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재명 “누구나 개혁 말하지만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있는일 아냐”

이 후보 “위기 시대에는 관리형 리더가 아닌, 돌파형 리더가 필요”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21.09.25 16:13
  • 수정 2021.09.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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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왜곡된 언론의 보도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사실을 몰랐던 이재명, 5.18의 진실을 반복적으로 접하고 난 후 "정신적 좀비로 만들어 조종했던 언론이 얼마나 무서운지, 자신이 살았던 삶이 무능과 게으름 때문만이 아님"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이재명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이재명 <사진 김재봉 선임기자>

이재명 후보는 "1987년 8월 사법연수원 친구와 함께 뙤약볕 길을 걸어 5.18. 묘역을 찾아, 억울한 희생자에게 침 뱉은 과거를 엎드려 사죄했다"고 말하며, "1989년 2월 광주학살 정권의 판검사 임용을 거부한 채 26세 나이로 고단한 인권변호사의 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누구나 개혁을 말하지만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며, "대장동 공공개발을 막던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적반하장으로 왜 공공개발 안했냐, 공공환수액이 적다며 대선개입하는 것을 보십시오. 부패정치세력과 손잡은 기득권의 저항은 상상을 초월합니다"라고 주장하며, 위기 시대에는 관리형 리더가 아닌, 돌파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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