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제1차 하나금융그룹 채용비리를 고발합니다’로 시작해 46차에 걸쳐 ‘금융위원회에 하나금융그룹의 채용비리를 고발하였습니다’란 청원이 올라와 있다. ■ 청와대 청원게시판을 도배한 KEB하나은행 채용비리 사건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의 그룹 내에서 저지른 인사농단을 고발한다는 청원 내용에는 ▲김정태 회장이 임원들에게 직원을 대상으로 불법 사찰일지를 작성하게 했다 ▲자회사인 하나저축은행의 인사시스템을 농단-주요 보직을 전직 KEB하나은행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마이더스의 손이 아닌 마이너스 손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00년 5월 인터넷벤처 지주회사인 e삼성과 e삼성인터내셔널을 자본금 400억원으로 설립한다.이재용 부회장은 국내 인터넷벤처투자를 총괄하는 e삼성 지분 60%를 소유했으며, 해외 인터넷벤처 투자를 총괄하는 e삼성인터내셔널의 지분은 55%를 보유했다.이재용 부회장은 본격적인 경영수업으로 진행된 e삼성인터내셔널은 설립 첫해 76억원 손실을 입었다. e삼성과 6개 해외법인은 2000년 14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더뉴스=경제]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물산 합병과정의 국민연금이 손을 들어주고 최순실씨와 연관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공교롭게도 최순실 모녀에 대한 삼성의 금전적 지원은 지난해 7월 삼성물산 합병에 국민연금이 손을 들어준 뒤에 발생했으며, 지난 6월, 제윤경 의원은 삼성물산 합병관련 삼성물산과 국민연금 경영진의 배임과 시세조정 혐의 등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삼성은 지금까지 미르-K스포츠 재단에 204억원(전체 774억원 중 26.4%),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더뉴스=경제] 국내 해외투자액 가운데 조세회피처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1년 12.0%에서 지난해 18.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대기업들은 케이만군도, 바누아투, 룩셈부르크, 버뮤다. 파나마 등 조세회피처 국가에 총 441조 5,483억 원을 송금했다. 연도별로 2011년 70조 5,875억 원, 2012년 104조 1,640억 원, 2013년 96조 7,328억 원, 2014년 101조 94억원, 2015년 69조 544억 원으로 집계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 수출입은
[더뉴스=경제]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국회 국토교통위 / 전주시병)이 밝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각종 민자 사업 시행자로 나선 건설사들이 적정이윤보다 13조원 이상 이익을 더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정 의원이 ‘수익형 민자사업(BTO)’ 등 365개 민자사업을 분석한 결과 건설사들은 정부가 정한 품셈에 따라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건설공사 단계에서만도 적정이윤의 5배에 달하는 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정 의원이 확보한 경실련의 자료에 의하면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경우 건설사들은 자신들이 100% 지분을 소유
[더뉴스=경제]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정동영 의원(국민의당 / 전주시병)은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정부에 제안해 사업권을 확뵀던 건설사들이 도로 완공 후 맥쿼리한국인프라투용자사(이하 맥쿼리) 등 투융자회사로 지분을 넘기고, 퉁융자회사는 영업이익보다 고금리 이자수익에 더 열중했다고 지적했다.정동영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소운영수익보장금(MRG)이 적용되는 국토교통부 소관 8개 민자고속도로 중 정부와 최초 실시협약을 맺은 연 58개 건설업체 중 2015년말 현재 지분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서울-춘천고속도로(주)의 5개 업체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