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제2대 회장으로 박우섭 전 인천남구청장 취임

반민족행위 및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 가져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0.11.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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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는 10일(화) 오후 6시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초대 김원웅 회장의 뒤를 이어 2대 박우섭 신임회장이 취임하는 회장 이·취임식을 연다.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 제2대 박우섭 회장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 제2대 박우섭 회장

충남 예산 출신의 박 신임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오랜 정당 활동을 하였으며, 세 번에 걸쳐 인천 남구청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또한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는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조선의열단 창립 제101주년 기념식과 함께 기념사업회 내에 반민족행위 및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진다.

특위는 광복 75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친일의 잔재가 청산되지 못한 채, 민족공동체 회복을 가로막고 있어 시대적 요구에 따라 조직되었으며, 앞으로 △ 전국적인 조직과 네트워크 구성, △ 전국 광역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조례제정 캠페인, △ 반민족 행위 처벌을 위한 국회 입법 캠페인, △ 친일잔재 문화, 언어, 구조물, 생활문화 등을 청산하기 위한 활동 및 캠페인 등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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