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환경부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멧돼지 폐사체 특별수색

경기·강원 대한산악연맹 산악구조대와 회원들로 ASF 멧돼지 폐사체 특별수색팀 구성

  • Editor. 안미경 기자
  • 입력 2021.02.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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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안미경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African Swine Fever)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은 환경부 요청에 따라 최근 ASF가 지속 발견되고 있는 강원도 및 경기도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형이 험준한 산악지역에 전문산악인으로 구성된 멧돼지 폐사체 특별수색단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민간 산악구조대원이 구조활동과 수색활동을 하는 장면. <사진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민간 산악구조대원이 구조활동과 수색활동을 하는 장면. <사진 대한산악연맹>
또한, 대한산악연맹 산하 경기·강원 산악연맹 산악구조대들과 회원들로 ASF 멧돼지 폐사체 특별수색팀을 구성해 2월부터 6월까지 3~4개월 동안 강원도 춘천, 인제, 양양과 경기도 가평, 파주, 포천 일원 등 최근 ASF 발생 및 의심지역에 대대적으로 특별수색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민·관 방역협력이 ASF 확산을 방지하고, 선제적 방역대응체제를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맹은 앞으로도 환경부와 긴밀한 방역협력 채널을 운영해 방역을 위한 인력지원, 수색 지원 등 ASF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민간 산악구조대원이 구조활동과 수색활동을 하는 장면. <사진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민간 산악구조대원이 구조활동과 수색활동을 하는 장면. <사진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은 산하에 전국 17개 시·도산악연맹과 등산교육원, 대한산악구조협회, 대한산악스키협회를 거느리고 있는 국내 최대 산악 대표단체다. 대한산악연맹 산하단체인 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의 전국 700여명의 민간 산악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산악안전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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