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광현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4일 서천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 시연회를 열고, 중장비 도움 없이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수조(워터포켓)’를 신속하게 만드는 전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개발에 성공한 이 전술은 질식소화포와 난연 처리된 줄(와이어)을 이용해 손쉽게 소화수조를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시연회는 전술 및 장비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15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도내 전기차 화재는 총 9건이 발생해 1명이 다쳤으며, 올해에만 3건의 화재가
[더뉴스=김지현 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K)가 행정수도 관문공항 ‧ 중부권 거점공항’을 향한 청주국제공항의 날개짓에 힘을 보태고 있다.지난 7월 일본 오사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에어로케이는 8월 일본 나리타 노선 운항에 이어 7일 대만 타이페이 노선 추가 운항을 시작했으며, 이날 청주국제공항 2층 귀빈실에서 에어로케이항공 청주-대만(타이페이) 신규 국제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대만 타이페이 노선은 9월 7일부터 매일 청주에서 09시 10분 출발해 타이페이에 10시 45분 도착
[더뉴스=안미경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고추 아주심기 이후 계속된 고온·건조한 날씨로 해충 발생 밀도가 높아져, 다양한 해충이 동시에 발생에 대비해 사전예찰을 통한 적기방제를 강조하고 나섰다. 2022년 1월~5월까지 충북의 평균기온은 8.5℃로 평년(7.5℃)보다 1.0℃ 높은 기상으로 담배나방,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해충의 밀도가 증가할 수 있어 세심한 예찰이 필요하다.특히 담배나방은 애벌레가 새로운 잎을 갉아 먹거나 과실 속을 파고들어 작물 수량 및 품질에 영향을 준다.담배나방
[더뉴스=김광현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멸종위기 식물 복주머니란의 인공 종자 발아와 대량증식 기술 우수성과에 대한 보고회를 3일, 기술원 유전자원 포장에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복주머니란 종자의 인공 배양기술과 대량증식 특허기술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이어 수년 간 세계 각지에서 수집해 연구해온 복주머니란 유전자원 포장을 최초로 개방해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지난 2001년부터 복주머니란의 조직배양 대량 번식법 연구를 시작
[더뉴스=김소리 기자] 지하 공동구에서 가스중독으로 쓰러진 인부 2명이 세종소방서(서장 천창섭)의 신속한 구조로 목숨을 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12시 쯤 세종시 연기면 지하 공동구에서 우레탄 방수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우레탄 냄새로 갑자기 쓰러졌다.세종소방서는 신고 접수 후 급히 구조대를 출동시켜 지하 10미터 깊이에서 인부를 구조했다. 구조된 인부들은 다행히 1급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였으며, 119구급대의 고농도 산소투여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대학
[더뉴스=김소리 기자]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가야산 도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백운란’을 발견, 보호·관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백운란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위급종(CR)’ 식물로, 개체수가 매우 적은 분류군 중 하나다.난초과 여러해살이풀인 백운란은 그늘진 숲 속 썩은 식물체에 기생하며 자란다.마디에서 자라난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는 것이 특징이며, 식물 전체가 갈색을 띄고, 높이는 4∼6㎝이다.잎은 3∼5개로 넓은 난형이고, 표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