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오세훈 후보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서울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누비면서 마지막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오 후보는 광진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중랑구 골목순회를 거쳐 노원구 유세 현장에 도착해 시민들에게 지지 호소와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오세훈 후보는 “이번 선거를 하면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얼마나 예리하고 냉정한 눈으로 현실정치를 바라보고 있는지 느꼈다.”며, “서울시에 들어가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정과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 그래서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 후보는 선관위가 ‘위선, 무능, 내로남불’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 것을 두고 “선관위가 오랜만에 공정한 판단을 내린 것 같다. 쓰지 않겠다.”고 받아치며, “우리 청년들이 현 정부 4년 간의 위선, 무능, 내로남불을 지켜보며 실망을 넘어선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