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정부는 자체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제시된 일본 측의 오염수 처리계획을 검토한 결과, IAEA 등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7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일본의 계획은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고시농도비 총합 1미만)을 충족하며, 삼중수소의 경우는 더 낮은 수준의 목표치(일본기준 6만Bq/L, 목표치 1,500Bq/L)를 달성함으로써, IAEA 등 국제기준에 부합한다”고 말했다.즉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정화능력(다핵종제거시설), 삼
[더뉴스=김광현 기자]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16일 “만일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류하는 오염수가 과학적으로 안전함이 입증다고 해도 이와 별개로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안전성이 입증되지 못하면 수입금지 조치는 해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날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나선 송 차관은 “정부는 수차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서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과 방류 여부와는 무관하게 후쿠시마 인근에서 기준치 이상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정부가 글로벌 식량위기에 대응해 내년부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인도적 쌀 지원 규모를 올해의 2배 수준인 10만톤으로 확대한다.아프리카 7개국에 다수확 벼 종자와 생산 체계를 지원하는 ‘한국형 라이스벨트’(K-라이스벨트) 사업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식량·보건·개발·양성평등 확대 세션’에 초청국으로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방안에 따라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WFP를 통한 인도적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피해 임차인 간담회를 한 뒤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이 저리 대출이나 긴급주거지원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피해확인서 발급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피해확인서를 경매 절차가 끝나기 전이라도 보증금 피해가 확실한 경우 조건부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경매 절차가 종료돼 피해가 확정된 이후에야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고 이 확인서가 있어
[더뉴스=김기혁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올해 상반기에 ‘인도네시아 신수도 원팀 코리아’를 출범해 수도 이전·주택·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민관 합동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는 등 중동과 아시아, 중남미 등 유망 지역별 핵심 프로젝트를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총결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해외 인프라 수주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신시장 개척·수주 경쟁력 제고 등 수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과 함께 해양보호생물 알락꼬리마도요(Numenius madagascariensis)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를 보도자료로 배포하면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해양수산부가 조사한 알락꼬리마도요는 우리나라 서해 갯벌을 중간기착지로 이용 후 번식을 위해 약 3,523 ㎞ 떨어진 러시아 캄차카 반도로 이동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세계자연유산
[더뉴스=김광현 기자] ‘집걱정없는세상연대’는 30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정부는 부동산 감세 특혜 추진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윤석열정부 경제장관회의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집소유자 특혜 조치를 발표했다. 경제장관회의 발표에 따르면, 우선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세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을 추진한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공시가격을 올해가 아니라 2021년 수치를 적용하고, 여기에 더해 재산세는 작년 특례세율 적용, 종합부동산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를 통해 집
[더뉴스=김기혁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10시 40분, 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총괄과장급까지 전간부가 참여하고, 일체의 서면자료 준비 없이, 타이머 비치, 국별 보고시간 제한 등을 통해 효율적・생산적 회의로 진행됐다.직원들의 불필요한 회의준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 돌파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핵심과제에 역량을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월 1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한다. 새 거리두리에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될지 기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 정책에 대해 감염자 수가 최정점에서 내려왔다고 판단되면 철폐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브리핑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희가 코로나19 감염자 수와 관련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24일 정부는 2022년 신년을 앞두고, 2021년 12월 31일 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전직 대통령 등 주요 인사, 선거사범, 사회적 갈등 사범 등 3,09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의 특별사면 계획을 밝히며 “고령자나 중증환자 등 어려운 여건의 수형자분들도 인도적 배려차원에서 사면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5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선별지급을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채무 2조 원을 먼저 갚겠다고 결정해 정치권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 분노를 사고 있다.홍부총리는 지난 4월 7일 그의 페이스북에서 “국가채무는 2020년 기준 846.9조 원(GDP 대비 44%)으로 지난해 4차례 추경(67조원) 재원 마련 등 국고채발행, 부동산 고래 증가에 따른 국민주택채권발행 등 123.7조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6000억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내년 예산에서나
[더뉴스=The News인터넷뉴스팀]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하는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24일 경북도를 찾았다.정 총리는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중앙부처 및 시도, 시군구, 경찰청, 교육청 등이 참석하는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를 영상으로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대응상황 보고, 경북도, 서울시, 경기도의 조치사항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더뉴스=김정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강력범죄가 아동·노인·장애인·여성 같은 약자에게 자행되면 현행법 체계 안에서라도 더 무겁게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하는 참혹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여성·아동·노인·장애인 같은 약자를 겨냥하는 흉악범죄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대응을 한층 강화해야겠다”며 “범죄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니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지자체와
[더뉴스=김소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관계부처는 평양공동선언과 한미정상회담 결과 가운데 내각이 할 일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차분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후속조치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금 한반도에는 평화의 미래로 가는 새로운 역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저는 직감한다. 이런 역사의 기회를 우리는 놓치지 말고 붙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한 일부의 오해나 왜곡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가 정확하고
[더뉴스=The News인터넷뉴스팀] 통일부는 31일 유엔군사령부에서 승인을 거부한 남북 철도 공동조사 관련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다”며 “북한과의 협의를 거쳐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철도 공동조사 부분은 제재대상이 아니다. 제재대상은 회원국에서 판단해 유엔제재위원회 등에 승인 검토 요청 등을 의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향후 여러 가지 남북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2019년도 예산안을 놓고 정부는 분야별 홍보에 돌입했다.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위해 K-POP 콘서트를 개최해 해외관광객까지 불러들인다는 정책을 내놓은지 하루 만에 고졸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3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2019년 예산을 올해보다 7조 원 가량 늘어난 75조2052억 원으로 편성해 역대 최대규모 증액을 했다. 이 예산에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고졸 청년 2만6000명에게 1인당 3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하는 금액이 포함됐다.중소기업 취업장려금은 2018년
[더뉴스=김기혁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2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국축 방안 등 전략을 조율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강 장관은 이날 오전 33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북미 후속협의 준비 동향을 포함한 최근 상황을 공유했다.강 장관은 한러 정상회담 결과 및 분야별 남북회담 등 남북관계 진전 동향을, 폼페오 장관은 북미 후속협상 준비 관련 미측의 구상 등 현황을 설명했다.양 장관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결과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에 대해 밀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더뉴스=김소리 기자] 남북은 동해선·경의선 철도의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해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 7월 24일 경의선 북측 구간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을 통해 “26일(오늘)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철도협력분과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우선 “남과 북은 7월 중순에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문산-개성)에 이어서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제진-금강산)에 대한 공동점검을 진행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역사주변 공사와 신호·통신 개설 등
[더뉴스=김정미 기자] 검찰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되고 경찰에 모든 사건에 대한 1차 수사권과 종결권이 부여된다.검찰과 경찰의 관계는 수직관계에서 상호협력관계로 바뀌며 검찰의 직접수사는 반드시 필요한 분야로 한정한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21일 발표했다.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문을 먼저 낭독하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에 서명했다.정부는 검찰과 경찰이 지휘와 감독의 수직적 관계를 벗어나 수사와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와 관련해 “검경의 관계를 대등협력적 관계로 개선해 권한을 분산하고 상호 견제하게 하는 내용으로는 수사권 조정논의의 오랜 역사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발표한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이 총리는 “부족한 점은 보완되더라도 합의안의 근본취지만은 훼손되지 않고 입법을 통해 제도화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랜 갈등을 끝내고 형사사법제도가 혁신될 수 있도록 검경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