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진도 앞 바다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침몰한지 100일이 되었다.▲ 학생들과 참여한 시민들이 노란배에 적은 메시지세월호는 인천에서 제주도를 독점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사 소속 연안페리이었다. 출항당시 기상조건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니었고, 차량과 컨테이너를 이미 과적한 세월호는 진상조사에 밝혀지기를 배의 복원력을 담당할 평형수도 충분히 채우지 않았다고 한다. 줄어든 평형수만큼 세월호는 화물을 더 선적하였다.배가 좌우로 쓰러지지 않도록 잡아줄 역활을 하는 평형수를 규정대로 채우지 않은 것은 언제든지 약간의 실수로 배가 쓰
최동용 춘천시장이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2014학년도 초. 중학생들에게 완전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강원도 18개 시군은 2012학년도부터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그리고 2013학년도는 중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였다. 하지만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춘천시(이광준 전 시장 재임시)만 도와 교육청에서 실시하려던 무상급식을 반대해왔다.이후 무상급식 문제는 2014학년도 고교무상급식 전면실시를 앞두고 이광준 전 춘천시장과 강원도 및 강원도교육청 사이의 갈등은 더욱 심해졌다. 이광준 전 시장은 2012년 대
▲ 신나는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그러나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수능이라는 괴물에게 빼앗기고 있다. 수능이 끝난 겨울방학을 길게주고, 수능을 마무리해야 할 여름방학은 짧게 형식적으로 주겠다는 의도이다. -사진은 여름 쪽배축제에 놀러가 신나게 놀고 있는 자녀들과 부모-[THE NEWS 김재봉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대다수의 학교가 오는 18일부터 초등학교는 27일, 중․고등학교는 21일간의 방학을 실시하며, 개학은 다음 달 18일을 전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라 15일 밝혔다.방학 일수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른 것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건강한 가정 기능의 회복을 위한 「아빠와 아들 1박 2일 힐링캠프」를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연다고 밝혔다.한국여성수련원(강릉시 옥계 소재)과 함께 준비한 이번 캠프는 중학생 가정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으로 소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문제 예방 및 해결,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번 캠프에는 강릉을 비롯해 도내 13개 지역에서 42가정 총 84명이 참가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소통하는 공감대화법 △MBTI 성격검사로 부자간 이해하기 △명랑 운동회 △풍등에 실
5월 10일 안산은 눈물바다였다. 9일 오후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모인 집회에만 이미 2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다음날인 10일 오후 3시 30분 합동분향소가 있는 화랑유원지에서부터 시작된 희망띠잇기부터 안산문화공원에서 열린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이 집회 시작부터 이미 10,000여명이 넘었고, 약 30분 정도 지난 시점에 15,000여명이 넘었다.대략 20,000여명이 넘게 참석한 집회를 경찰은 대략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축소보고하였다. 집회의 성격은 왜 사고 초기 구조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는가에
[THE NEWS(김재봉 기자), 오마이뉴스, 뉴스1, 아시아뉴스통신, 강원희망신문 공동 취재] 춘천의 모 사립여고의 민 모 교감이 정규수업 방해 및 신임교사들에게 소액상납 요구 등 각종 비리와 연결되었으며, 재단의 법인국장인 김 모씨(4월 9일 고법판결로 현재 집행유예 중)와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제보가 접수되었다.공동취재단은 정황증거를 정리하고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ㅅ여고 옆 사무실에서 사전 미팅을 하고 오후 1시 30분 경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장과 문제가 제기된 민 모 교감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민 모 교감은 인터뷰에서 편지
▲ 춘천 ㅅ여고 교사들이 학부모들에게 발송했다는 편지춘천시에 소재한 ㅅ여고에서 교사들이 교감에 의한 비정상적인 학교운영을 폭로하는 편지를 3학년 인문계반 학부모들에게 발송하여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학부모들에게 발송된 편지는 대략 현 민 모 교감이 현금을 주고 교감직을 사서 들어왔다는 내용과, 정규수업을 못하도록 막으면서 학생들에게 자습을 시키도록 종용하고, 신임교사들에게서 소액상납금을 받은 정황 및 말을 듣지 않는 교사들은 과학실 옆 회의실로 불러 1시간 이상 압박과 협박을 일삼으면서 폭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하지만 편지의
4월 16일 오전 9시경 6,825톤급 세월호(인천-제주 간 운항)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수를 당해 배가 뒤집어 지면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324명이 대부분 구조를 받지 못하고(오후5시 현재 77명 구조) 수색이 진행중이다. 안산 단원고는 학생 324명(남학생 175명, 여학생 149명)과 교감을 포함한 인솔교사 14명 등 총 338명이 인천에서 세월호를 탑승하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 중이었다.세월호는 6,825톤의 대형 선박으로 승선인원은 921명, 차량 130대, 5톤 트럭 60대, 콘테이너 200개를
▲ 지난 21일 서초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 하는 비대위한국학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경헌, 이하 비대위)는 26일 오후1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로비에서 박경실 회장의 제13대 한국학원총연합회장 후보 등록 철회 및 사퇴를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비대위는 박근혜 정부가 표방하는 '비정상의 정상화'의 맥락에서 학원가의 만연한 부정과 비리도 이 기회에 척결해줄 것을 강력하게 호소한다고 밝히면서, 26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한국학원총연합회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13대 회장을 선출한다고 언급하였다.
