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서울만 잘 사는 서울공화국, 지방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외칠 사람은 김두관

“서울에만 아파트와 주택을 수백만 개 공급하겠다고 한다”
“서울에 더 많은 인구가 몰리게 되고, 집값은 더 오르게 될 것이다”

  • Editor. 김정미 취재팀장
  • 입력 2021.09.12 16:15
  • 수정 2021.09.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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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12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합동연설회에서 김두관 후보는 “저는 현재까지 꼴찌 후보입니다”라고 말하며, 대선경선에 참여하는 이유는 “서울 공화국 해체, 강원도도 잘 사는 나라, 지방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서울만 잘 사는 나라에서는 미래가 없다. 이 말을 외치는 후보는 김두관밖에 없다”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김두관 후보는 “모든 후보가 서울에 주택과 아파트를 수십, 수백만 개 공급하겠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만, 결국 서울에 더 많은 인구가 몰리고, 집값은 더 오르게 될 것입니다”라고 비판하며, “서울에 집중된 자원을 과감히 줄여야 한다. 지방으로 자원을 분산하여 지방의 인프라와 경쟁력을 키워야만, 근본적으로 집값,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두관 후보는 서울에 계속 투자를 늘리면서 지방을 살릴 수 없다고 진단하며, 서울공화국을 해체하고 과감한 자치분권과 급진적인 균형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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