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보궐] 김영춘 후보, ‘부산-광주 연결하는 남해안 고속철도’ 추진

영호남상생특별위원회 선언식·시민사회총괄본부 발대식 등 진행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1.03.22 18:28
  • 수정 2021.03.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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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영호남상생특별위원회 선언식과 시민사회총괄본부 발대식을 개최하면서 ‘부산-광주 연결하는 남해안 고속철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부산-광주 남해안 고속철도 추진을 밝히는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사진 김영춘 후보캠프>
부산-광주 남해안 고속철도 추진을 밝히는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사진 김영춘 후보캠프>

이날 선언식에는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박재호(부산시당위원장), 송갑석(광주시당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5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영춘 후보는 인사말에서 “광주에서 부산까지 직행으로 오는 열차는 하루에 단 한 번, 무궁화호 열차밖에 없다. 순천에서 갈아타고 오려면 무려 6시간 가량 소요된다. 서울 중심의 개발 정책들로 인해 서울이 지방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부산시장이 되면 부산과 광주를 잇는 남해안 고속철도를 추진하여 영호남의 상생 가교를 놓겠다.”며 포부를 밝히고 참가한 영호남의 국회의원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편, 이날 같이 열린 시민사회총괄본부 발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최인호 국회의원과 최성식 시민사회총괄본부장을 비롯하여 6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진표 의원은 “지금은 부산이 국제무역항으로 다시 도약하느냐 마느냐가 달려있는 골든타임이다. 시간표를 앞당기고 속도전으로 밀고나가서 가덕신공항을 조기 완공하지 못하면 부산의 미래는 아주 불투명하다. 이러한 큰 과업을 추진력 있게 실행할 수 있는 리더가 누구냐”며 시민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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