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뉴스룸] 이상민 춘천시의원 '올바른 현수막' 결실 맺어 - 중앙선관위, 불법 현수막 홍보 폐지

  • Editor. THE NEWS
  • 입력 2021.09.17 17:55
  • 수정 2021.09.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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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S TV = 취재 김정미, 촬영 김재봉] 정치의 계절 선거가 다가오고 민족의 명절이 다가오면 거리 곳곳에 흔히 보던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있었는데요.
 
이곳 춘천 중앙로터리와 남춘천역과 시내 주요 사거리 곳곳은 정치인들의 현수막으로 뒤덮이던 단골 장소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최초로 정치인 중 지자체 비용을 납부하고 승인을 받아 현수막을 게첨한 정치인이 있었죠. 마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8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시도선관위에 정치인들의 불법거리현수막 홍보를 폐지한다는 지침을 내렸는데요. 이번 추석을 맞아 올바른 현수막 게첨에 앞장선 춘천시의회 이상민 시의원을 만났습니다.
[이상민 시의원 인터뷰]
제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아마도 전국 최초로 정치인 중에서 처음으로 지자체에 현수막 게첨비용을 납부하고 승인을 받아 공식 현수막 게첨대에 현수막을 게첨했습니다.
 
정치인이라고 거리 아무 곳에나 현수막을 내거는 것은 아니다 싶더라고요. 저의 작은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정치인들도 현수막을 불법으로 게첨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소원을 밝혔었는데요.
 
마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지난 8월 30일 “건강한 지구 위해 현수막 홍보활동 폐지한다”는 방침을 통해 거리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석을 맞이해 저는 춘천시에 비용을 납부하고 게첨대 20곳에 게첨을 승인 받았습니다. 저의 작은 움직임이 중앙선관위의 방침까지 연결되어 대한민국 전체가 더 깨끗해지기를 희망합니다.
 
[리포터]
이상민 춘천시의원의 작은 움직임이 대한민국 전체에 퍼져나가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모든 정치인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더뉴스 김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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