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지현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됐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낙동강네트워크·대한하천학회·환경운동연합·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은 4일 오전 경남 김해 대동선착장에서 ‘강이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 기자회견을 갖고 6일까지 ‘낙동강 국민체감 녹조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기자회견에서 이명박 정권에 의해 저질러진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에는 접촉해서는 안 되는 수준의 고농도 녹조 독소가 검출됐고, 강바닥에서 유수성 저서생물이 사라지고 4~5급수 지표생물인 붉은색깔따구 유충과 실지렁이가 점령하고 있으며, 매년 강 전체를 뒤덮은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낙동강 녹조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봄이 오면 겨울의 추위가 물러가고 푸른 새싹이 곧 돋아날 희망을 기다리게 한다. 특히 올해 3월은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3.1절 100주년을 맞이했다.겨울이 모든 생물들이 숨을 죽인 계절이라면, 봄은 늘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계절이었다.하지만, 대한민국의 봄은 어느새 황사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점령을 했고, 푸름을 제공하던 도로에 심겨진 가로수는 앙상한 뼈대만 남기고 무차별하게 가지가 잘려나가는 시간이다. 전국 지자체는 3월이 오고 봄이 오면
[더뉴스=김정미 기자] 작년 연말 중국 생태환경부 대변인의 “서울 미세먼지는 주로 서울에서 배출된 것”이라는 발언이 국민적 공분을 산 가운데, 지난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기간 중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국발’임을 입증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백령도측정소의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97㎛/㎥로 전국 17개 시도의 수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던 경기도는 85㎛/㎥
[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고리 원자력발전소 영구 정지 1주년을 맞아 탈핵부산시민연대는 18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핵사회로 첫발을 떼었지만 정부정책은 여전하 미봉책에 불과하고, 사회적 논의는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다"며 "탈핵사회를 위한 보다 성실하고 근본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제19회 부산녹색환경상 대상에 환경수호운동연합회가 선정됐다.부산의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데 노력하고 헌신한 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賞)인 ‘부산녹색환경상’ 올해의 주인공이 결정됐다.부산시는 대학교수, 언론인, 관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9회 부산녹색환경상 대상(大賞)에 환경수호운동연합회를 선정하는 등 3개 부문별 본상(本賞)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대상으로 선정된 「환경수호운동연합회」는 괴정천, 동천 등 생태하천 가꾸기, 기후변화 적응 사업(쿨 루프 사업 등), 광
[더뉴스=안미경 기자] 내년 1월에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3월은 평년 수준의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22일 발표한 ‘3개월(2018년 1∼3월) 전망’을 통해 이 기간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1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기온은 평년(-1.6~-0.4℃)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1
[더뉴스=김재봉 기자]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성적이 ‘매우 부족’해 최하위 수준이라는 평가가 발표됐다.독일 본에서 진행 중인 23차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민간평가기관인 저먼워치, 뉴클라이밋연구소 평가, 유럽 기후행동네트워크가 발표한 ‘기후변화대응지수(CCPI) 2018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기후변화대응지수에서 58위로 평가됐다.평가기관은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이 둔화됐고, 일부 국가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향상 등 긍정적인 추세가 나타났지만, 지구온도 상승을 억제하
[더뉴스=양삼운 기자] 신고리5·6호기백지화울산시민운동본부는 16일 울산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취약한 공론화과정을 극복, 신고리 5·6호기 백지화공약을 이행하라"며 "정부는 핵발전소 최인접지역 주민의 피해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더뉴스=양삼운 기자] 부산시는 23일 오전 10시 부산 시민공원에서 정책박람회시 홍보부스를 활용해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대학생 그린리더와 함께 하는 행사로 귀성 및 귀경길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운전수칙 준수와 불필요한 전기 플러그 뽑기 등 저탄소 생활 실천수칙을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한다.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5가지) 폼보드로 홍보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퀴즈풀기, 실천수칙 돌림판 등 관심유도 및 온실가스
