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보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경선 승리

나흘간 진행된 경선에서 ‘박영선 69.56% vs 우상호 30.44%’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바람을 변화의 에너지로 만드는 서울시장이 되겠다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1.03.01 19:04
  • 수정 2021.03.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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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4.7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69.56%의 지지를 얻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우상호 후보는 30.44% 지지를 얻었다.

3.1독립운동 102주년을 마아 오전에 효창공원을 찾은 박영선 후보 <사진 박영선후보캠프>
3.1독립운동 102주년을 마아 오전에 효창공원을 찾은 박영선 후보 <사진 박영선후보캠프>

이번 경선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 동안 권리당원의 온라인 및 자동응답서비스(ARS) 투표, 일반 시민들의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투표 결과를 최종 결과에 50%씩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오전에 효창공원을 찾아 참배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102주년 3.1절,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이 움트고 있습니다. 서울도 애타게 기다려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서울시민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바람을 변화의 에너지로 만드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4.7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경선을 치렀던 우상호 후보와 함께 악수를 나누는 박영선 후보 <사진 박영선후보캠프>
4.7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경선을 치렀던 우상호 후보와 함께 악수를 나누는 박영선 후보 <사진 박영선후보캠프>

또한, 박영선 후보는 “2021년 3월 1일 오늘, 그린 서울의 독립을 선언한다”며 “마스크·미세먼지·탄소공해·부동산문제·일자리 걱정·교통지옥으로부터 서울을 독립시키겠다”, “코로나19 이후 서울은 사람중심 도시, 그린다핵분산도시로 변해야 한다”고 말하고, 그 답은 ‘서울시 대전환, 21분 컴팩트 도시’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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