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혼밥하며 친환경 특강 어때요?

국회의정연수원,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직원대상 온라인 환경특강 진행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0.11.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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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일회용품 감축 및 에너지·자원 절약 실천규범 마련과 수소버스 도입, 전기차 충전소 증설 등 인프라 확충으로 친환경 국회를 조성해온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영춘)가 교육을 통해 국회에 친환경 DNA를 이식한다.

대한민국 국회 <사진 The News DB>
대한민국 국회 <사진 The News DB>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환경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오는 27일(금)부터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11시30분부터 13시까지 국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회 의정아카데미 환경특강’을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11월 27일 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국종성 교수의 ‘기후변화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후임계점’ 강의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계명찬 교수의 ‘화학물질의 습격’(12월 4일),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의 ‘코로나 이후 세상과 생태적 전환’(12월 11일),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의 ‘순환경제로 가는 길’(12월 18일)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김영춘 사무총장은 “친환경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큰 변화보다도 작은 실천들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중 잠깐 짬을 내서 공부를 하는 데서부터 환경 보호의 습관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국회 직원들의 강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국회의정연수원은 이번 환경특강의 취지에 맞추어 홍보 포스터 및 리플릿을 재생용지와 콩기름잉크로 제작하였고, 재활용을 위해 잉크사용을 최소화 하였다. 또한 포스터 및 리플릿 부수도 최소한으로 줄여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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