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가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면서 “작은 목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윤 대통령은 “일부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은 그 자체로 우리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면서 “이제 그만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돌아와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의사단체는
[더뉴스=김광현 기자] 우리나라는 지난 1일 새해 첫날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활동을 개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의 유엔 안보리 진출은 1996~1997년과 2013~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11년 만이다.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가진 기관으로, 전 세계의 무력 분쟁을 포함해 국제평화·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안보리는 유엔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기도 하다.정부는 지난해 6월 6일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정부가 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자 노동계가 즉각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자신들이 재벌 대기업의 이익만을 편협하게 대변하고 있음을 스스로 폭로했다”며 “지난 20년간 많은 노동자들이 죽고 단식농성하며 ”진짜 사장과 교섭해야 한다’고 외쳤던 간절함을 간단히 짓밟았다. 노동자들과 국회와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가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부산엑스포) 유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대통령인 저의 부족의 소치”라고 말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에서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우리 전 국민의 열망을 담아서 민관 합동으로, 범정부적으로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추진했지만 실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하고 책임을 진 대통령으로서 우리 부산 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 여러분께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모든것은 제 부족함”이라고 거듭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28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연찬회를 가진 윤석열 대통령은 “1년에 한 번만 할 게 아니라, 매달 해 가지고 여러분들의 격려를 받아야 힘이나서 일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인사말을 건네며 시작됐다.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때부터 헌법에 적시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체제라는 것을 바탕으로 우리 자유와 연대, 인권과 법치, 정의와 공정, 그리고 남북한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을 향해 나가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우리 외교 지평의 확대, 이런 것을 쉬지 않고 추진해 왔다”고 자평했다.또한 “망
[더뉴스=김광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경북 예천군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설명했다.특별재난지역 13곳은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이다.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순방 귀국 직후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 환경·국토교통·국방·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차관, 기상청장 등을 포함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림청장, 경찰청장, 소방청 차장, 17개 시·도 단체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회의 직후 곧바로 헬기를 이용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피해현장 및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찾아 피해현황
[더뉴스=김광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유럽 첨단 기업 6곳이 총 9억 4000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정했다.윤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호텔에서 열린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투자 약정식이 있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했다.이번 투자 약정을 포함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외국인투자 신고금액은 총 16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이는 기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냈던 2018년 157억 5000만 달러를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에 대해 “지금쯤 60%대는 돼야 하는데 정상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홍 시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1년 평가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시장은 ”다른 대통령에 비교하면 보통 이때쯤 되면 문재인도 한 60% 정도 유지한다“며 ”그러고 난 뒤에 계속 내려간다. 그런데 집권 초기에 인사청문회 때문에 멍들기 시작해서 너무 고생했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또한 ”당선되고 한 두 달 기간인 인수위 때 총리와 내각을 임명하고 인사 청
[더뉴스=김지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 회의’를 주재했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에서 개최된 첫 대면 국제 정상 회의인 이번 정상 회의에는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 12개국 정상(2개의 프랑스 자치령 포함)과 5개국 부총리와 장관급 인사, PIF 사무총장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 회의를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인 쿡제도의 마크 브라운 총리와 공동으로 주재했으며, 참석 정상들은 ‘한-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 캐나다, 독일, EU 정상들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G7 정상회의 참석, 한미일 정상회의 등 바쁜 '외교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부터 다음 주 초까지 연이어지는 윤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16일~18일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트뤼도 총리의 방문은 캐나다 총리로서는 9년 만의 방문이자 올해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계기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8일 “기시다 총리의 방한으로 한일 관계가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12년간 냉각됐고 특히 지난 정권에서 단절됐던 한일정상 간 셔틀외교가 복원됐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열었다는 다수의 평가가 있었던 반면, 과거사 사죄에는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실은 다양한 평가를 들어 향후 언론의 평가를 수렴해 외교와 국정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한일관계가 가야할
[더뉴스=김기혁 기자] 정부는 2042녀까지 수도권에 300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세계 최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은 핵심 성장엔진이자 안보·전략자산이고, 우리의 일자리와 민생 문제와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반도체에서 시작된 경제 전쟁터가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산업 전체로 확장되고 있으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지난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삼일절 기념사에서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아젠다에서 협력하는 협력 파트너로 변했다”며 “우리는 세계사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로부터 10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을 받았던 우리의 과거
[더뉴스=안미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건설현장 폭력 현황과 실태를 보고 받고 “건설현장의 갈취,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부, 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용산 대통령실에서 제8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건설 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 대책’을 논의하며 “폭력과 불법을 보고서도 이를 방치한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에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단속하고, 불법행위가 드러나는 경우에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야 한다”며 “공공기관과 민간 협회도 불법행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실은 23일 새 대통령 상징체계(CI)를 발표하면서 청와대 시대를 완전히 마감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새 상징체계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건물을 배경으로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과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형상화했다고 밝혔다.이재명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새로운 CI는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을 상징한다”며 “먼저 청사를 봉황이 감싸고 있는데 안정과 조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대통령 상징체계에 사용된 글꼴은 대한민국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건희사랑' 팬클럽회장을 맡았던 강신업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비판한 국민의힘 유승민 전 국회의원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업 변호사는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이를 기정사실로 해 거짓말을 하면 국민의 신뢰를 잃느니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음해했다”고 밝히며, “이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민주당과 MBC의 가짜뉴스 음해공작에 동조한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가운데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바이든(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주장하며 해명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48초간의 만남 뒤 “이 XX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이 후 ‘이 XX들’이 미국 의회를 지칭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폄훼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2일 오전에 ‘이 XX들’은 미국이 아닌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에서 각국 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주최한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한 뒤 현장을 나오며 미국 의회에 대해 비속어가 섞인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영상을 보면 윤 대통령은 회의 후 나오면서 “이 XX들”, “X 팔려서”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것이 MBC 등 방송사 카메라에 잡혔다. 현장 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X 팔려
[더뉴스=김지현 기자] 특혜수주 논란이 일었던 대통령 한남동 관저 리모델링 업체가 공사 중 무단으로 전기를 사용해 한국전력공사에게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동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23일 공개한 한전 자료에 의하면 한남동 관저 리모델링 시공업체인 A사의 하청업체 B사는 임시전력 신청 없이 무단으로 전기를 사용해 지난 7월 한전에 적발됐다. B사가 지난 6월18일부터 7월23일까지 36일 동안 무단사용한 전기 사용량은 2,538kWH이고 정상적인 전기사용시 지불했어야 할 면탈금은 49만 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