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물의 도시 봄내 조성 ‘틀’ 잡혔다

춘천시, 최근 춘천 물의 도시 봄내 조성 프로젝트 기본 구상 도출
2038년 목표 의암호 일대 문화 예술 및 자연경관 어우러진 물의 도시 조성 추진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1.01.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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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최근 춘천 물의 도시 봄내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끝마쳤다. 이번 기본구상 컨셉을 바탕으로 시는 춘천 물의 도시 봄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 춘천시청 <사진 춘천시>
강원도 춘천시청 <사진 춘천시>

춘천 물의 도시 봄내는 의암호 일대를 문화와 예술, 자연경관이 조화로운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춘천은 우리안의 자원인 아름다운 수변자연경관에 비해 문화관광 인프라가 부족했다.

특히 한강상수원 개발제한규제로 인해 도시개발이 부족했고, 꾸준히 의암호를 중심 소재로 한 사업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의암호 주변 친수 공간을 확보하고 문화 관광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근화동‧사농동‧신매리‧금산리 4개 권역으로 면적은 약 103만2,979㎡이다.

각 권역별로 컨셉에 맞춰 광장, 복합시설, 판매시설, 체험시설, 역사공원 친환경 주거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암호 주변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라며 “물의 도시 봄내 조성 사업을 통해 의암호 일대를 문화·예술·관광 공간으로 조성하여 춘천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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