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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코로나 격차로 인한 양극화, 민생현장에서 해답 찾기로!2월 한 달간, 현장에서 취약계층 애로사항 청취 후, 당정협의 통한 추가지원 대책 마련할 것

[더뉴스=안미경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철호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는 ‘불균형’과 ‘양극화’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일 오전8시30분 원내대표실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청과 시의회 <사진 부산시>

먼저,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지난 해 2월 부산에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약 1년 간의 경제지표를 살펴보았다. 박민성 원내부대표가 통계청 전국자료로부터 부산의 경제지표만을 뽑아내 분석한 결과, 이른바 ‘코로나 격차’로 인한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그 고통은 취약계층에게 집중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박 부대표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코로나19는 유독 우리 부산에 더욱 가혹했다”며 “지난 해 부산의 신규 기초생활수급자는 2만4천명으로 전년 대비 77.8%의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급자 증가율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27만6천명에 이르면서 부산인구 12명 중 1명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부대표는 “지난해 2~3분기 부산청년 취업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7%나 감소했는데, 이는 전국평균인 –5%의 배가 넘는 감소율이며 일자리 수로 살펴보자면, 지난해 12월에만 상용 임금근로자가 6만9천명(-7.6%) 줄어든 반면, 일용직은 1만2천명(+14.2%)이나 늘었다”고 우려를 표하고 “전국 대비 부산의 상황이 훨씬 심각함은 물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취약계층에게 집중되고 있음이 각종 통계치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원내대표단은 양극화의 원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너져 버린 사회안전망을 지적하였다. 코로나 충격으로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들이 광범위하게 무너져 내린 탓이라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 위기 후의 K자 회복, 즉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계층간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 예측 속에서, 우리 사회를 지속가능한 사회로 만들기 위한 사회연대적 해법 마련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에, 의원들은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판단 하에,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당정협의를 통한 추가지원 대책으로써 풀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조철호 원내대표는“지난 1년 동안 우리는,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방역 모범국가라는 자랑스러운 평가를 받았으며 2021년에도 연대와 협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연대와 협력으로 서로의 고통을 분담하며 공동체를 회복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2월 한 달간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찾고자 부산시 205개 동과 민주당 소속의원들을 매칭하여,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한분 한분 찾아뵙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올해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민생 회복을 이뤄내야 한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들을 반영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본예산 집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향후 추가경정예산 심의시 철저히 검증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대욱 원내대변인은“소상공인과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운수업계, 관광업체·문화예술인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641억원 규모의 부산형 재난지원금을 마련해 지급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지원받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마음이 무겁다”라며,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추가지원 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사회복지 현장의 활동가 및 전문가 등과 협의하여 현장방문일정과 방문대상을 구체적으로 확정한 후, 2월 한 달간 민생현장 속으로 찾아가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돌봄을 더욱 강화하고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와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코로나 확진자 급증, 병상부족 및 취약계층 의료사각지대 발생, 거리두기 단계 조정 시마다 선제적으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부산시에 제시하는 등 지난 1년간 코로나19 위기에 적극 대응해오고 있다. 

안미경 기자  mka@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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