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왜곡된 언론의 보도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사실을 몰랐던 이재명, 5.18의 진실을 반복적으로 접하고 난 후 "정신적 좀비로 만들어 조종했던 언론이 얼마나 무서운지, 자신이 살았던 삶이 무능과 게으름 때문만이 아님"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1987년 8월 사법연수원 친구와 함께 뙤약볕 길을 걸어 5.18. 묘역을 찾아, 억울한 희생자에게 침 뱉은 과거를 엎드려 사죄했다"고 말하며, "1989년 2월 광주학살 정권의 판검사 임용을 거부한 채 26세 나이로 고단한 인권변호사의 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누구나 개혁을 말하지만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며, "대장동 공공개발을 막던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적반하장으로 왜 공공개발 안했냐, 공공환수액이 적다며 대선개입하는 것을 보십시오. 부패정치세력과 손잡은 기득권의 저항은 상상을 초월합니다"라고 주장하며, 위기 시대에는 관리형 리더가 아닌, 돌파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