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영 의원,‘미세먼지 측정하는 세계최초기술-환경문제 열쇠 되길’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행정사무감사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0.11.12 18:20
  • 수정 2020.11.1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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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 수원11) 의원은 11일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투명한 채용 및 계약 절차를 통해 공정한 기업 발전이 되도록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안혜영의원 행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혜영의원 행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

안혜영 의원은 “융기원은 2019년 하반기 공공기관 종합감사에서 인사규정, 직원채용 전형 업무 등의 부적절한 실태가 지적되었지만 건물임대 입주현황에서도 특정업체에만 수년간 특혜가 주어지는 등 2020년 기관운영관리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며 “융기원은 공정한 기회제공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들에게 도약의 디딤돌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시흥에서 지난달 29일 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혁신 성장동력 사업이 주최하고 융기원이 주관했던 시연회를 통해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구분한 후 농도를 산출하는 신기술로서 반경 5㎞, 농도 간격 30m를 30분 간격으로 수평 측정하는 세계 최초 기술이다. 폐기물처리시설 부지 경계로부터 300m 내 지역을 기준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와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각장 관련 정책사업들을 재점검해야 하는 시기이다”라며 “간접영향권 확대를 통해 불안에 떨고 있는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경종을 울리는 소중한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경기도가 수원의 소각장, 평택의 해양선박 연료, 안성의 축산업, 안산의 산업단지 등 특정지역의 환경오염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1년 수많은 정책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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