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민주평화광장’ 발기인 1만 5천여명 참여, 이재명 전국 조직 출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공동대표로 취임
민생중심 정치혁신과 평화‧공정 실현을 위해 진보진영의 플랫폼으로 20대 대선 승리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1.05.12 12:19
  • 수정 2021.05.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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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민주와 평화, 공정을 기치로 내세운 민주평화광장이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미디어대학원대학교 상암연구센터 소극장(KGIT센터 4층)에서 출범식을 갖고, ‘청년세대 주거기본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크쇼’도 개최했다.

민주평화광장은 '5선 정책통'의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종석 참여정부 전 통일부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으며, 국회의원, 정치인, 각계 인사 등 1만 5천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12일 출범한 민주평화광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12일 출범한 민주평화광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발기인들을 대표해 50여 명만 참석하는 온라인 창립대회 형식으로 열렸다.

주요 발기인에는 조정식, 김성환, 김윤덕, 강준현, 문정복, 민형배, 박성준, 이동주, 이수진(동작), 이수진(비례), 이해식, 이형석, 임오경, 장경태, 전용기, 정일영, 최혜영, 홍정민 등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과 김현권, 정은혜, 홍미영 등 전직 국회의원, 그리고 22명의 원외지역위원장과 다수의 지방의회 시·도 의원 등 정치인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또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대표, 황석영 작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최화식 전 육군기갑교육여단장,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김우영 전 서울시정무부시장, 정상모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사장, 권영빈 세월호특조위 위원, 강성종 신한대총장, 유명우 전 프로권투세계챔피언, 이정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정래 영화감독, 노정렬·서승만 코미디언 등도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12일 출범한 민주평화광장 단체 기념사진
12일 출범한 민주평화광장 단체 기념사진

한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황석영 작가는 영상을 통해 출범을 축하하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정책토크쇼에 직접 참여해 청년 주거기본권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공동대표로 선출된 조정식 의원은 인사말에서 “민주평화광장이 민생중심 정치혁신과 평화‧공정 실현을 위해 진보진영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민주평화광장은 20대 대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의 초석이 될 것” 이라며 “20대 대선에서 진보진영 승리를 위해 유능함을 갖추고, 시대정신에 개혁적이고 현실적인 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일역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인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인사말에서 “보다 나은 국민의 삶이 보장되는 공정하고 평등한 민주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가 추구해온 한반도 평화가 더욱 증진되어 남북의 평화가 우리 국민과 온 겨레에 경제적·문화적 번영을 누리는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광장은 출범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 전국 시·도별 권역별 민주평화광장도 순차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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