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광현 기자] 지난해 11월 26일 기재부 제124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의결을 받아 최종 승인된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지난 1월 27일 재단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2월 26일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간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의 정식출범을 위해 지난 1월 15일, 이양수, 허영 국회의원과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도의회 의장, 개최지 4개 시장‧군수, 성길용 강원임업인총연합회장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설립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직위원장(강태선)을 비롯한 이사 16명의 선임을 완료했다.
1월 26일 법인설립 허가와 1월 27일 법인설립 등기를 시작으로, 수탁기관 선정 및 민간위탁협약 체결 등의 과정을 거쳐 조직위원회에 공무원 인력을 파견하는 등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2022년 5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4개 시‧군인 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외 130여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3,25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443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및 5,065명의 고용유발 등의 효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우리 도의 산림이 미래 세대에게 다양한 가치와 꿈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하고 위대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