역사교과서 왜곡논란에는 친일사학을 대한민국에 뿌리 내리도록 한 원흉인 이병도(李丙燾 1896∼1989)라는 일제 앞잡이 사학자 때문이다. 이병도는 일제의 사주를 받고 1927 년 '조선사편수회'로 국사 연구 시작, 1934년 진단학회 창설하고 대표를 맡았으며, 1945~62년까지 서울대 문리대 교수, 1955∼1982년까지는 국사편찬위원을 지냈다. 그리고 1960 문교부 장관 충무공훈장, 문화훈장대한민국장, 학술원상, 국민훈장무궁화장, 인촌(仁村) 문화상, 5·16 민족상 등을 수상했다. 친일파 사학자가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800여개 고등학교 중에서 10개 고등학교가 왜곡된 역사를 기록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해 문제가 되고 있다.특히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하는 과정 중에 대부분의 학교가 교사들의 의견이 묵살되고 학교장도 학교운영위원회나 어떤 높은 사람의 지시를 받아 어쩔 수 없이 채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10개 학교의 홈페이지에는 항의글이 올라오고 전화로 항의를 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오늘 중 2개 학교가
동우여고 학생들이 붙인 대자보수원에 위치한 동우여고가 교학사에서 출판한 역사교과서를 채택했다. 동우여고는 수원에서도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기로 평가 받고 있는 학교이다. 전국 800여개 고등학교 중에서 9개 학교가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가운데 수원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동우여고가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자 학생들이 대자보를 붙였다. 이명박 정권때 금성교과서가 좌편향 되었다고 집단 반발한 뉴라이트 단체와 새누리당 사람들이 우편향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만들고 일선 고등학교 역사교육 현장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채
▲ 뉴라이트와 친일파들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기록한 교학사 역사교과서[THE NEWS 김재봉 기자] 교육, 그 중에서도 역사 교육은 매우 무서운 존재이다.어린시절부터 받아오는 역사교육은 성인이 되어서도 인식 자체가 바뀌는 것은 극히 드물다. 그러므로 어린시절부터 올바른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그 민족의 정체성과 국가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일제36년이 끝난지 오래이지만 아직까지 그 잔재가 남아 있고, 박정희의 16년 독재가 끝났지만 아직도 그 잔존 세력들과 역사적 왜곡이 이 시대를 비틀고 있다.비틀려진 시대가 다시
대학 총장을 선출하는 방식에서 직선제와 간선제를 두고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대통령까지도 간선제로 뽑던 대한민국사회에서 민주화의 열기와 함께 1987년 6월 29일 대통령 직선제를 수용한다는 선언이 있었다. 대학가에도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하는 대학이 점점 늘어나면서 사회 전반에 민주주의에 바탕을 둔 문화가 뿌리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은 2009년부터 국·공립대학 중 법인화를 원하면 대학이 특수법인으로 전환되고 총·학장 선출 방식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꿀 수 있도록 하였다. 당시 교육인적자원부는 ‘국립대학법인의 설립·운영
역사교과서를 수정하여 출판하도록 하였다. 수정된 주요 내용 중에는 해방 후 북한의 토지개혁 부분과 천안함 사건이 포함되어 있었다. 북한의 토지개혁은 반공이데올로기가 한창이던 시절의 관점이 그대로 드러나게 만들었고, 천안함 사건은 주어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의 소행이라고 못 박아 버렸다. 역사의 진실을 교과부가 앞장서서 가로막은 사건이다. 역사에 일어났던 한 사건의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정권을 잡은 단체가 국가라는 권력을 동원하여 역사를 폭력으로 물들인 사건이기도 하다. 특히 비록 공산정권이었지만 토지개혁을 이룩한 북한 초기의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4일 고용노동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와 관련, “정부가 해직조합원 9명의 자격을 문제삼아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결정키로 한 것은 6만여 조합원의 권리를 박탈한 과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국제노동기구(ILO), OECD노조자문위, 세계교원단체총연맹 등 국제기구 뿐 아니라, 22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라”고 권고하고 있다며, “헌법과 노동법, 국제기준에 맞게 교원노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승룡 도교육청 대변인은 "교육부에서 법외노조에 따른 전임자
▲ [The News 김재봉 기자] 7월 2일 오후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교육감 선출방식'에 대한 세미나가 '미래교육국민포럼'의 주최로 개최되었다.[The News 김재봉 기자] 주민직선제 방식으로 선출된 교육감의 임기가 1년이 남은 상황에서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이대로 좋은지에 대한 포럼이 7월 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교육감 선거는 지자체장의 선거와 맞물려 교육감 선거가 중요하게 인지되지 못
[The News 김재봉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권리와 책임을 분명히 하고, 보다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인권조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병희 교육감은 18일 강원도의회 신년연설에서, 학교인권조례의 필요성을 이같이 설명하고 조례의 원활한 의결을 요청했다. 민 교육감은, “올 한해는 친환경 급식지원 확대, 고교 균형 발전, 교원업무정상화 등의 변화를 체감하는 원년이 될 것”이며, “강원행복더하기학교의 우수 사례가 확산과 학교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 가겠
[The News 김정미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월 18일(월)부터 3월 8일(금)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 중. 고 학생 교육비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그동안 각 학교에서 신청서를 받던 것을 학생들이 교육비 신청과정에서 저소득층이 드러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도록 하였고 밝혔다.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가구원의 소득, 재산 조사를 통해 환산한 소득인정액이 시.도교육청별 선정기준에 해당하면, 고교 학비(입학금,
▲ [The News 김재봉 기자] 이미 오래전부터 고등학교 0교시 수업이 금지되었다. 한동안 0교시 수업이 금지된것처럼 보였으나, 일선 고교에서는 0교시라는 말을 빼고 1교시를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앞당겨 없어진 0교시를 은근슬쩍 부활시켰다. 그 덕택에 고등학생들은 0교시가 공식적으로는 없어진 지금도 예전에 0교시 수업에 출석하기 위해 새벽같이 집을 나서던 고생을 여전히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전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