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보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신촌 유세 피날레 장식

서울에 알파벳 V(Victory/승리), W(Wonderful/경이로운), A(Always/언제나), C(Choice·Competitive/선택·경쟁력 있는) 형상화 하며 선거운동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1.04.06 21:24
  • 수정 2021.04.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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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6일 밤, 동대문 남평화상가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상인 간담회를 가지며 모든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감했다.

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15일 동안 ‘시민 속으로! 민생현장 속으로!’란 콘셉트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기 위해 총 이동거리 약 526㎞(차량 이동 기준 / 도보 이동 제외), 25개의 자치구를 누비면서 현장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4.7보궐선거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6일 저녁 신촌에서 피날레 유세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사진 오세훈후보 캠프>
4.7보궐선거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6일 저녁 신촌에서 피날레 유세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사진 오세훈후보 캠프>

특히, 오 후보는 알파벳 V(Victory/승리), W(Wonderful/경이로운), A(Always/언제나), C(Choice·Competitive/선택·경쟁력 있는) 등을 형상화한 유세 동선을 선보이며 선거 캠페인에 의미를 부여했다.

현장 유세에서는 일반 청년 대상으로 ‘마이크를 빌려드려요’ 코너를 운영, 이번 선거에 대한 청년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마지막 집중유세에 참여한 한 청년연사는 “현장 인파를 보니 오세훈 후보의 승리에 확신이 든다. 현 집권세력은 정의, 공정, 상생, 평등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하지만 조국 사태, LH투기사태,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 윤미향의 위안부 할머니 농락 등을 지켜보며 현 정권이 내세운 키워드와 저희 20대는 더 이상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됐다.”며 오세훈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혀 신촌역 유세현장의 군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4.7보궐선거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6일 저녁 신촌에서 피날레 유세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사진 오세훈후보 캠프>
4.7보궐선거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6일 저녁 신촌에서 피날레 유세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사진 오세훈후보 캠프>

오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서 “이삼십 대 청년이 제게 지지 연설 해주는 날이 오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 무거운 책임감 안고 반드시 내일 당선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며, “청년들은 문재인 정부 무능과 위선에 지쳐 오세훈한테 기회를 준다고 한다. 진심으로 두렵다. 제가 서울시청에 입성하면 첫날부터 능숙하게 공정, 상생하는 서울시를 만들고 안철수 후보와 함께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 한국 정치의 밝은 미래를 선보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마지막 현장 유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일 당일 저녁 당사(3층 상황실)에서 주요 당직자, 관계자들과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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