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현장 점검

홍경수 강원도 동물방역정책관, 철새도래지 차단방역 현장 점검 및 방역관계자 격려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1.01.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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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홍경수 강원도 동물방역정책관은 양양군 최남단인 현남면 하월천리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추가로 검출됨에 따라, ‘21년 1월 13일 인접 시군인 강릉시 대응상황과 양돈농가 차단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철새도래지 방역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홍경수 강원도 동물방역정책관이 13일 강릉시 차단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사진 강원도>
홍경수 강원도 동물방역정책관이 13일 강릉시 차단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사진 강원도>

우선, 야생멧돼지 발생지점 방역대(10km)에 포함된 강릉시 최대 양돈단지인 주문진 교항양돈(약 2만 여두 사육)을 방문해 농장 차단방역 실태를 꼼꼼히 점검한 후 강도 높은 방역을 당부했다.

철새도래지인 강릉 남대천을 방문해 현장 소독상황을 지켜보고 철저한 소독과 일반인 출입 통제 등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강릉시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실태 등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현장을 점검한 홍경수 동물방역정책관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점점 남하하는 추세이고, 강원도를 제외한 내륙 전 시도 가금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면서 “민·관·군 협력과 더불어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강력한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를 취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양돈농가와 가금 사육농가에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으로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소독, 농장 내·외부 매일 소독, 외부울타리 점검‧보완, 입산금지,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생석회 벨트 구축, 손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농장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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