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보궐]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서민 교수와 "부산! 우짤끼고?" 나라사랑 부산사랑 토크쇼 개최

박형준 후보 “수도권 일극주의를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산학협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서민 교수 “문재인 정부, 경제를 시작으로 도덕성 마저 무너져...”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1.03.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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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10일 오후 5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해운대구 소재)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부산! 우짤끼고?” 나라사랑 부산사랑 토크쇼에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서민 교수 <사진 박형준 캠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서민 교수 <사진 박형준 캠프>

토크쇼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서민 단국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 ▲부산시 주요 현안 ▲기타 사회 이슈 등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역의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 쇠퇴’라는 주제와 관련해, 박 후보는 “수도권 일극주의가 강하고, 부산의 출산율은 전국 최악이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민족 박멸’이 일어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박 후보는 “교육을 통해 사회 환경 및 문화 정신 개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개인주의 가치관과 가족주의 가치관의 조화를 통해 가족과 공동체 가치의 중요성 함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페미니즘에 대해, 박 후보는 “과도한 남녀대립을 지양해야 한다”며 “서로의 관계 속에서 행복, 돌봄, 공동체, 자유의 가치를 존중하며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관련해서, 박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따르지 않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 해체, 코드인사를 규탄하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비양심적인 장관 임명 등을 비판한다.”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서민 교수는 “조국 사태를 통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게 되었고, 경제를 시작으로 도덕성마저 무너졌다”며 “특정 지역과 달리 부산시민들은 합리적이다. 가덕도 공항에 관해서도 흔들림 없이 합리적 선택을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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