[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탈핵부산시민연대는 12일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경주 대지진 1주년인 이날 시민단체들은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부울경 시민들의 마음은 경제논리를 넘어 그간 일방적으로 전가해온 책임을 바로잡고, 주민들과 미래세대에 책임을 떠넘기지 않고,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지금부터라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신고리 5,6호기는 반드시 백지화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경주 지진이 큰 이슈로 부상했고, 그간 은폐되었던 2012년 소방방재청
[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탈핵부산시밍연대가 12일 '경주 대지진 1주년'을 맞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신고리 5, 6호기 건설허가 취소소송을 진행중인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560 국민소송단'이 '에너지 전환 균열없는 국민안전의 시작'이 적힌 배너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에는 그린피스가 경주 지진 1주년을 맞아 광화문광장에 세운 '안전의 여신'.(사진=그린피스)
[더뉴스=양삼운 선임기자] 경남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과 김해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3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주범 김해SRF(쓰레기 고형연료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더뉴스=부산]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이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촉구하는 탈핵물결로 한여름 폭염에 열기를 더했다.평화반핵군축시민연대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새 정부 탈원전 정책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신고리 원전 5·6호기 백지화 촉구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는 백종헌 부산광역시의회 의장과 강성태 부의장, 전진 전 행정부시장, 박재율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해운대을 지역위원장 등 200
[더뉴스=울산] 문재인 정부의 탈핵정책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신고리 5·6호기가 위치한 울산지역에서도 양측의 활동이 본격화하고 있다.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과 경제성에 대한 재검토 방침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에 대한 공론화 과정 기간에 울산에서는 ‘신고리5·6호기백지화 울산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해 울산 전역에서 백지화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건설 계속을 요구하는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은 13일 이사회가 열리는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건물에 대자보를 붙이며 항의하는 가운데, 노조도 건설중단에 반대한다며 출입저지에 나서
환경보호국민운동 부산본부가 조직활성화와 새로운 환경운동을 결의했다.사단법인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부산광역시총괄본부(본부장 이남철)는 28일 저녁 동래구 명장동 사무실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조직활성화를 위한 회원추천 운동과 함께 새로운 환경운동에 대한 결의를 모았다. 이남철 총괄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실질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각 지역본부를 활성화하고, 1인 1회원 추천 운동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 총괄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총괄본부 및 지역 본부의 회원을 배가
[더뉴스=부산시] 사단법인 환경보호국민운동 부산광역시 총괄본부 부산진구본부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이금호 부산진구본부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은 지난 17일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 수원지 일대에서 환경보호 계몽활동을 벌이며 쓰레기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부산광역시 총괄본부 사무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금호 부산진구본부장은 "자연환경은 후손들에게서 잠시 빌려 쓴다는 의식으로 훼손을 방지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깨끗한 공기는 물론 바다와 강물, 지하수 등 물을 포함해 푸른 강산을 잘 보호하여 생명이
[더뉴스=부산시] 아열대 기후가 자리잡아간다는 지적 속에 초여름 날씨를 보이던 5월이 가고 환경의 달인 6월이 다가온다.부산광역시는 세계환경의 날(6.5) 및 환경의 달을 맞아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환경보전 생활실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부산 전역에서 펼친다고 31일 밝혔다.오는 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환경단체, 시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기념
[더뉴스=환경]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새롭게 도입되는 규제 품질을 높이고 규제로 인한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산림교육원에서 산림청 규제 담당직원 대상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교육에서는 산림청 규제비용관리제 운영 성과도 공개된다. '규제비용관리제'는 기존 규제를 정비해 기업이나 국민이 부담하는 규제비용의 총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지난해 7월부터 국무총리 훈령으로 제정·운영되는 제도다.산림청은 지난해 규제비용 감축을 위해 규제비용분석 테스크포스팀을 구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