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0주년 기록물 기증 잇따라

개인소장자, 5·18기록관에 계엄군 및 전투경찰 관련 기록물 기증

  • Editor. 안미경 기자
  • 입력 2020.12.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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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안미경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2일 오후 기록관 세미나실에서 5‧18기록물 기증협약식을 체결했다.

5&#8231;18기록물 진압봉 <사진 광주광역시>
5&#8231;18기록물 진압봉 <사진 광주광역시>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은 개인이 소장한 계엄군 관련 유물로 계엄군 특전복, 방탄모, 군화, 육군 군복, 육군 방탄모 각 1점씩과 단독군장(20발 탄창낭, 콤파스 집, 수통, 엑스반도, 탄띠, M16 20발 탄창 각 1점), 진압봉 2점, 전투경찰 방석복 1점 등 총 14점이다.

5&#8231;18기록물 전투경찰 방석복 <사진 광주광역시>
5&#8231;18기록물 전투경찰 방석복 <사진 광주광역시>

기증자 강석인씨와 김현송씨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5‧18기록관 상설전시실 전시물의 사실성과 역사성을 높였으면 하는 바람에 소장한 유물을 5‧18기록관에 기증한다”고 말했다.

5&#8231;18기록물 육군 군복 <사진 광주광역시>
5&#8231;18기록물 육군 군복 <사진 광주광역시>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기증 유물들은 상설전시실에 배치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5‧18관련 기록물 발굴과 수집을 위해 기증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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