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윤석열, 명분도 없이 외연 확장도 못한 상태에서 국민의힘 입당

이준석 당대표, 윤 전 총장과 치맥 후 다양한 경로로 입당 압박
30일 오후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 만나 평당원 입당 뜻 밝혀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1.07.30 16:24
  • 수정 2021.07.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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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만난 뒤 평당원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은 7월 29일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7월 29일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에 대해 “무조건 8월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인사들을 거론하며 “후보 등록이 끝났는데 윤 전 총장이 없다면 제명”이라며 입당 압박 한지 하루만이다.

지난 6월 29일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대선출마선언을 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 The NEWS DB>
지난 6월 29일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대선출마선언을 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 The NEWS DB>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지난 25일 윤 전 총장과 맥주회동 후 다양한 경로로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압박해왔다.

윤 전 총장은 창당준비도 하지 못하고, 외연확장도 제대로 못 한 상태에서 뚜렷한 명분도 없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제3지대를 모색하던 정당과 정치권 지지층들은 새로운 제3지대를 찾아야할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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