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기증받아 도내 보급

도내 고위험시설에 선제적으로 긴급검사 시행, 도내 진단검사 체계 변화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0.12.29 17:42
  • 수정 2020.12.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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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2월 2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SD바이오센서㈜의‘신속항원 진단키트’1만명분(약 1억원 상당)을 기증받았다. 도는 강원도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PCR(유전자증폭)진단 방식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SD바이오센터(주)의‘신속항원진단키트’를 도입해 보급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12월 2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SD바이오센서㈜의‘신속항원 진단키트’1만명분(약 1억원 상당)을 기증받았다 <사진 강원도>
강원도는 12월 2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SD바이오센서㈜의‘신속항원 진단키트’1만명분(약 1억원 상당)을 기증받았다 <사진 강원도>

이번에 기증받은 SD바이오센서社의 신속항원진단키트는 지난 11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신속항원검사는 기존의 PCR방식(유전자증폭)에 비해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검사 후 결과확인까지 15~20분이 소요되어, 기존의 PCR방식(3~6시간 소요) 보다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신속항원검사에서 1차적으로 검사해,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PCR검사를 진행해 최종 양성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제1차 신속항원키트 보급 및 활용은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향후 공공의료기관의 인력과 시설 장비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지사는“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진단키트를 기탁해 주신 SD바이오센서(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신속항원진단키트로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산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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