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3동 재개발 지역의 모습이다. 고립된 섬처럼 남아 있는 구옥들 중심으로 우측에는 태영아파트가 들어섰고, 앞에는 현대프라자, 그리고 주변에는 15층 이상의 고층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태영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발생했다. 10미터 도로가 개설되어야 하는데, 오모씨의 집 약16평 정도가 개설되어야 하는 도로에 포함됐다. 개설된 도로와는 평행이 아닌, 약간 비스듬하게 위치한 오모씨의 집은 재개발 과정에서 대각선으로 약 1/3이상이 강제적으로 짤려 나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