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국제행사 최종 승인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통과, 국비 등 총 297억 최종승인·조직위 설립 등 탄력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0.11.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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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세계최초로 개최하는‘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11월 26일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행사 최종 승인으로 국비 89억원 등 총 297억원 규모로 조직위원회 설립 준비 등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 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고성을 주개최지로한 연계상생(금강~설악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감도이다 <사진 강원도>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고성을 주개최지로한 연계상생(금강~설악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감도이다 <사진 강원도>

이번에 받은 국제행사 승인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하는 국제행사 타당성조사에서 행사의 필요성, 정책성, 경제성 등을 인정받아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그동안 강원도는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국제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4월 6일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산림청에 제출, 국제행사 개최의 타당성을 인정받았고, 6월 23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추가심의 대상사업으로 선정 되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타당성조사를 거쳐 확정됐다.

또한 지난 9월 10일 산림청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10월 28일에는 관련 4개 시군(속초, 인제, 고성, 양양)과 강원임업인총연합회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2022년 5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33일간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과 설악∼금강권을 연결한 4개시군(속초, 인제, 고성, 양양)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전 국토면적의 63%와 강원도의 82%를 차지하는‘산림’의 역사, 문화, 생활, 생태 등 모든 것과‘평화’의 콘텐츠를 접목해 산림과 평화 이니셔티브(Initiative) 달성을 위한 미래 산림비전을 제시하고, 산림녹화 성공 및 통합적 산림복원 활용에 대한 경험을 국내외 홍보한다.

또한 국내 임산업의 전략적 육성 및 수출홍보로 신산업 창출을 기회화하고 산불방지, 산림휴양복지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성공모델을 국제사회 공유 등 국제행사로서 대한민국 산림의 가치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엑스포 개최 시 생산유발효과 3,25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443억 원, 고용유발효과 5,065명 등 경제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국제행사 승인으로 우리 강원도에서 산림을 총망라한 산림엑스포를 세계최초로 개최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거듭 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내년 1~2월‘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발족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금년 중 엑스포 지원조례, 민간위탁 동의안,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법인 설립 등록 등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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