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환 의원, ‘경기관광공사, 예산 변명은 그만!’ 질타

아이디어와 기획력, 끊임없이 연구하고 더 많은 노력 기울여야 할 것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0.11.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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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12일 DMZ생태관광지원센터 1층 교육장에서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관광공사의 영상 홍보 사업에서 아이디어·기획력 연구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임성환의원 행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임성환의원 행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

임성환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관광업계가 어렵다고 서두를 꺼내며, 이에 따른 활로로 유튜브와 SNS 등에 사용한 홍보 예산 자료를 달라고 요구했다.

임 의원은 “지난 번 경기관광공사에서 3억을 투자하여 제작한 홍보 동영상 조회수가 150만을 기록했다”고 언급하며, “전주, 목포 등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저조한 수치이고, 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 2억을 들여 제작한 홍보 영상의 조회수는 6억 뷰에 달한다”고 질타했다.

임 의원은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홍보 영상만 보더라도 들인 예산 대비 효과가 미미한 것을 볼 때 예산이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더 이상의 예산에 대한 핑계와 변명은 안 된다. 아이디어와 기획력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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