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S TV] 밀착 카메라 - 김해시 300억대 분양사기

  • Editor. 최상훈 선임기자 / 김범수 인턴기자
  • 입력 2021.03.19 16:43
  • 수정 2021.04.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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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최상훈 선임기자, 김범수 인턴기자] 경남 김해시 부원동 번화가에 건평 500여평 13층 규모로 건설된 오피스텔 건물입니다

5년이나 걸려 완공을 했는데요 오피스텔 226호실 중에서 실제 분양 56호실 미분양 170호실
현재 분양 및 임대 등 110호실 정도만 가동중이고 상가 1,2층은 전부 미분양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오피스텔을 둘러싸고 고소건이 접수되어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전직 공직자 출신인 김씨는 개발컨설팅업체 주씨등 두명에게 개발컨설팅을 맡겼고 건설사업자 이씨등 두명에게는 시공을 의뢰를 했는데 공사대금을 신협으로부터 200억원대 대출을 받아 공사현장에 투입하지 않고 다른곳으로 빼 돌린 것으로 추정 한다면서 또 입금된 분양신청금은 주씨의 회사로 이체한 다음 이를 분양관리신탁 계좌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이며 자금을 막기위해 테라펀트에 100억여원의 추가 대출을 받아 어마어마한 이자에 시달리고 투자자들의 빗발치는 전화에 시달리다 못해 창원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 했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2020년 창원지방검찰청으로 고소장이 접수 되지만 검경수사권조정등의 이유로 김해중부경찰서로 이관이 됐고 지지부진 수사 진행에 답답한 심정이라며 핵심 관계자 도피 및 시간만 벌어주는 꼴이라며 빠른 수사를 부탁했습니다

또 대출금의 일부가 현 김해시장 출마시 정치자금으로 들어갔다는 녹취록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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