, 경기, 세종시 등 청약과열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중도금 대출 발급요건 강화, 1순위 청약일정 분리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더뉴스=사회]정성호 의원(더민주, 법사위)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가 공동 작업을 통해 개인회생‧파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채권자의 과도한 추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채무자회생법 개정안과 채권추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그동안 채권자인 금융기관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합리적인 채무조정보다는 채무자의 빚이 늘어나고 불공정한 채권추심행위도 근절되지 않은 한계를 보여 왔다.실제로 개인회생 신청은 지난 2011년에 6만5,000여건에서 2015년에 10만여건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회생계획 인가 후에
[더뉴스=경제]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31일 여의도 본점에서 리스크관리 강화 및 철저한 자구노력 이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수은 혁신안’을 발표했다.남주하 수은 경영혁신위원장(서강대 교수)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이번 혁신안은 리스크관리와 여신심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편하여 견제와 균형 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남 위원장은 또 “수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책금융 역할에 치중하다 보니 자금 공급을 해마다 확대하면서도
[더뉴스=경제]금융회사들이 갚지 않아도 되는 빚을 되살리는데 법원을 이용하여 이의신청 비율이 낮은 전자독촉을 통해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에도 법원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이 26일 금융감독원과 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소멸시효 완성 채권에 대한 법원의 지급명령은 489만6703건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한 이의신청은 단 7%인 36만3139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년간 법원이 453만3564건의 빚을 되살린
[더뉴스=경제]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시갑)은 10월 26일(화)에 지진재난문자서비스(CBS) 송출권한을 기상청장에게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일부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김정우의원은 지난 10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었으며, 현행 법규상 모든 재난경보 발송이 국민안전처를 경유하도록 한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하여 기상청이 주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이번 개정안을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동안 국민안전처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데 걸린 시간이 7월 5일 울산 앞바
[더뉴스=경제]법원이 변제, 담보 등을 위해 맡은 공탁금 5조 6600여억원을 신한은행에 예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공탁금의 74%를 특정 은행에 몰아준 것은 특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이 26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신한은행에 예치된 공탁금은 5조 6613억원에 달했고, 이는 전체 공탁금 7조 6505억원의 74%에 해당한다.신한은행은 지난 1958년부터 공탁금 예치 은행으로 지정돼 공탁금을 보관해왔는데, 이처럼 공탁금의 상당수가 편중된
[더뉴스=경제] 한국금융연수원은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초빙해 ‘더 좋은 경제’를 주제로 2016-7기 교육을 실시했다.권혁세 전 금감원장은 세계경제의 흐름이 당분간 디플레이션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진단하면서 경제성장률은 다운그레이드 현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언급했다.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의 조기단종으로 삼성이 5조~7조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당국이나 언론에서는 삼성전자의 손실만 계산할 뿐 갤럭시 노트7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구매하고 부품을 납품하던 협력업체의 손실은 계산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제불황인
[더뉴스=경제] 유럽중앙은행(ECB)는 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The European Central Bank’s governing council)에서 기준금리를 0%대로 유지하고, 2017년 3월 또는 필요하다면 그 이후까지 800억 유로의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 QE) 프로그램을 유지한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확인해 0%대 금리가 계속 유지됐으며, 은행들의 중앙은행 예치금리는 -0.4%로 유지하기로 했다. ECB
[더뉴스=경제] 10월 3째 주간 미국 다우지수는 -0.3%하락하고, 유로 stoxx도 -0.5%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달러화 및 주요국 통화대비는 약세이며, 유로/달러는 1.0972 : 1.1000으로 0.3% 수준이며, 달러/엔은 104.18 : 103.89로 -0.3%수준이다.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0.3% 하락해 1.77%를 기록하고 있으며, WTI가격은 배럴달 49.94달러로 -0.8% 하락했다. 한편 미국 연준 피셔 부의장은 저금리 현상을 탈피하기 위해 재정정책의 중용성을 강조했으며,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은
[더뉴스=경제]김정우 의원(경기 군포시갑,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은 지난 19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세부담 능력이 있는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과세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과세표준 3억원 초과에 최고세율 42%를 적용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갈수록 증가하는 복지재원,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상황에서 확보해야하는 국방비 부담 등을 감안하면 재정지출 수요는 확대되고 있으나, 이를 충당할 세수부족으로 인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 9년 동안 적자예산이 편성되고 있다.김의원은 세수확보를 위해 정부는 지
[더뉴스=경제]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경제효과 분석에 이용했던 연구보고서가 짜깁기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가 용역수행 3년 전인 2012년에 동 연구소에서 발간한 보고서 내용의 최대 80% 가량을 그대로 발췌했다고 지적했다.더욱이 권익위의 연구용역을 담당했던 수행연구원은 2012년 원본 보고서를 작성했던 대표 집필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권익위는 해당 연구용역의 계약기간을 설정하면서 2015년도 평균
[더뉴스=금융] 세계경제는 중국의 9월 무역지표 부진과 미국 2차 대선토론 후 약값 규제를 주장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 우위로 미국 주가는 -0.8%, 유로존은 -0.7% 하락하는 등 주요국 주가가 하락했다.특히 12월 미국 Fed의 금리인상 전망 강화와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 우려로 영국 파운드화가 198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ECB(유럽중앙은행 ; European Central Bank)의 테이퍼링 우려와 미국 금리인상 기대 강화 등으로 독일의 10년물 국채금리가 플러
[더뉴스=경제] 국내 해외투자액 가운데 조세회피처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1년 12.0%에서 지난해 18.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대기업들은 케이만군도, 바누아투, 룩셈부르크, 버뮤다. 파나마 등 조세회피처 국가에 총 441조 5,483억 원을 송금했다. 연도별로 2011년 70조 5,875억 원, 2012년 104조 1,640억 원, 2013년 96조 7,328억 원, 2014년 101조 94억원, 2015년 69조 544억 원으로 집계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 수출입은
[더뉴스=금융] 한국금융연구원(원장 신성환)은 ‘2016년 금융동향과 2017년 전망 세미나’를 오는 26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1시 50분부터 개최한다.경제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경제를 이끌어갈 산업엔진의 힘이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12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017년도 경영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세미나를 통해 금융 동향을 분석하고 2017년 경제를 전망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미나는 4개의 주제로 열리며, 제1주제는 ‘2017년 경제전망’, 제2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