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 발송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0.12.16 18:54
  • 수정 2020.12.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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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치러진 미국 대선 선거인단 투표 결과 제46대 미합중국 대통령에 공식 당선된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사진 청와대>

서한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바이든 당선인과의 통화를 상기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다 득표로 당선된 데 대해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앞으로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관계 발전,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당선인과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관계가 안보는 물론 경제, 사회, 문화 분야까지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코로나,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함께 대응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도 당선을 축하하는 축하 서한을 별도로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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