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종주국 위상 높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공식초청 기념행사 참석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1.08.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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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11월 22일)’ 제정 결의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지난 23일 처리됐다.

미캘리포니아주 '김치의 날' 기념행사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캘리포니아주 '김치의 날' 기념행사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최석호(Steven Choi)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의 공식초청으로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통과 현장 및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최석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샤론 쿼크실바(Sharon Quirk-Silva) 하원의원, 데이브 민(Dave Min) 상원의원 등이 동참한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 결의문에는 ‘미국에서 김치의 인기, 수요 및 수출증가, 김치 역사 및 건강식품으로서의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 종주국(Korea is the country of origin of kimchi)’이라는 점을 명문화했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김치의 날 제정은 김치가 한국의 대표 음식임을 미국 사회에 알리는 데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미국뿐 아니라 유럽, 신남방 국가 등 전 세계적으로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진 사장은 이어서 샤론 쿼크실바(Sharon Quirk-Silva) 하원 문화체육관광위(Arts, Entertainment, Sports, Tourism and Internet Media Committe) 위원장을 만나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 제정과 관련한 그동안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향후 K-Food Day 제정 추진 등 K-Food 홍보 확산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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